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 선두 탈환 도전

주말 서울 연고 팀에 2연패 분위기 반전 필요
현대모비스, kt, 전자랜드 등 중하위권 팀과 맞대결
연승 거둘 경우 선두 탈환 가능, 문성곤 공백 메우기가 관건

 

6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빼앗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 주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치른 뒤 25일 부산 kt와 홈에서 맞붙는다. 이어 27일에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1일 현재 13승 9패로 선두 전주 KCC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는 인삼공사는 이번 3연전에서 연패 탈출과 연승 행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아만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연고 팀인 삼성과 SK에 81-85, 70-90으로 잇따라 패한 인삼공사는 공동 4위 현대모비스(11승 11패) 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중위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 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원정경기(8승 4패)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중인 인삼공사는 어깨가 좋지 않아 팀 전력에서 이탈한 문성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현대모비스 전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 듀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얼 클락이 기대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문성곤의 부재로 삼성과 SK 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인삼공사는 팀의 특기인 가로채기를 앞세워 다시 한번 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당 평균 9개의 스틸로 팀 스틸 1위에 올라 있는 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 전에서 개인 스틸 2위 이재도(평균 1,8개)와 5위 변준형(1,5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삼공사는 맏형 양희종과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근이 정상 기량으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문성곤의 복귀 시점이 빨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삼공사로서는 이번 주가 상위권 유지와 선두 탈환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 SK, kt, 현대모비스와 함께 11승 11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창원 LG, 26일 고양 오리온 전에 이어 27일 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에 올랐던 전자랜드는 이번 주 중상위권 팀들과 맞대결에서 연패에 빠진다면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5개 팀이 공동 4위에 몰려있기 때문에 1패를 안을 경우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매 경기 승패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