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홀에서 ‘kt 위즈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및 창단 첫 ‘수원 가을 야구’ 개최를 기념하고,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전 행사에서는 우선 김정운, 정준영 등 2023 신인 선수들이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는 박경수, 박병호, 고영표 등 선수단이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치어리더 및 마스코트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신인 선수들의 인사와 장기자랑이 펼쳐지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5문 5답’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뜻깊은 사회 공헌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시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운영됐던 ENA 홈런존 적립금을 수원 지역 소상공인에게 기부하고, 디지털 홈쇼핑 채널인 ‘KT알파 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대표이사 정기호)도 리틀 야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한다. 또 ‘2022 kt 위즈 어워즈’ 시상식을 열어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90년 넘게 이어오던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이 꺠졌다.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2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경기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에 0-2로 완패했다.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데뷔전을 치른 카타르는 홈 팬들 앞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카타르의 패배로 1930년 제1회 대회 이후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지난 2018년 려시아 월드컵까지 22차례 치러진 뤟드컵에서 개최국은 16승 6무 무패를 기록해왔다. 또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은 멕시코가 소련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1970년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일찌감치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고 대회 6개월 전부터 합숙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 국가 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며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16강으로 가는 첫 걸음인 1차전 승리를 이뤄내지는 못했다. 에콰도르는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로 오른 월드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인 월드컵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것도 아랍 국가에서 개막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이지만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지만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철인 11∼12월에 열렸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을 가진 마스코트 ‘라이브’(La’eeb)는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아랍 전통 의상을 입고 있고 대회 공인구인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대파하고 10승 고지에 오르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삼공사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LG와 원정경기에서 렌즈 아반도(17점·7리바운드)와 오마리 스펠맨(15점·6리바운드)를 앞세워 84-67,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고양 캐롯(9승 4패)과는 1경기 차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아반도와 스펠맨을 앞세워 LG에 맞섰지만 아셈 마레이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해 16-18로 끌려갔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2쿼터들어 한승희, 아반도의 3점슛과 정준원, 박지훈, 변준형의 빠른 속공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아반도의 3점 플레이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려 39-32, 7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문성곤, 한승희, 변준형의 3점포와 스펠맨의 골밑슛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린 인삼공사는 이관희, 한상혁의 3점슛으로 맞선 LG를 64-45, 19점 차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4쿼터들어 아반도의 미들슛, 스펠맨의 덩크슛, 문성곤의 3점 플레이에 이은 3점슛 등
유원석(안산시)이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大장사에 등극했다. 유원석은 20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大장사 결승전에서 이준희(경북)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원석은 지난 10월 열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석은 8강에서 박인혁(경북)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안다리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셋째 판에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권재훈(경남)을 맞아 연속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가볍게 결승에 오른 유원석은 준결승전에서 남광우(경남)를 밀어치기와 밭다리되치기로 제압한 이준희를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 첫째 판에서 이준희에게 뿌려치기를 당해 기선을 빼앗긴 유원석은 둘째 판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셋째판을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 大장사에 도전한 강윤지(수원시)는 준결승전에서 김채린(부산시)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8강에서 김은하(경남)를 밀어치지와 배지기로 꺾고 4강에 오른 강윤지는 김채린을 상대로 덧걸이로 첫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국에게 주어지는 트로피인 월드컵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된 월드컵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하는 팀도 사람 두 명이 지구 모양을 떠받드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월드컵 트로피를 받게 된다. 당초 FIFA 월드컵의 우승 트로피는 줄리메컵이었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1970년 제9회 멕시코 대회까지 사용된 줄리메컵은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영구 소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FIFA는 1971년 4월 새로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신설했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이때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5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972년 FIFA가 채택한 트로피가 바로 지금의 FIFA 월드컵 디자인이다. 이탈리아의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가 만든 이 트로피는 18K 금으로 제작됐으며 무게 6.175㎏, 높이 36.8㎝, 하단부 지름 13㎝ 크기다. 이 트로피는 처음 만들 때 5만 달러 정도의 가치였지만 지금은 2천만 달러(약 268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각가 가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회 설립 16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2006년 11월 20일에 설립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통합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현재 전국 장애인체육회 중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7일 백경열 사무처장 취임 이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기념사에서 “온갖 역경 속에서 장애인체육회를 이렇게 성장시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슬로건(slogan) → 표어, 구호, 강령 (원문) 특히 지난 10월 17일 백경열 사무처장 취임 이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 자리
제6회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가 1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개 시·도 및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서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철민 국회의원(더민주·안산 상록을), 김남국 국회의원(더민주·안산단원을),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민주·안산7),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맹명호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권태익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 개최를 위한 도장애인보치아연맹 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장애 체육인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경기권 BC3 개인전, 경기권 2인조 페어, 전국권 3인조 단체팀 총 3개 세부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18일 종목별 우승자가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대명(경기도청)이 제15회 대구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은 1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부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박대훈(부산시청), 목진묵(충북 청주시청)과 팀을 이룬 한국이 14-16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 박대훈, 목진묵이 팀을 이룬 한국은 이날 본선 파트1에서 총 30발을 쏴 합계 874점으로 인도(880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20발을 사격한 본선 파트2에서도 합계 573점으로 인도(57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2위가 다투는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14-14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사격에서 인도에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우완투수 이태양과 외야수 오태곤이 자유계약선수(FA) 승인을 받고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022~2023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프로야주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시즌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선수는 총 40명으로 그중 FA를 신청하고 승인된 선수는 21명이다. SSG에서는 FA 신청을 한 이태양과 오태곤이 승인을 받았다. 또 kt 위즈에서는 베테랑 내야수 신본기가 겨울 이적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밖에 NC 다이노스에서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포수 양의지를 비롯해 박민우, 노진혁, 이재학, 원종현, 권희동, 이명기 등 총 7명이 FA 자격을 취득했고, LG 트윈스는 포수 유강남과 채은성, 김진성이 시장에 나왔다. 또 키움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한현희, 베테랑 정찬헌, 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박동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선진과 김상수,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 한화 이글스 불펜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투수 강윤구도 FA 자격을 얻었다 SSG 주전 포수 이재원과 부상으로 부진한 NC 불펜 심창민, KIA 외야수 고종욱, 삼성 외야수 김헌곤 등은 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