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권 행정 구현 및 인권증진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인권교육센터 ‘들’의 상임활동가로 있는 전문 강사의 사례 교육과 조 발표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응 교육생 행동수칙에 따라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무처 직원들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간의 존엄과 인권의 본질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업무를 함에 있어 도민의 인권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우리 도 장애인체육회의 인권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권 아카데미’ 교육은 경기도에서 주관해 도내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인권교육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통신사 라이벌’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1: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13일 내야수 오태곤(29)를 SK에 내주고 포수 이홍구(30)를 받는 1: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80㎝, 95㎏의 신체조건을 가진 이홍구는 서울 장충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3시즌을 보냈다. 2017시즌부터 SK의 백업 포수로 활약하던 이홍국는 올 시즌 SK 주전 포수 이재원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활약하다 이번에 kt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이홍구는 13일 현재 KBO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34홈런 114타점 타율 0.220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23경기에서 48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188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즉시 전력감인 이홍구를 영입하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과 경기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임주미(경기도청)가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주미는 1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에뻬 결승전에서 최효주(충북도청)에게 7-1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플러레 결승전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정재규(서울 성북구청)에게 8-15 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4강에서 탈락한 이한석(화성시청)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사브르 준결승전에서는 정호진(화성시청)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10-1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플러레 4강에서는 김나윤(성남여고)과 홍효진(성남시청)이 전희숙(서울시청)과 채송오(충북도청)에게 10-13, 6-15로 져 3위에 올랐으며 여자 사브르 서지연(안산시청)도 준결승전에서 김지연(서울시청)에게 12-15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소속 선수 5명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t는 13일 KBO에 투수 금민철, 이상화, 강장산과 내야수 이재근, 외야수 임지한 등 선수 5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kt 단장은 “금민철과 이상화 등은 타 구단으로 이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민철은 2005년부터 356경기에서 823⅔이닝을 던지며 39승 54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고, 이상화는 2009년부터 155경기에서 251이닝 11승 18패 평균자책점 5.77의 성적을 남겼다. kt 소속일 때 금민철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 251⅔이닝 9승 16패 평균자책점 5.43를 작성했다. 또 kt의 마무리투수로도 활약했던 이상화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5경기 124이닝 5승 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한편 웨이버 공시는 프로 스포츠 구단 등에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방출을 의미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정부의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상 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등 소속 박물관·미술관 6개 기관을 정상운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17일이 정기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운영을 하며, 다음 날인 18일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준비를 위한 특별휴관(대체휴관)을 실시한다. 박물관·미술관 입장을 위해서는 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관람예약을 해야 한다. 회차당 인원 제한이 있으니 가급적 서둘러 예약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전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통신사 라이벌’이자 ‘천적’인 kt 위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와 시즌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올 시즌 kt 전 6전 전패를 비롯해 지난해 9월 8일 수원 경기부터 이어진 kt전 9연패 사슬을 끊고 26승(1무 53패)째를 올렸다. 반면 이날 승리했다면 리그 단독 5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kt는 40승 1무 36패(승률 0.526)로 롯데 자이언츠(39승 1무 35패·승률 0.527)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로 내려왔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사구, 2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6패)째를 올렸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안타, 2볼넷, 1삼진, 5실점하며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2회말 강백호의 몸에 맞는 볼과 유한준의 볼넷 때 SK 포수 이재원이 볼을 스트라이크로 착각해 강백호의 진루를 막으려고 2루로 던진 볼이 뒤로 빠지면서 무사 1, 3루
전통스포츠인 씨름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이 통산 14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임태혁은 12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제1회 영월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급)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라이벌 김기수(충남 태안군청)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달 열린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를 기권하려고 했던 임태혁은 강한 정신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8강에서 이민섭(경남 창원시청), 4강에서 김민정(강원 영월군청)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임태혁은 지난 해 11월부터 방송돼 화제를 모은 ‘씨름의 희열’에서 태극장사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김기수와 만났다. 임태혁과 김기수는 라이벌 답게 첫 판부터 접전을 펼쳤다. 김기수가 밭다리를 시도하며 등샅바를 잡은 임태혁을 뒤집기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임태혁이 찰라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끌어치기로 첫째 판을 따냈다. 그러나 임태혁은 둘째판에서 장기전 작전을 편 김기수의 전술에 휘말리며 빗장걸이를 허용, 1-1 동점을 허용했고 셋쨰 판에서도 끌어치기 기술을 당하며 1-2로 역전당했
박인우(인천체고)가 제49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우는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85의 기록으로 장윤성(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14초94)과 채종호(대구체고·15초64)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태연(인천 인일여고)이 14초79를 기록하며 임누리(경남체고·15초18)와 권혜림(안산 원곡고·15초5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정태식(인천 부원중)이 14m03을 뛰어 서성빈(대구체중·14m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5m08을 뛰어 강서영(전북 익산어양중·5m1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인천 인일여고와 양주 덕계고가 4분03초53과 4분12초55의 기록으로 서울체고(3분57초31)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방준석(인천체고·10분04초49)이 김하늘(강원 강릉명륜고·9분57초51)과 강만세(전남체고·10분00초26)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도체육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 신동원·조도환·황운일 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과 도청 직장팀 지도자 및 선수,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50여명은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을 찾아 청미천변 체육시설 복구, 죽산천변 침수 피해정리 및 유실 하천·저수지 톤백(마대자루)잡기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직원들도 함께 힘을 보태며 수해로 인해 깊은 실의에 빠져있는 안성시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성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힘들어 하시는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금이라도 손을 보태 피해가 하루라도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13일에도 이천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경기체고 출신 염다훈(한국체대)이 제17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염다훈은 1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89㎏급 인상에서 168㎏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50㎏)을 세우며 이학영(한국체대·145㎏)과 한근규(경남대·13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90㎏으로 한근규(176㎏)와 이학영(175㎏)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염다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58㎏으로 대회기록(종전 338㎏)을 새로 쓰며 이학영(320㎏)과 한근규(31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인상에서는 유재식(평택시청)이 145㎏을 성공시켜 양지웅(충남 아산시청·151㎏)과 김영섭(국군체육부대·14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64㎏급 인상에서도 박수민(평택시청)이 93㎏을 들어올려 박민경(경북개발공사·96㎏)과 김예라(제주특별자치도청·95㎏)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