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에 힘입어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스파이네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첫 스윕승을 거두며 6승 10패로 8위를 유지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7승 10패)와는 0.5경기 차, 6위 KIA 타이거즈(7승 9패)와는 1경기 차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초 1사 후 홍현빈의 좌전안타와 박경수, 김준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심우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선취점을 뽑은 뒤 김민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갔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볼넷을 골라내 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헨리 라모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 박경수의 좌측 2루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김준태와 심우준이 투수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민혁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
수원 kt 소닉붐이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kt는 2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허훈(28점, 6어시스트)과 정성우(16점)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를 89-86, 3점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에 3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kt는 지난 해 패배를 설욕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역대 48차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것은 38차례로, 역대 기록을 근거로 할 경우 kt가 챔프전에 진출할 확률은 79.2%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3연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12연승을 이어온 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13에서 중단했다. kt는 1쿼터에 김현민, 정성우, 김동욱, 허훈의 3점포와 캐디 라렌의 골밑득점을 앞세워 오세근과 양희종의 외곽포로 맞선 인삼공사에 30-24로 앞서갔다. 2쿼터 초반 오세근의 골밑슛과 전성현의 3점포를 앞세운 인삼공사에
이민정(시흥시청)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정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4초81로 김소은(가평군청·24초98)과 김다정(경북 안동시청·25초0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100m 결승에서는 배윤진(인천 부원여중)이 12초56으로 이다인(대구 경명여중·12초78)과 박지영(경북 장산중·12초8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400m 계주에서는 김한송, 김주하, 김지혜, 김진영이 이어달린 인하대가 49초71로 충북대(53초27)를 꺾고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양주 덕계고와 인천체고가 42초78과 42초98로 경남체고(42초60)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도 박서연(경기체고)과 박은서(인천체고)가 12분22초77가 14분18초42로 김려현(서울체고·11분41초7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51m35를 던져 서해안(대구시청·54m0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대학부 1,600m 혼성계주에서는 성결대가 3분45초45로 영남대(3분41초99)에
경기대가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는 21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학 씨름 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만난 경기대는 전성근, 임주성, 허동겸, 박성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도 준결승전에서 한림대와 접전 끝에 4-2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전성근이 이동혁을 상대로 안다리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경기대는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도 임주성이 상대 박대한에게 안다리되치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인하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진행된 세번째 용사급(95㎏급) 경기에서 김태형이 상대 김효겸에게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잇따라 패해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대는 네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허동겸이 인하대 김한수에게 뒤집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22시즌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두 번째 주인공 후보에 이승우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아마노, 엄원상(이상 울산 현대) 등 4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됐으며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승우는 4월 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득점을 올릴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또 2-3월 EA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던 무고사는 3경기 4골로 인천의 4월 무패 행진을 이끌며 2회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kyTV(대표이사 윤용필)와 홈런존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22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ENA 홈런존’을 운영한다. ENA는 Entertainment와 DNA의 합성어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skyTV-미디어지니의 리론칭 채널명이다. ‘강철부대’, ‘나는SOLO’ 등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skyTV의 SKY채널은 ENA로, NQQ는 ENA PLAY로, 21년 KT그룹으로 편입된 미디어지니의 DramaH와 TRENDY는 각각 ENA DRAMA와 ENA STORY로 오는 29일부터 변경되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kt는 위즈파크 외야 중앙에 위치한 스포츠펍을 ‘소상공인과 함께! ENA 홈런존’으로 지정했다. 홈 경기에서 kt 선수가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홈런 1개 당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시즌 종료 후 누적된 기부금은 ‘위즈패밀리’에 지급한다. ‘위즈패밀리’는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으
‘여자 씨름 최중량급 강자’ 최희화(안산시청)가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희화는 20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전에서 이다현(경남 거제기청)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제압한 최희화는 결승전 첫째 판을 밭다리로 따낸 뒤 둘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최희화는 마지막 셋째 판에 뒷무릎치기로 이다현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 소장급(80㎏급)에서는 박현욱(광주시청)이 4강에서 손명진(강원 영월군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다른 준결승전에서 오준영(용인시청)과 서민규(충남 태안군청)가 샅바를 잡은 뒤 경기 자세를 잡지 않아 두 선수 모두 2회 경고로 양자패가 선언되며 결승전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김석현(광주시청)이 정철우(용인특례시청)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아란(안산시청)이 한유란(거제시청)에게 1-2로 패해 준우승했고, 국화급(70㎏급) 박민지(화성시청)도 최다혜(거제시청)에게 0-2로 져
안양시청과 시흥시청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청은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이용하, 조규원, 이정태, 문해진이 팀을 이뤄 39초97의 기록으로 안산시청(40초47)과 서울시청(40초58)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400m 계주에서는 이민정, 황윤경, 임지희, 김애영가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47초20으로 강원 정선군청(47초84)과 김포시청(48초1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수빈(시흥 신천중)이 1분00초59로 서한울(세종중1분00초68)과 김희원(광주체중1분01초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7종 경기에서는 변수미(경기체고)가 3,786점을 얻어 김성아(경북 예천여고3,742점)와 이지현(대구체고3,558점)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일반 5,0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30초64로 최민용(14분32초28)과 김학수(14분35초22·이상 코오롱)를 꺾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는 이수영(인천체고)이 1분04초21로 이주현(시흥 소래고·1분05초64)과 김희윤(인천 인일여고·1분
‘한국 여자 유도 꿈나무’ 김보람(양주 가납초)이 2022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람은 2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부 40㎏급 결승전에서 한효주(부산 신금초)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람은 경기시작 13초 만에 기습적인 한팔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굳히기에 들어가 절반을 추가하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또 남초부 48㎏급 결승에서는 함채운(남양주유도체육관)이 이시율(충남 탑동초)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16강전에서 정한별(경북 금호초)을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함채운은 8강에서 조부건(강원 사북초)을 한판 업어치기 절반과 밭다리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 이현(인천 삼산초)을 만나 허벅다리 걸기 절반에 이은 굳히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함채운은 결승에서도 한판승을 거두며 전 경기를 한판으로 장식했다. 이밖에 남초부 32㎏급 결승에서는 정이제(남양주 금곡초)가 김호제(강원 비봉초)에게 한팔 업어치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초부 66㎏급 문준서(과천 청
프로야구 kt 위즈가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에 ‘지구의 날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 52주년’ 및 ‘제 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먼저 22일 ‘지구의 날’에는 환경부 기후행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폴킴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진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 경기장 외부에 위치한 위즈가든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수칙 중 하나인 자전거를, 팬들이 직접 타보며 만든 동력으로 제조한 솜사탕을 선물할 예정이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수건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진행된다. 올시즌 kt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 2016년부터 7년째 파트너로 동행 중인 타이어뱅크는 22일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입장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에코백 2천여 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아이쿱 생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