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수원더비에서 완승을 거둔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 열린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와 베스트11을 발표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으로 수원FC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가 연속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수원 전 승리로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승을 질주한 수원FC는 6승 3무 9패, 승점 21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수원FC는 최근 이승우, 라스 등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구FC(5승 8무 5패, 승점 23점)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서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수원FC는 또 베스트 11에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 라스와 미드필더 이승우, 무릴로가 이을을 올렸으며 수비수 신세계, 골키퍼 박배종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2 23라운드에서는 공격수 조나탄(FC안양)과 안재준(부천FC1995), 수비수, 이창용(안양), 골키퍼 최철원(부천)이 베스트 11에
‘한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31·수원FC)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여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동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25위에 올랐다. ESPN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 50인을 선정, 발표했다. ESPN이 여자 축구 감독과 구단 경영진, 취재진 등 26명의 패널을 구성해 투표로 결정한 이번 순위에서 지소연은 동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5위에 자리했다. ESPN이 처음으로 여자 축구 선수 랭킹을 발표한 지난해 18위에 자리했던 지소연은 올해 순위가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호주를 제외하고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50’에 포함됐다. ESPN은 “지소연이 첼시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지소연을 상대하는 수비의 입장에서는 그의 활약을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소연을 보는 것은 항상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원의 거장인 지소연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 지 간과한 채 첼시에 최고의 8년을 선사했다”면서 “그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첼시가 11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는 데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2023 프로야구 신인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후 2시부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로 신청 기간은 8월 16일까지다. 9월 15일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 지명과 2차 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또 이번 신인드래프트에는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참가를 허용하는 '얼리 드래프트' 제도가 신설된다. 얼리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2학년이 표기된 재학 증명서 또는 2학년임을 증빙할 수 있는 학교 공식 문서와 학교장 추천서 스캔본을 제출하면 된다. 선수들은 직접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https://draft.koreabaseball.com)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도 내야 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 베스트12 3차 중간집계 결과 김광현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205만 2,233표 중 102만 7,364표를 얻어 원태인(삼성 라이온스·434,083표)과 고영표(kt 위즈·242,122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1위에 올랐던 김광현은 2차 중간집계에 이어 3차 집계에서도 선두욍를 유지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가 유력해졌다. 김광현은 이날 현재 평균자책점(1.43) 1위, 승률(0.889) 2위, 다승(8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10만 198표로 선발투수 부문 1위는 물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3차 중간집계 순위가 굳어질 경우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SSG 한유섬이 81만 1,450표를 얻어 호세 피렐라(104만 6
송시우(평택 한광중)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시우는 2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18.6점을 쏴 하세민(서울 성원중·618.3점)과 이인혁(충북 보은중·617.4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시우는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이도현, 이재연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1,847.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42.2점)을 갈아치우며 경북체중(1.829.5점)과 서울 중평중(1,796.4점)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한다빈(성남여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다빈은 본선에서 571점을 기록하며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395.6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고 김태희(서울 태릉고)를 16-2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695점으로 서울 환일고(1,719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1,707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706점)을 세웠지만 태릉고(1,714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최태호(부천 중흥중)가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태호는 25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6세 이하부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 33초596으로 부별신기록(종전 33초686)과 대회신기록(종전 34초730)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전우주(충남 목천중·33초766)와 이윤우(서울 송파중·34초470)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1㎞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박상훈(의정부시청)이 1분01초19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036)을 작성하며 김지훈(울산시청·1분01초725)과 정재희(경남 창원레포츠파크·1분02초43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16세 이하부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36초039로 지난 해 자신이 세운 부별신기록(종전 36초624)과 대회신기록(종전 37초349)을 동시에 갈아치우고 박소린(광주체중·38초051)과 팀 동료 허유정(38초188)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16세 이하부 1Lap 결승에서는 허유정(계산여중)이 26초427의 대회신기록(종전 26초740)을 작성하며 홍윤화(전남 빛가람중·26초796)과 김규비(
과천시청이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청은 25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김윤재, 서재영, 한누리, 박찬양이 팀을 이뤄 3분20초84의 기록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33초6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선수권 남자 1,5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3분52초55로 박대성(경북 포항시청·3분50초9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선수권 여자 1,600m 계주에서는 시흥시청이 3분50초62로 전북개발공사(3분47초8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선수권 여자 1,500m 남보하나(파주시청·4분38초69)와 U20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 김시온(부천시청·13분05초94), U18 남녀 1,600m 계주 시흥 은행고(3분29초43)와 시흥 소래고(4분25초64)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FC가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FC는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3무 9패, 승점 21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무릴로는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수원FC는 라스와 이영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무릴로와 장혁진, 정재용, 이기혁을 미드필드에 기용했다. 또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맡았고 골문은 백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수원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라스가 밀어준 볼을 무릴로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무릴로의 k리그 데뷔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원FC는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코넉킥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아크 정면에 있던 장혁진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24분 이승우와 김승준을
김서준(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서준은 2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35-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준은 결선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송종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11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와 인천체고가 1,816.9점과 1,811.1점으로 서울 태릉고(1,830.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주엽고가 1,696점과 1,689점으로 서울체고(1,701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태승(인천체고)이 서현승(서울 문현고)에게 10-16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698점으로 한국체대(1,732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이시현(주엽고·610.5점)과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김연희(경기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윤경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71의 기록으로 신가영(경북체고·26초03)과 강수연(서울체고·26초3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윤경은 이번 대회 U18 여자부 400m 계주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U18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진효우(안산 원곡고)가 11m21을 뛰어 허정인(11m04)과 박강빈(11m01·이상 광주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선수권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70으로 유지연(경북 안동시청·24초85)과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25초1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U20 남자부 10,000m에서는 김태훈(경기체고)이 32분42초35로 김영호(삼성전자·32분58초07)와 김홍민(서울 배문고·33분16초5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60을 넘어 이두현(대구체고·4m40)을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