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30)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김단비가 총 7,26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올스타 투표는 이달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 김단비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2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5,922표)을 1,339표 차로 따돌려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팬 투표 3위는 5,813표를 받은 강이슬(하나원큐)이, 4위는 5,706표의 박지수(청주 KB)가 각각 올라 있다.
WKBL은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를 선정하며 투표는 이달 29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