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어린이날 홈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거포 박병호의 만루홈런 등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전날 0-5 패배를 설욕한 kt는 롯데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13승 15패를 기록, 리그 6위를 유지했다. kt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민혁의 기습 번트 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4번 타자 박병호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시속 138㎞ 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4-0으로 앞서갔다. 박병호의 개인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롯데 한동희와 홈런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의 좌중간 2루타와 오윤석의 좌전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다시한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병희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kt 스포츠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 청각 장애 아동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꿈품교실 아동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아동들은 경기 시작 전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실시했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키즈런 행사에도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 소리찾기 사업’은 2003년 시작돼 올해로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kt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 사례로 2022년 기준 연인원 2만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주시 한빛초등학교 최제이(10)양은 “kt꿈품교실을 참여해서 발음도 좋아지고 이제 말도 잘 할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과 대화하고, 그라운드도 가보고 오늘 야구장에 와서 신나게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t 위즈는 앞으로도 kt와 함께 소리 찾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다혜(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혜는 5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지난 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우승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국화급 정상에 오르며 개인통산 5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4강에서 임수정(충북 영동군청)을 들배지기와 왼배지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다혜는 강지현과 결승전에서 안다리와 왼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다혜는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안산시청이 경남 거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 4강에서 괴산군청을 3-1로 따돌린 안산시청은 거제시청과 결승전 첫 경기에서 김은별이 최다혜에게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김다혜가 상대 서민희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이아란이 상대 한유란을 뒤집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2-1로 역전에 성공한 안산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정수영이 이
부천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부천시청은 4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시설공단에 매치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리그 5위였던 부천시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며 10승 8패, 승점 38점으로 서울시청(승점 18점·9승 9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률에서 앞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천시설공단은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쳐 10승 8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로 밀려났다. 부천시청에게는 드라마 같은 극적인 승리였다. 부천시청은 1매치에서 이정호가 상대 채병욱에게 세트스코어 1-2(6-11 12-10 6-11)로 패한 데 이어 2매치에서도 양상현이 안준영에게 1-2(6-11 11-9 8-11)로 져 매치스코어 0-2로 벼랑 끝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부천시청은 3매치에서 함소리-이정호 조가 상대 김경민-안영준 조에 세트스코어 2-1(4-11 11-6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4매치에서도 양상현이
정유선(안산시청)이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선은 4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2차 대회로 열린 첫 날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6m63을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46)과 허지윤(부천시청·15m2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 16m20을 기록하며 5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6m를 넘긴 정유선은 2차 시기와 3차 기시에도 16m26과 16m21로 잇따라 16m를 넘겼고 4차 시기에 이날 최고 기록은 16m63을 던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과 김소은(가평군청)이 12초17과 12초30으로 강다슬(광주광역시청·12초02)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400m에서는 신다혜(인천 남동구청)와 임지희(시흥시청)가 58초32와 58초45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6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71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5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부 1,5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3분52초60으로 김규태(충북 제천시청
송우혁(용인대)이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우혁은 4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10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송진희를 상대로 경기 시작 29초 만에 양소매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재민(용인대)이 홍승연(한국체대)에게 경기 시작 1분 59초만에 안뒤축 후리기 절반을 따내 승리를 거뒀고, 남대부 100㎏급 정다빈(용인대)도 팀 동료 김채욱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팩숸을 안았다. 여대부 70㎏급 결승에서는 손승민(용인대)이 김민경(용인대)을 한소매 업어치기 절반과 발기술 절반을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대부 78㎏급 김민주(용인대)도 김지영(한국체대)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대부 +78㎏급 결승에서는 조은나라(경기대)가 장유경(한국체대)에게 지도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일반 90㎏급 김산(양평군청)은 이성호(한국마사회)에게 안뒤축 후리기 한판으로 져 2위에 머물렀으며, 남일반 100㎏급 한경진과 +100㎏급 이승엽(이상 양평군청)도 하종웅(경남도청)과 강진수에게 기권패와 한판패를 당해 나란히 은메달을
수원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3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문현정을 앞세워 파주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시청은 10승 4패, 승점 37점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최소 2위를 확정한 수원시청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1경기를 남겨둔 2위 서울 금천구청(10승 3패, 승점 33점)이 오는 7일 열리는 전북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지 못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금천구청이 승점 4점을 딸 경우 승률에서 뒤져 리그 2위가 된다. 수원시청은 승리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승점 4점을 챙겼다면 무조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원시청은 1매치에서 김연령이 상대 김지민을 맞아 첫 세트를 11-7로 따냈지만 2세트를 7-11로 내준 데 이어 3세트마저 9-11로 져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매치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박병호의 투런포와 각각 3타점을 올린 황재균, 조용호의 활약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2승 14패로 5위 두산 베어스(14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투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조용호가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2회초 선발 소형준이 전준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DJ 피터스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말 1사 후 심우준의 볼넷에 이은 도루 이후 조용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이 다시 3루를 훔친 뒤 오윤석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황재균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계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에서 김광현 등 4명이 2022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3일 투수 김광현과 김택형, 윌머 폰트(이상 SSG), 찰린 반즈(롯데 자이언츠), 타자 한유섬(SSG), 한동희, 호세 피렐라(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8명을 4월 MVP 후보로 선정했다. 2020년과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복귀 첫 달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을 1개(2실점)만 내주며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0.36), 이닝당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4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도 4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호투하며 SSG의 선두 질주에 공헌했고, 김택형은 4월에 13번 등판해 10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세이브인 7세이브를 개막 한 달 만에 넘어서며 SSG의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김택형은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도 0.68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홍문호(용인시청)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혁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홍문호는 3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 채준희(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과 8강에서 임은준(인천시청)과 주철진(코레일)에게 잇따라 부전승을 거두고 손쉽게 4강에 오른 홍문호는 준결승전에서 강영욱(양평군청)을 한팔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채준희를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던 홍문호는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꺾기 기술로 절반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송민기(용인시청)가 이준성(경남도청)을 맞아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 김민규(대구시청)에게 절반 2개 묶은 한판승을 거둔 뒤 2회전에서 최훈(양평군청)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따돌린 송민기는 8강에서 장신영(파이널유도멀티짐)에게 반칙승을 거둔 뒤 4강에서 이상준(양평군청)에게 허리후리기 절반과 안오금띄기 절반을 합친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기는 결승전에서 이준성에게 지도 2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