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수비수 송준석(22)과 공격수 송창석(23) 등 ‘젊은 피’를 수혈하며 전력을 강화한다.
김포는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두 선수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생인 송준석은 서울 언남고, 청주대 출신으로 2021시즌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발을 들였다.
언남고 재학 시절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출전해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송준석은 레프트백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선수로 동료들과의 연계에 강점을 보이며 적극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강원에서 임대 영입된 송준석은 “임대 합류지만 빠르게 팀의 일원이 되어 김포가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생 송창석은대구 대륜고, 용인대를 거쳐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2시즌 총 6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송창석은 부지런한 플레이로 전방에서 압박, 공중볼 경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1 U리그 4권역’에서 득점상을 수상하는 등 골 결정력 면에서도 우수한 선수이다.
송창석은 “새롭게 김포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팀에 빠르게 적응해 김포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