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신인 만화가 인재 육성과 우수 만화 발굴을 위한 ‘2020 네이버웹툰 최강자전’과 ‘제18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2020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신인 만화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선정된 작품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웹툰 작가 등용문으로도 불린다. ‘2020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예비 심사를 거쳐 예선 진출 작품 100개를 선정, 이 중 독자 투표수가 많은 작품 32개를 대상으로 랭킹전을 실시한다. 예선작 선정 이후 100%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대상 1명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및 매니지먼트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에게는 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및 매니지먼트 특전이,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네이버웹툰 편집부의 피드백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서와 작품 접수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매체 연재 또는 출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관람석에 ‘수원 화성’을 카드섹션 형식으로 새겨 넣었다. 수원FC는 지난 달 3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부천FC1995와 무관중 홈경기에 관중을 대신해 수원의 자랑인 수원 화성의 이미지를 담아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대한민국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와 ‘이겨내자 코로나19! 힘내자 수원!’이라는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수원 화성 이미지와 함께 배치해 의료진과 수원시민을 응원했다. 한편 구단은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생들과 함께 관람석의 수원 화성 이미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비대면 사생대회’를 열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모든 작품은 관람석에 게시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FC 홈페이지(suwonf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었지만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SK의 10연패는 지난 2000년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1연패를 당했던 이후 20년 만에 최다 연패다. SK는 시즌 초반 ‘홈런 공장장’ 최정을 비롯한 중심타선의 부진과 선발진의 불안정으로 매 경기 고전했다. 그러나 SK는 지난 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최정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6-1 승리를 거둔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한 팀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일)을 달성하는 등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활기차게 6월을 맞이하게 됐다. 팀이 4연승하는 동안 팀의 중심 타자이자 홈런 공장의 대표인 최정은 14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지난 달 29일 단행된 두산과의 2:2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수’ 이흥련이 2경기 연속 홈런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연승행진과 꼴찌 탈출에 힘을 보탰다. 1일 현재 7승16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는 SK는 이번 주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과 만나 대표팀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간담회 뒤 가진 브리핑에서 “8개 구단 감독님들과 이미 개별적으로 통화를 한 바 있지만, 오늘처럼 모든 감독님이 시간을 내줘 많은 아이디어와 관점들을 공유한 것은 처음”이라며 “WK리그와 대표팀 간에 소통의 장을 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벨 감독은 이어 “대표팀의 성공은 나 혼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가능하다”면서 “WK리그와의 소통을 통해 대표팀이 누구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을 정착 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 감독은 각 구단 감독들과 9, 10, 11월 3차례 A매치 기간 중 9월 A매치 때는 WK리그 운영 집중하는 대신 10·11월 A매치 때 대표팀 차출에 각 구단이 최대한 협조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 감독은 또 코로나1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도전 무대인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되던 독립야구리그도 잠정 중단했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지난 달 28일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도내 공공·다중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하던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를 오는 14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14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고 이후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연천 미라클, 용인 빠따형,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등 도내 4개 독립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는 지난 달 29일까지 각 팀 당 9경기 씩 진행됐으며 이날 현재 연천이 5승1무3패로 1위, 용인이 5승4패로 2위 파주가 4승1무4패로 3위에 오르는 등 3개 팀이 치열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파스명가’ 신신제약과 손잡고 수원삼성 스페셜 에디션 ‘신신에어파스F 2020’을 출시했다. 신신에어파스F 2020은 수원과 신신제약이 손잡고 출시한 세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K리그 반장으로 선정된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아길레온 패밀리, 그리고 수원의 엠블럼을 활용한 총 3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수원의 명예 팀닥터로 활약 중인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UP-DOWN 밸브가 장착돼 360도 분사가 가능하며, 프로스포츠 뿐만 아니라 생활스포츠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시즌 ‘빈 헤더 챌린지’(헤더로 볼을 이어가며 통에 넣는 미션)를 통해 육군 51사단 국군장병들에게 ‘신신에어파스F’를 전달했던 수원과 신신제약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가 선두 경쟁 못지 않게 득점왕 경쟁에서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0이 지난 주말 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일 현재 리그 선두 부천FC1995(4승1패·승점12점)부터 리그 3위 수원FC(3승2패·승점 9점)까지 승점 차가 3점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순위 경쟁 못지 않게 득점 경쟁도 치열하다. 조총련계로 일본에서 자란 수원FC의 공격수 안병준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대전 하나시티즌의 안드레가 나란히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각각 6골씩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조총련계로 ‘인민날두’라는 별명을 가진 안병준은 일본에서 태어나 J리그 1, 2부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했다. 량규사, 안영학, 정대세에 이어 북한 축구대표팀 경력을 가진 4번째 K리거인 안병준은 말투가 다소 어눌하긴 하지만 국내 선수들과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일본에서 축구를 배웠지만 전형적인 일본 공격수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안병준은 제공권과 몸싸움에 능하고 골 결정력까지 갖춰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수비 가담 능력도 좋다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3일 ‘112회 정기연주회’를 무관객 온라인 녹화 공연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프라임필의 이번 공연은 온라인에서 관객을 만나는 3번째 공연으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6월말부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베토벤 탄생250주년을 맞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정주영의 지휘로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과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이혜전과 계명선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프라임필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즐기는 온라인 문화생활이 삶에 안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FC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토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2승2무(승점 8점)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성남은 리그 6위에서 3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는 2020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성남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남일 감독은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팀 내 확실한 득점원인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 대신 발 빠른 최병찬과 19세 신예 공격수 홍시후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서울이 예상과 달리 수비전술로 나오면서 고전했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잡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성남은 전반 33분 최병찬 대신 양동현을 투입하고 후반 8분에는 이재원 대신 임선영을 투입하는 등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반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성남은 후반 27분에도 김진야의 크로스에 이은 고광민의 결정적인 슛을 김영광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또한번의 위기를
경기도체육회는 31일 2022년과 2023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공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29일까지 유치 공고를 진행한 결과 2022년 대회는 가평군과 성남시, 용인시 등 3개 시·군이 참여를 신청했고 2023년은 오산시가 단독으로 후보지 신청을 마쳤다. 도체육회는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의 예비검토를 진행한 뒤 7월에서 9월 사이에 2022년 개최 후보지를, 10월에서 12월 사이에 2023년 개최 후보지 현장실사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평가는 후보지의 유치배경 설명과 질의응답, 개·폐회식장, 리셉션장, 종목별 주요 경기장 시설을 답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2021년 초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에는 파주에서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