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수성이냐, 리그 3위 탈환이냐.” 프로야구 ‘명가 재건’을 꿈꾸는 SSG 랜더스와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정규리그 막판 중요한 갈림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위 SSG는 20~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와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즌 15~16차전을 치른다. 19일 현재 SSG는 82승 4무 45패(승률 0.646)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kt는 71승 2무 57패(승률 0.555)로 4위에 올라 있다. 리그 2위 LG 트윈스(77승 2무 47패·승률 0.621)에 3.5경기 차로 쫒기고 있는 SSG는 이번 주 경기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한 주의 시작인 kt와의 주초 2연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SSG가 LG보다 5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1, 2위간 격차가 더 줄어든다면 자칫 정규리그 종료 직전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SSG는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37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회말 터진 오태곤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14-13으로 신승을 거뒀다. SS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9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나이키 써클81에서 ‘20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행사’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입을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홈 유니폼은 한국 문화 정체성의 상징으로 꼽은 도깨비와 호랑이를 주제로 제작됐다. 상·하의가 모두 전통적인 붉은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깃과 나이키·대한축구협회 로고, 어깨 부분의 줄무늬 패턴 등은 검은색으로 도색됐다. 나이키는 “강렬한 붉은 색 바탕은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했다”며 “호랑이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해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 원정 유니폼은 검은 바탕에 빨강, 파랑, 노랑의 원색 무늬가 상의 전면을 뒤덮고 있다. 나이키는 원정 유니폼에 대해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三太極)을 재해석한 것”이라며 “삼태극에서 비롯된 빨강, 파랑, 노랑의 전면 프린트 패턴은 전 세계로 퍼지는 한류를 나타낸 것이고 홈 유니폼처럼 호랑이 무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 유저 투표(15%)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6~28라운드 세 경기와 순연된 23, 24라운드를 포함해 총 5경기를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에르난데스와 오현규(수원 삼성), 김대원(강원FC),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K리그 팬 투표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를 합한 결과 에르난데스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K리그 TSG 기술위 투표와 FIFA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
‘조정 명가’ 수원시청이 제11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19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학범, 강우규, 박태현, 김지혁이 팀을 이룬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은 기상악화로 열리지 않았다. 대신 예선 및 패자부활전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수원시청은 지난 17일 열린 남일반 쿼드러플스컬 A조 예선에서 6분11초84로 용인시청(6분14초08)과 경북도청(7분12초4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B조 예선에서는 이민혁, 이종하, 진두화, 김휘관이 팀을 이룬 K-water가 6분29초97로 충북 충주시청(7분13초84)과 대구상수도(7분23초28)를 제치고 1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이날 기상악화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서 예선에서 최선을 다해 참가 팀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이 우승을 차지했고 B조 1위로 결승에 오른 K-water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7일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6분12초36으로 1위에 오르며 뒤늦게 결승에 합류한 경북도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
‘한국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8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30초24를 기록하며 정윤서(서울 등촌초·4분30초41)와 강다인(서울 방화초·4분41초7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승원은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전날 배영 100m 우승자인 최민서(인천 연수구수영연맹)가 2분15초20으로 송재윤(서울체중·2분15초88)과 배수현(인천 연화중·2분24초76)을 제치고 우승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안지우(의왕 갈뫼중)가 1분02초69로 최지호(경남 거제고현중·1분03초27)와 손예진(서울체중·1분04초7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최민철(인천 청일초)이 2분23초28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2분28초15)과 한준석(서울 백운초·2분34초2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개인혼영 400m 황건(안양 신성중·4분38초14)과 이은채(과천 문원중·5분21초79
kt 위즈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추격의 희망을 살렸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71승 2무 57패(승률 0.555)를 기록하며 이날 NC 다이노스에 1-5로 패한 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75승 2무 57패·승률 0.568)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마운드에서는 엄상백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주권, 김민수, 박영현, 김재윤으로 이어진 필승조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7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자 3명을 상대로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김민수는 시즌 3승(3패 3세이브)째를 기록했고 김재윤은 30세이브(8승 6패)째를 올렸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고승민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한동희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말 1사 후 심우준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조용호의 볼넷, 강백호의 2루 땅볼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알포드가 좌중간
수원FC가 K리그1 상위 그룹인 파이널 A 진입에 실패했다. 수원FC는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 현대와 맞대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울산과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A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수원FC는 승점을 쌓는데 실패하며 12승 8무 13패, 승점 44점에 머물며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강원FC(승점 45점·13승 6무 14패)에 6위 자리를 내주고 강등권 싸움을 펼치게 될 파이널 B로 떨어졌다. 수원FC로서는 아쉬움을 남는 경기였다. 전반 시작 6분여만에 곽윤호의 파울로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허용한 수원FC는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막는 과정에서 공을 막으려고 달려들던 이승우의 왼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10분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곧바로 장재웅 대신 라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FC는 후반들어서도 울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고 후반 21분 이청용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그룹A 진입의 꿈을 접어야 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2-3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20여일 남겨두고 경기도 여자고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강남레드락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윤소정(수원유스)이 4경기 합계 891점(평균 222.8점)으로 조윤서(광주 광남고·874점)와 남다민(안양 평촌고·86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천승원(고양 가람중)이 합계 926점(평균 231.5점)으로 이도현(충남 드래곤볼스포츠·915점)과 임지훈(충북 금천중·90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도 심예린(양주 백석중)이 합계 917점(평균 229.3점)으로 팀 동료 신효인(907점)과정윤희(광주광역시 우산중·83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오병준(인천교통공사)이 합계 1091점(평균 272.8점)으로 곽호완(대구북구청·1081점)과 이호현(인천교통공사·1071점)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장태준(인천 효성고)과 박태연(평촌고)이 932점과 923점으로 김태진(경
문진호(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가 2022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앞장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휠체어 라틴 삼바에서 문진호가 박미주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뒤 휠체어 단체전에서도 문진호 등 5명이 팀을 이뤄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휠체어스탠다드 왈츠에서는 홍명수-박예진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싱글우먼 프리스타일에서는 노명주와 박경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48명의 선수단을 내보내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대한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성남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유채옥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과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학범-강우규 조(수원시청)가 제11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범-강우규 조는 18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전에서 6분40초48의 기록으로 김현태-명수성 조(서울시청·6분42초73)와 김정선-양영웅 조(K-water·6분45초39)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날 열린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김수민(수원 영복여고)이 8분17초76의 기록으로 박재언(경남체고·8분23초39)과 이예원(강원 화천고·8분35초3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전주영-안민아 조(하남경영고)가 8분59초67로 최지은-윤정윤 조(서울체고·8분27초44)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남지아-강서영 조(수원 영복여중)가 4분03초15로 박민서-강가연 조(3분56초59)와 장가흔-황서빈 조(3분59초24·이상 충북 칠금중)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는 박태규, 이성현, 신동민, 박우빈이 팀을 이룬 수원 수성고가 6분34초43으로 서울체고(6분16초34)와 광주체고(6분21초4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