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도 경기체육을 빛내기 위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경기신문 제정 2020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경기신문은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우수 엘리트 선수(MVP)상은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H-RESPECT25’에서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주대솔(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받게 됐다. 또 최우수 엘리트 지도자상은 올 한 해 열린 각종 전국 역도 대회에서 안산 선부중을 최고의 팀으로 만든 조성현 코치(안산 선부중)가 선정됐고 최우수 체육행정상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경기도 회장기 대회 등 도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선필 경기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이 받는다. 이밖에 공로상은 경기도 승마 발전에 기여한 박윤재 경기도승마협회 사무국장과 경기도 유도 선수들의 기량 성장에 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 부천시 체육발전에 앞장선 차동길 부천시체육회 감사가 나란히 수상한다. 한편 경기신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하고 상패와 상금 등은 개별
경기도체육회가 22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전국적으로 헌혈 보유량이 부족한 비상상황에서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경기도체육회 및 도사격테마파크 임직원, 도체육회관 관리직원,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도종목단체와 도체육회관 입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헌혈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 지도자 및 선수분들의 헌혈 동참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다행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비시즌 기간 진행중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21일 열린 ‘eK리그 2020’ C조 조별리그 2일 차 경기에서 수원을 대표해 출전한 프렌테 트리콜로가 FC안양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5승 1무, 세트포인트 16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5승 1패·세트포인트 15점)와 FC안양(1승 5패·세트포인트 3점)를 제치고 선두률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영진, 박철한, 김우인으로 구성된 프렌테 트리콜로는 첫 경기에서 박영진이 상대 황정연을 4-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제2경기에서 박철한-김우인 조가 유재동-오진환 조를 2-1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3경기에서 김우인이 유재동을 4-0으로 대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B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대구FC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종합전적 4승 1무 1패·세트포인트 13점으로 대전 하나시티즌(3승 3무·세트포인트 12점)과 대구FC(3승 3패·세트포인트 6점)를 따돌리고 조 선두로 나섰다. 안산FC는 제1경기에서 김유민이 상대 신동재에게 1-2로 패했지만 제2경기에서 김경식-정수창 조가 대구FC 이정모-전명수 조를 1-0으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2021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전체적으로 2020년 팀 연봉 대비 13.5%가 삭감됐다”고 22일 밝혔다. 올 시즌 51승 1무 92패, 승률 0.357이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9위에 머무른 SK는 내년 시즌 선수단의 연봉을 총 4억9,000만원을 삭감했다. 선수별로는 김강민이 3억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깎인 2억원에, 한동민이 7,000만원 깎인 1억8,000천만원에, 고종욱이 6,000만원 삭감된 1억1,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또 투수 서진용은 3,000만원이 줄은 1억 7,000만원에 계약했고 김태훈은 8,000만원이 깎인 1억6,000만원, 하재훈은 8,000만원이 줄은 7,000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반면 대졸 신인으로 주전 외야수 한 자리를 꿰찬 최지훈은 기존 2,700만원에서 5,3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야수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196.3%)을 기록했고 13승을 올린 투수 박종훈은 3,000만원 오른 3억2,000만원, 평균자책점 리그 9위(3.65)를 기록한 문승
2021시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출전의사를 밝힌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이 공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송진우 감독이 이끄는 스코어본은 22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추가 트라이아웃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트라이아웃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자별로 개별 일정을 통보하고 타격, 수비, 투수, 작전 수행을 구분해 최소한의 코치진 참석 하에 지원자 개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트라이아웃은 내년 1월 6∼8일, 사흘 동안 열린다. 참여 일정은 지원자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스카이본은 1차 트라이아웃에서 10여명의 선수를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달 창단한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은 KBO리그 최다승 투수 송진우 감독이 초대 사령탑에 올랐고, 마정길, 최해명, 이양기, 임익준, 원창식 등 프로 출신으로 코치진을 구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21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롤러스포츠를 이끌어나갈 제18대 회장에 최대식 ㈜디엔케이 회장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제18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최대식 후보자에 대해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임원 결격 사유를 심의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의결했다. 최대식 당선인은 2017년부터 대구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롤러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광역시체육회 이사, ㈜디엔케이 회장, ㈜동경주산업개발 회장 직을 맡고 있다. 최대식 당선인은 “그동안의 대구연맹 회장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부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집중 육성과 신규 종목 발전 기반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또
정부가 코로나19의 생활속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의 스키장을 포함해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할 것을 발표하면서 내년 2월초로 예정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면서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하게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스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발표되자 경기도내는 물론 전국의 동계 종목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달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내년 2월 5일부터 4일간 개최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전국 시도체육회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는 각 시·도선수단의 선수 등록은 1월 11일까지로 정했다. 앞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빙상장들이 이달 28일까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스키장까지 문을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OK금융그룹은 21일 “경기장 내 숨은 ‘산타읏맨’을 찾거나, 읏맨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선수들과 함께 캐럴을 부른 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구단 마스코트인 읏맨이 프린팅된 ‘크리스마스 읏맨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경기장 내 숨은 ‘산타읏맨’ 찾은 후 인증샷 올리기, 읏맨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꾸미고 인증샷 올리기, 선수들과 함께 캐롤 따라부르고 인증샷 올리기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팬은 배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관중석에 배치한 읏맨(OK MAN)과 은맨(NO MAN)을 활용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구팬과 시청자들이 집에서 즐기면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중 입장이 불가능하자 V리그 최초로 ‘세트마다 바뀌는 체육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경기장이 보이는 효과를 일으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6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빼앗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 주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치른 뒤 25일 부산 kt와 홈에서 맞붙는다. 이어 27일에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1일 현재 13승 9패로 선두 전주 KCC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는 인삼공사는 이번 3연전에서 연패 탈출과 연승 행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아만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연고 팀인 삼성과 SK에 81-85, 70-90으로 잇따라 패한 인삼공사는 공동 4위 현대모비스(11승 11패) 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중위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 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원정경기(8승 4패)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중인 인삼공사는 어깨가 좋지 않아 팀 전력에서 이탈한 문성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현대모비스 전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 듀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얼 클락이 기대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문성곤의 부재로 삼성과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30)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김단비가 총 7,26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올스타 투표는 이달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 김단비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2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5,922표)을 1,339표 차로 따돌려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팬 투표 3위는 5,813표를 받은 강이슬(하나원큐)이, 4위는 5,706표의 박지수(청주 KB)가 각각 올라 있다. WKBL은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를 선정하며 투표는 이달 29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