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 200m 1인자’ 이민정(시흥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6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정은 7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11로 대회신기록(종전 24초20)을 세우며 유지현(경북 안동시청·24초24)과 김소은(가평군청·24초5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6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운 이민정은 올해 4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6차례나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자부 200m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정태(안양시청)가 20초79로 팀 동료 문해진(21초14)과 오승우(서울시청·21초21)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정태는 전날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지난 5월 전국실업육상경기 익산대회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남자부 800m 결승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1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야수 조용호가 훌륭한 팬 서비스를 한 공을 인정받아 ‘KBO 팬 퍼스트(FAN FIRST)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신설된 KBO 팬 퍼스트상 6월 수상자로 조용호와 유강남(LG 트윈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와의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과 사연을 받아 선정하는 KBO 팬 퍼스트상은 선수들에게는 팬이 최우선이라는 철학을 고취하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KBO는 사무국이 접수한 150여 건의 사연 중 조용호와 유강남의 사연이 돋보였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용호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 팬 박시우 군이 이후 경기장을 다시 찾자 그를 알아보고 사인이 담긴 방망이를 선물하고, 경기 후 구단 유튜브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박 군이 와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팬 퍼스트 정신을 실천했다고 한다. 사연 신청자인 박시우 군의 아버지는 “큰 선물을 받아 매우 기뻤고, 우리 가족은 평생 조용호 선수 팬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이 사연이 널리 공유돼 조용호 선수가 더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조
‘펜싱 여자고등부 에뻬 강자’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60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윤경 감독·홍용기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수빈은 7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맞수’ 강지현(수원 창현고)을 15-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수빈은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뻬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김태현(서울 창문여고)을 15-12로 꺾은 이수빈은 4강에서 김소율(창현고)을 15-5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강지현을 만난 이수빈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이수빈에게 패한 김소율은 3위를 차지했다. 이수빈은 8일 열리는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이수빈이 속한 향남고는 올해 회장배와 중고연맹회장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남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정현(광주 곤지암고)이 이성빈(서울체고)에게 12-1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8강에서 안현빈(서울체
▲윤춘자 씨 별세, 정준연 씨(FC안양 선수) 모친상= 빈소 전남 광양시 동광양장례식장 1빈소, 장지 광양 영세공원, 발인 8일 오전 8시. ☎ 061-795-7700
6월 한 달간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끈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와 함께 6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거를 뽑는 ‘EA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승우와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승우는 6월에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수원FC의 6월 3경기 전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원 김대원은 3경기에서 3골 2도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강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서울 조영욱은 K리그 최고의 더비매치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북의 테크니션 쿠니모토는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멀티골로 팀의 3-1승리를 이끄는 등 6월 전북의 순위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EA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장성우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40승 2무 37패(승률 0.519)로 5위 KIA(38승 1무 39패·승률 0.494)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8패) 째를 올렸고 장성우는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황재균(5타수 2안타 1타점)과 앤서니 알포드(3타수 1안타 2타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와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kt는 3회에도 조용호의 좌익선타 2루타와 배정대의 우익수 플라이, 알포드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타로 1점을 뽑았고 장성우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kt는 4회에도 1사 후 심우준의 볼넷과 상대
안양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강태석 감독이 이끄는 안양시청은 6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계주 결승전에서 39초78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9초94)과 충남 서천군청(41초0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정태, 최원진, 이용하, 문해진으로 계주팀을 꾸린 안양시청은 1주자인 이정태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최원진, 이용하에게 바통이 넘겨지는 동안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마지막 주자 문해진이 끝까지 1위를 지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양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월 열린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황지향(파주시청)이 4분34초14의 기록으로 팀 동료 남보하나(4분34초61)와 오지영(충북 영동군청·4분38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17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대회신기록을 세운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
‘펜싱 명문’ 화성시청이 제60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다. 화성시청은 지난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45-39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한번 패권을 안았다. 황인준, 김기원, 배경록, 김준호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42로 따돌린 뒤 4강에서 도내 라이벌 성남시청을 만나 45-3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만난 화성시청은 1릴레이부터 3릴레이까지 배경록, 김기원, 황인준이 차례로 출전해 8-15로 뒤지며 초반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4릴레이에서 배경록이 대전시청 조한신을 맞아 6점을 올리는 사이 상대 득점을 2점으로 묶으며 20-17로 역전에 성공했다. 5릴레이에서 황인준이 오상욱을 상대로 1점도 얻지 못하며 20-25로 재역전을 허용한 화성시청은 6릴레이에서도 김기원이 이수환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5-30으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6월 한 달 간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2022시즌 6월 K리그1 선수별 기대득점(xG) 자료를 발표했다. 이승우는 연맹이 발표한 기대득점 0.99로 14위를 차지하며 톱20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승우는 6월 한 달간 수원FC가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 당 1골 씩 모두 3골을 성공시키며 기대득점 대비 득점(득점/xG) 값이 3.03으로 톱 20에 포함된 선수 중 가장 높았다. 이승우가 3경기에서 시도한 슈팅은 모두 6차례에 불과하다.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고, 그마저 골을 기대하기 힘든 위치와 상황이었음에도 득점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우는 개인 기술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솔로플레이는 물론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모두 물이 올랐다. 이 때문에 골맛을 보면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승우의 ‘춤바람’이 6월 내내 이어졌다. 팀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득점/xG’ 수치에서 1.66을 기록했다. 인천의 6월 기대득점 총합은 3.62였지만 실제로는 6골을 기록했다. 골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음에도 마무리 집중력이 좋았던 것으로 볼 수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올스타전이 3년 만애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을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16일 본 경기에 앞서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막을 올린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15일 오후 4시40분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시작되며 퓨처스리그에서 총 16명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 참가권을 증정한다. 야구장 밖 팬 페스트 존에 마련된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공 하나로 즐기는 일명 ‘주먹 야구’인 베이스볼5 경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퓨처스(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축제인 퓨처스 올스타전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북부 리그(LG, 고양 히어로즈, 두산, SSG, 한화)와 남부 리그(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퓨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