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K리그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콘텐츠 이사, 연맹 한웅수 부총재, 조연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개최했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포괄적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까지 활발히 교류하며 K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K리그 관련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5일 K리그1 10라운드부터 쿠팡플레이 OTT 서비스를 통한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개시한다. 쿠팡플레이는 또 K리그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프로축구 세계를 그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을 통해 K리그 굿즈 상품을 판매하고, K리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K리그의 팬 베이스 확장을 위해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웅수 연맹 부총재는 “K리그에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쿠팡플레이 측에 감사드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K리그 중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큐엠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이사와 김진형 안산FC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엠아이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측·예방하는 앱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 중이다. ‘플코’는 피로도, 스트레스, 근육, 기분, 수면시간 등 18가지의 데이터를 통해 운동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위험도를 예측해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엠아이티는 안산 구단에 ‘플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 공동 연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기 대표는 “스포츠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IT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FC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포는 11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또 홈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김포가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경남 김명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석이 골키퍼를 속이며 서서히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는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김종석이 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경남의 골대를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포는 1분 뒤 경남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이광진에게 밀려 넘어져 다시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깔아찬 오른발 슛이 경
프로야구 kt 위즈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부터 시즌 종료까지 티켓 할인 이벤트인 ‘8Low Magic is back(팔로우 매직 이즈 백)’을 실시한다. ‘8Low Magic is back’은 주중 홈 경기 오후 8시 이후 현장 발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을 50% 할인 혜택을 부여는 이벤트로 티켓 구매자 중 명함을 제출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관람권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2018년 직장인을 위한 티켓 할인권인 ‘888 티켓’을 런칭하며,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면서, “올시즌 3년만에 100% 관중 입장 허용에 발맞춰 8시 이후 위즈파크를 찾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티켓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2일부터 진행되는 두산과의 3연전에 비씨카드와 함께 가족 및 커플을 대상으로 ‘허그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비씨카드 5만원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14일 경기에는 2021년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했던 배우 진세희가 승리를 기
프로축구 최고의 마스코트를 뽑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전 구단 마스코트가 총출동해 2022시즌 K리그의 마스코트를 대표할 ‘반장’을 뽑는 이벤트다. 지난 해 제2회 반장선거에는 약 2만여명의 팬들이 참가해 257,000여표를 투표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해에는 ‘집권여당’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이 총 28,788표를 얻어, 23,736표를 얻은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의 막판 추격을 떨쳐내며 2회 연속 반장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반장선거에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탄생했다. 특히 ‘1인당 3표’ 방식을 적극 활용한 후보자간 동맹이 활발했다. 서울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동맹’, 같은 연고지를 둔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수원동맹’, 같은 종의 동물들을 마스코트로 하는 구단들이 뭉친 ‘조류연대’, ‘범곰연합’ 등 다양한 합종연횡이 나타났다. 특별한 지지선언도 화제였다.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던 울산의 미타는 아이돌그룹 펜타곤, 가수 조권, 개그맨 이상준의 응원으로 표심을 움직였고 부천의 보라매 마스코트 헤르는 조류박사 윤무부 박사의 깜짝
수원 영복여고가 제16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복여고는 1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점수 28점을 얻어 충남 예산여고(51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영복여고는 이날 열린 여고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이유정-김수민 조가 8분10초19의 기록으로 임은영-김찬희 조(충북 충주여고·7분52초4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영복여고는 첫 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김수민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싱글스컬에서는 김지혁(수원시청)이 7분28초80으로 김현태(서울시청·7분23초83)와 유성환(경남 진주시청·7분24초77)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윤다해-임나윤 조(인천 가현중)가 5분22초32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956으로 킴 부탱(캐나다·1분28초076)과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9초14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최민정은 5분05초641로 킴부탱(5분05초734)과 서휘민(고려대·5분06초84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경기인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 심석희(서울시청)와 팀을 이뤄 대한민국이 4분09초683으로 캐나다(4분09초717)와 네덜란드(4분09초779)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전날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하며 킴 부탱(84점)과 산드라 벨제부르(53점)를 제치고 2018년 이후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
김수민(수원 영복여고)이 제16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민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스에서 8분49초21로 유진(충남 예산여고·8분53초25)과 송시연(서울체고·8분55초1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는 박태규-신동민 조(수원 수성고)가 7분56초58로 박준혁-우정우(대구전자고·7분56초07)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용인시청이 6분29초85로 K-water(6분27초0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 무타페어에서는 신예원-강한나 조(경기대)가 8분24초7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이성민-이태형 조(용인시청·7분11초95)와 남일반 더블스컬 박태현-이학범 조(수원시청·6분54초35),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수원 수성고(7분00초37), 여대 및 일반 쿼드러플스컬 경기대(7분27초23)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594의 기록으로 킴 부탱(캐나다·2분24초201)과 서휘민(고려대·2분24초45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모두 8명의 선수가 파이널A에 진출한 이날 경기에서 최민정은 초반 뒷쪽에서 기회를 엿보며 레이스를 펼쳤다. 4바퀴를 남기고 질주를 시작한 최민정은 순식간에 맨 앞자리까지 나섰고 이후 속도를 늦추지 않고 2위를 멀찌감치 떨쳐내며 여유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했던 서휘민은 킴 부탱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심석희(서울시청)은 2분25초458로 5위에 그쳤다. 그러나 최민정은 여자 5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준결승전에서 42초546으로 킴 부탱(42초402)과 야라 반 케르호프(네덜란드42초530)에 뒤져 파이널B에 진출한 뒤 파이널B에서 42초602로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030)와 서휘민(43초737)을 제치는 데 만족했다. 여자부 2개 종목이
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4-26 25-19 23-21)로 신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팀은 남자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두 합해 역대 가장 긴 177분(2시간 57분)의 혈투를 펼쳤다. 종전 기록은 158분(2017년 11월 2일 수원 한국전력-대한항공)보다 20분 더 길었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34점을 올리고 정지석(31점)과 곽승석(10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지석은 이날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7개를 성공하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토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지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링컨에게 돌아갔다. KB손보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