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만 씨 별세, 권경아(경기도체육회 팀장)씨 부친상=10일. 수원시연화장 204호(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 발인 13일 오전 8시. ☎031-218-6560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앞세워 리그 3위로 도약했다. 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1(25-22 13-25 25-18 25-22)로 제압했다. 7승 6패, 승점 21점이 된 OK금융그룹은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6승 7패, 승점 18점으로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OK금융그룹 레오는 1세트에만 무려 19점을 몰아치고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 블로킹, 백어택을 각 3개 이상 기록)을 손쉽게 달성했다. 레오는 1세트에 백어택 7개, 서브와 블로킹 득점 3개씩 터뜨려 2일 삼성화재, 6일 우리카드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다. 특히 21-21에서 한국전력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중앙 백어택을 이날 세 번째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1세트를 25-22로 따낸 OK금융그룹은 2세트에 타이스와 신영석 등의 공격이 살아난 한국전력을 막지 못해 13-25로 맥없이 세트를 내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남미의 자존심’ 아르헨트나를 비롯해 ‘아프라카의 복병’ 모로코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아프라카 대륙 국가로는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유럽과 남미 이외의 국가에서 4강 진출국이 나왔다. 유럽 2개국, 남미 1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 4강 진출 팀들은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 이어 15일 오전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모로코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로코는 11일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FIFA랭킹 2위 벨기에를 꺾은 뒤 16강에서도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린 모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까지 제압하며 아프라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강 무대를 밟았다. 모로코는 전반 볼 점유율에서 포르투갈에 27%-62%(경합 1
‘배구 여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김연경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여자부에서 12경기 출전해 앞으로 3경기만 더 뛰면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KOVO는 매 시즌 출장(경기중 한 랠리에만 교체로 출전해도 1경기 출장으로 인정) 경기가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40%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보며, 이런 조건을 5시즌(고졸 입단 선수는 6시즌) 충족 시 FA 자격을 취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를 졸업하고 2005~2006시즌 국내 프로배구에 데뷔한 김연경은 4시즌을 뛴 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으로 넘어갔고 이후 터키 등 다른 나라에서 활약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보 11년 만에 V리그에 돌아온 김연경은 한 시즌을 마무리 하며 5시즌을 채웠다. 김연경은 국외에서 이미 FA 자격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고졸 이후 6시즌을 채워야 한다는 규정에 1시즌이 부족했다. 올해 다시 국내리그에 복귀해 국내 여자배구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김연경은 앞으로 3경기만 더 출전하면 전체 경기 수(36경기)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경기도내 소외계층 및 축구 꿈나무 성장 지원에 나섰다. 월드컵재단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빅버드 드림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나성찬 안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복란 이천시 다문화가정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내 소외계층 및 축구 꿈나무에게 축구공을 지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빅버드 드림볼’은 축구 꿈나무·소외계층의 꿈(DREAM)을 지원(드림)하는 두 가지 의미가 내재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내 소외계층 및 축구 꿈나무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기탁된 축구공은 경기도 장애인 유소년 축구선수 및 31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수원시 내 초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축구용품 실물 지원을 통해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및 소외계층 체육 문화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8개 국가가 확정됐다. 7일까지 16강 전이 마무리 되면서 8강 대진은 브라질-크로아티아, 네덜란드-아르헨티나, 모로코-포르투갈, 잉글랜드-프랑스로 압축됐다. 이번 월드컵 8강에는 대륙별로 유럽에서 5개국, 남미에서 2개국, 아프라카에서 1개국이 올라왔다. 가장 큰 이변은 모로코의 8강 진출이다. FIFA랭킹 21위 모로코는 F조 조별리그에서 FIFA랭킹 2위 벨기에와 크로아티아, 캐나다를 따돌리고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16강에서도 ‘무적함대’ 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모로코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국가는 8강에 오를 만한 팀들이 올랐다는 평가다. 오는 10일과 11일 벌어질 8강전 4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와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것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당시에는 잉글랜드가 3-1로
‘중학부 펜싱 에뻬 최강’ 화성 발안중이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를 모두 석권하며 시즌 5번째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최성진 감독과 김승섭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발안중은 7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박시후, 남가현, 노의현, 김주하가 팀을 이뤄 경남 진주제일중을 45-31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 대전펜싱클럽을 45-29로 가볍게 꺾은 발안중은 4강에서도 울산 태화중을 45-33으로 제압했다. 발안중은 1릴레이에서 남가현이 진주제일중 정민욱에게 5-3으로 앞선 뒤 박시후가 전유섭과 접전 끝에 7-7 동점을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발안중은 3릴레이에서 노의현이 강민승을 압도하며 15-10으로 다시 앞서갔고 4릴레이에서도 박시후가 정민욱에게 20-16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5릴레이에서 남가현이 강민승을 상대로 25-20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린 발안중은 6릴레이에서 노의현이 전유섭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30-21로 달아났고 7릴레이에서 박시후가 강민승을 35-27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발안중은 8릴레이에서 노의현이 정민욱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모로코는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모로코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1970년 멕시코 대회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모로코가 가장 높게 올라온 무대는 1986년 멕시코 대회의 16강이었다. 모로코는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또,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에 이어 8강까지 올라간 네 번째 아프리카 팀이 됐다. 모로코는 이날 촘촘한 수비망을 형성하고 ‘무적함대’ 스페인을 맞았다. 스페인은 페널티박스를 촘촘하게 메운 모로코 수비를 뚫지 못하고 유효 슈팅 없이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에도 모로코는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스페인의 패스플레이를 차단했다.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한 스페인은 후반 18분 아센시오 대신 조별
‘한국 여자 펜싱 에뻬 유망주’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5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이수빈이 이유빈(대전여고)을 15-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수빈은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수빈은 이번 대회 8강에서 허세은(대전여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11-10으로 힘겹게 4강에 진출한 뒤 같은 팀 동료 김가은을 15-1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이유빈을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이수빈은 9점 차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방효정(화성 발안중)이 이정원(강원 봄내중)을 15-1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방효정은 8강에서 팀 동료 최재은을 15-9로 제압한 뒤 4강에서 백원영(전남 해남제일중)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컬링의 간판’ 경기도청 ‘5G’가 2022 스투셀스 브랜트퍼트 닛산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호 코치의 지도 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서드 김민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5G’는 6일 캐나다 온타리오 브랜트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팀 잉글리스(캐나다)를 7-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번 시즌 출전한 11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5G’는 지난 8월 캐나다 알버타에서 열린 2022 알버타 컬링 시리즈 여자 이벤트1과 지난 달 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5G’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팀 암스트롱(캐나다)을 9-3으로 꺾고 8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8강에서 강릉시청 ‘팀 킴’(스킵 김은정·서드 김경애·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감독 임명섭)을 6-4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5G’는 4강에서 팀 젬메린크(캐나다)를 7-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5G’는 결승전 1엔드에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