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이 2022시즌 제3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종합운동장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제3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장 잔디 상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수원FC의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도시공사의 철저한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3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 평가 60%(원정팀 40%, 홈팀 20%)와 경기감독관 평가 4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K리그1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에 이어 수원 삼성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포항 스틸러스의 홈인 포항스틸야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2에서는 서울 이랜드FC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동종합운동장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구단과 원활한 공조를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환경을 유지했다. 뒤를 이어 FC안양의 홈인 안양종합운동장과 부천FC1995의 홈 구장 부천종합운동장 이 뽑혔다. 이번 3차 클럽상의 대상 기간은 K리그1 26라운드, K리그2 3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광역시를 방문,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 데 이어 20일에는 육상경기가 열린 울산종합운동장과 펜싱경기가 열린 삼성SDI체육관을 방문, 경기도 선수들에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이어 본 대회 첫 날에도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1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영과 볼링, 탁구, 론볼,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21개, 은25개, 동메달 23개 등 총 69개의 메달로 3만 2452.00점을 획득, 서울시(2만 6653.20점, 금 25·은 21·동 27)와 울산시(2만 2986.26점, 금 15·은 6·동 13)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5개, 은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4개의 메달로 7846.20점을 얻어 종합 14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는 강성일(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볼링에서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이용태(부천 에이스볼링클럽), 정영대(부천장애인볼링협회) 등 3명이 2관왕에 올라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 강성일이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수영 남자 평영 50m SB14(지적) 동호인부에서 민동준(경기일반)이 38초22로 대회신
‘전국 장애 체육인들의 잔치’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이날 4시40분 시작된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두에인 케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부위원장 등 내빈과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울산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대회의 개회를 알렸다. 이어진 공식 행사는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선수단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은 6번째, 인천시선수단은 3번째로 각각 입장했다. 선수단이 입장한 뒤 조용만 제2차관의 개회선언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정진완 회장의 개회사,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김경훈(울산중구청·배드민턴), 김현숙(울산동구청·역도) 선수와 황성훈(울산시펜싱협회) 심판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수·심판 대표 선서를 했다. 공식행사 후에는 울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이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우승후보로 꼽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7개 구단 감독이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는 현대건설이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됐지만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점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1위를 차지했다. 한 시즌 최다 승점과 15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차상현(48) 서울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시즌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현대건설이 가장 강할 거 같다”고 말했고, 고희진(42) 대전 KGC인삼공사 감독도 “야스민과 한 번도 안 붙어봐서 모르지만, 지난 시즌 연승도 달린 좋은 기억 있어서 잘할 거 같다”고 전했다. 김호철(67) 화성 IBK기업은행 감독은 “현대건설과 김연경 선수가 돌아온 흥국생명이 우승후보고 GS칼텍스도 탄탄한 전력”이라고 말했고, 권순찬(47) 인천 흥국생명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붙어 보니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탄탄한 팀이라고 느꼈다. 두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FIFA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 팀들이 착용할 유니폼 색상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극전사들은 11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 가나와 2차전, 12월 3일 포르투갈과 3차전까지 3경기에서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붉은색의 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골키퍼는 조별리그 1, 2차전에선 노란색, 3차전에선 하늘색 상·하의를 착용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는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는 상대 팀 유니폼 색상에 따라 흰색 또는 파란색 보조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 이상을 뛰었다. 그동안 한국은 월드컵 본선 34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18전 4승 4무 10패를 기록했고 흰색을 입고는 12전 2승 5무 5패, 파란색은 4전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과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주 유니폼인 하늘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가나와 포르투갈은 상·하의 흰색의 보조 유니폼
프로야구 kt 위즈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을 수원시와 함께 한다. kt는 수원에서 열리는 첫 준플레이오프를 맞아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 시범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을 초청한다. 무예24기는 과거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 최정예부대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 중 하나이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무예24기 시범단의 특별 공연이 열리며, 단원 2명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애국가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맡는다. 한편, kt는 준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 1루 응원지정석 입장객에 한해 오후 6시부터 소진시까지 응원깃발을 배포한다. 비트배트 소지자는 1루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비트배트 깃발 파츠를 받을 수 있으며 1루 게이트, 외야 게이트, 스피드 게이트에선 핫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6시 현재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사전경기 역도와 볼링에서 금메달 7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 7개, 은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점수 8996.20점을 얻어 개최지 울산시(8428.16점, 금 10·동 6)와 서울시(6181.00점, 금 3·은 7·동 10)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3관왕 1명을 배출했고 한국신기록도 1개를 수립했다. 이날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는 강성일(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데드리프트 174㎏, 스쿼트 145㎏으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319㎏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318㎏)을 갈아치우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시각) 동호인부에서는 김유협(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데드리프트에서 151㎏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스쿼트에서 115㎏으로 동메달을, 합계에서 265㎏으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울산 문수경기장 볼리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7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은 5개 구단 감독으로부터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받았다. 지난 2020~2021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에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022~2023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을 언급한 신영철(58) 서울 우리카드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 후보로 버금가는 전력을 가졌지만, 한 팀을 꼽으라면 대한항공은 멤버 구성이 그대로다. 기본기가 좋고, 한선수라는 최고의 세터가 있어서 대한항공의 전력이 제일 낫다”고 말했다. 김상우(49) 대전 삼성화재 감독도 “전력 누수가 없고, 좋은 세터(한선수)를 보유했다. 여기에 젊은 선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조직력이 돋보인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이자 K리그1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는 선행을 배풀었다. 수원은 아길레온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연고지인 수원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1곳을 방문해 939명의 어린이에게 구단에서 준비한 티셔츠를 선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활동이 어려웠던 수원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티셔츠를 받은 어린이들은 답례로 아길레온에게 본인들이 직접 그린 수원 선수들 응원 그림들을 선물했으며 이 작품들은 슈퍼매치 경기 당일 수원 선수들의 락커룸에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립 호수어린이집 강미라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에 축구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체육활동 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선물받고 축구에 대한 그림도 그리며 마스코트 아길레온도 만나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수원 구단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아길레온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길레온은 이번 유치원 방문 외에도 얼마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SNS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