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라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수원FC는 시즌 11승 7무 12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이날 김천 상무에 패한 강원FC(11승 6무 13패·승점 39점)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포항의 핵심 미드필더 신진호와 베테랑 멀티 자원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전반에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FC는 후반 16분 외국인 듀오 라스와 무릴호의 합작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의 라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 있던 무릴로에게 공을 건네자 무릴로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들어가는 라스를 보고 침투 패스를 보냈고, 라스가 왼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다. 라스의 이번 시즌 6호 골. 이후 수원은 포항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김승대의 페널티 지역 왼쪽 오른발 감아차기슛을 골키퍼 박배종이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문 = 정
kt 위즈가 9회말 터진 장성우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서 9회말 장성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kt는 67승 2무 51패, 승률 0.568로 3위 키움 히어로즈(69승 2무 52패·승률 0.570)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좁히며 3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kt 선발 고영표는 지난 5월 31일 SSG 랜더스 전 승리 이후 11연승을 이어오다 이날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뒤늦게 터진 타선 덕분에 패전 위기를 모면했다. kt는 1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김인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조용호, 배정대의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2루 땅볼로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회와 4회, 6회 1점씩을 내주며 1-4로 끌려가던 kt는 7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에 이어 김민혁, 심우준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
박근정이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박근정은 6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1m73을 넘어 정연진(울산광역시청·1m70)과 차현전(화성시청·1m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근정은 지난 5월 열린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와 6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8월 개최된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 대회 여자 높이뛰기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4분34초66으로 이진원(경남 진주시청·4분37초71)과 고희주(남양주시청·4분38초5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황윤경, 이민정, 임지희, 김애영이 팀을 이룬 시흥시청이 46초38로 광주광역시청(46초87)과 강원 정선군청(48초45)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와 최창희(안산시청)가 10초23와 10초40으로 나란히 대회신기록(종전 10초41)을 세웠지만 김국영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최근 2연승을 거두며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성남FC가 리그11위 대구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지난 달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리그 선두 울산 현대 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은 6일 현재 6승 6무 17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 김천 상무(6승 10무 13패), 11위 대구(5승 13무 11패·이상 승점 28점)에 승점 4점이 뒤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남은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30라운드에 대구를 만난다. 성남이나 대구, 두 팀 모두 이번 라운드 승리가 절실한 것은 두 팀 모두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데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만 하는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 때문이다. 성남이 대구 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11위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를 좁히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 1에서 최하위는 곧바로 2부리그(K리그2)로 내려가고 10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2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TF팀의 대회개최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종목별 대진추점이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허범행 경영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만큼 도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가맹단체 및 시군에게 만전을 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 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용인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20개 종목에 31개 시·군 3400여명(선수 1800명, 임원 및 관계자 1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김현이 8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8월 ‘G MOMENT AWARD’의 후보에 오른 김현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에서 5006표(54%)를 받아 함께 후보로 선정된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4294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은 지난 달 6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에서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컨트롤 한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현의 시상식은 오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2라운드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특례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숨은 공을 세운 선수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번 대회 골프 종목에 수원시를 대표해 출전한 이효희(67), 이해영(60), 박석수(55), 신철호(51) 선수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689점을 얻어 화성시(2만8734점)와 성남시(2만7714점)를 따돌리고 힘겹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원시의 종합우승 3연패 전망은 밝지 않았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63회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시가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수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전 경기도내 체육계에서는 수원시가 정상을 수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를 955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을 수성했다. 수원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많은 종목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분이지만 그중에서도 골프가 화성시와의 격차를 1000점 이상으로 벌리며 종목우승을 달성한 것이 가장 컸다. 지
▲이상순씨 별세, 이원성(경기도체육회장) 씨 빙모상=5일, 빈소 강경장례식장 3층 VIP(논산시 강경읍 여강로 1293), 발인: 7일. ☎041-745-4494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에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으며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8월 한 달간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FC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7라운드 대구FC 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1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약속했던 조성환 감독은 8월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 전에서 1만 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력과 팬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고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제5대 단장으로 김길식 전 감독이 선임됐다. 안산은 지난 5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김길식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 원곡중 출신인 김 단장은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전남, 광주FC,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U15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의 경력을 쌓았다. 2020년 안산의 감독을 맡으며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김 단장은 21년 9월 자진 사퇴 전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더십과 지도력을 발휘하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안산만의 끈끈한 축구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두루 경험한 김 단장은, 역시 선수출신이자 신안산대학교 겸임교수, 법학박사 이력을 가진 이종걸 대표이사와의 케미를 통해 사무국과 선수단, 그리고 시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며 구단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식 단장은 “제 경험과 비전을 믿어주신 이민근 구단주와 이종걸 대표이사께 감사드리며 팬, 지역사회와 소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