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3일 수원시체육회관 4층 회장실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수원시우슈협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묵 수원시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김상묵 회장은 현재 한국의학연구소 수원종합검진센터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수원 KT위즈 프로야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우슈협회는 통합 이전인 2015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수원지역의 우슈종목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수원시의 효자종목 역할을 해왔다. 시우슈협회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에 발맞추지 못하고 통합 협회 창립에 실패, 그 명맥이 끊기는 듯했지만 지난 해 12월 1일 창립식을 개최하고 수원시우슈 종목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수원시우슈협회는 수원지역 9개 동호회 165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상묵 회장은 “지난 3년간 수원시우슈협회의 공백으로 인해 수원시 우슈 종목이 쇠퇴기를 가졌으나 앞으로 재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우슈는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동호인 저변확대와 인재 육성을 통해 종목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판타지 감독: 김초희 출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배유람)’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김영민)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하고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윤여정)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5일 개봉한다. 김초희 감독의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일찍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
더 보이2: 돌아온 브람스 장르: 공포, 미스테리, 스릴러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출연: 케이티 홈즈, 크리스토퍼 컨버리, 오웨인 요먼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인형 브람스가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를 통해 2배 더 소름 돋는 공포로 관객들 앞에 다시 돌아왔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영원히 넌 내 친구야”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 X 첫 번째 친구 쥬드 = 심멎주의 공포로 2016년 1020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 제작비 6배가 넘는 수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인형 ‘브람스’ 신드롬을 일으킨 ‘더 보이’의 속편이다. 외딴 마을의 대저택에 유모로 들어간 ‘그레타’와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의 섬뜩한 이야기를 그렸던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숲 속에 묻혀 있던 ‘브람스’와 그를 발견한 소년 ‘쥬드’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한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학, 시각예술, 다원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분야의 만 39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신청일 기준으로 예술위의 다른 지원금 혜택을 받지 않아야 한다. 창작준비, 창작발표, 기획전시 등의 지원금으로 건당 최대 2천5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 -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를 제시하고 새 시대로 도약한다.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은 시민이 선택한 키워드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또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는 지역문화를 이루는 개인의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재단은 지난해 ‘100년 후 부천 문화정책’을 전망하는 시도인 ‘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연구’ 중 설문조사와 자유발언대 행사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지역 문화정책의 핵심 요소로 시민이 선정한 키워드는 ‘행복’, ‘다름’ 등으로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의 기반이 됐다. 재단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정책의 단계적 목표를 설정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선두주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향후 재단은 ‘행복’과 ‘다름’ 등의 가치를 발전시킨 ‘평등한 관계로 맞는 존엄의 문화’가 2120년까지 문화도시 부천에 자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 목표를 세워 실현할 방침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달 29일 익명의 격려 편지와 간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편지에는 “가장 힘든 곳에서 고군분투 해주시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됐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듯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번 코로나19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본관 정문과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프로스포츠가 일정을 연기하거나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프로농구가 리그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일 서울 강서구 연맹 사무실에서 6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6개 구단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무관중 경기’ 상태로 리그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다만, 선수단이나 구단 관계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오면 곧바로 리그를 종료키로 하고 추이를 지켜본 뒤 포스트시즌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추가로 발생될 경우에는 포스트시즌도 아예 열지 않기로 했다. 남자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실내 프로종목은 물론 실외 종목인 프로축구 K리그까지 리그를 중단하거나 연기를 결정해 WKBL도 리그 중단 결정이 날 것이라는 예상과를 다른 결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리그를 진행해 나가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리그를 중단할 경우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해지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선수들을 숙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 일정도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리그 일정을 3일부터 일시 중단키로 결정했다. 앞서 KOVO는 이날 오전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연맹에 리그 중단을 요청키로 했다. 남녀 프로배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지만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그를 그대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로 지난주에는 여자부 흥국생명 의무 트레이너가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단은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마음을 졸여야 했다. 실무위원회에서 일부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청정지역’에서 중립경기로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건의했지만, 대부분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KOVO는 각 구단 단장들에게 유선으로 의사를 확인한 뒤 리그 일시 중단이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대한레슬링협회는 2일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 열매 대구모금회에 총 1천6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코로나 19 환자, 의료진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협회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의 마음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특히 대구광역시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극복하길 간절히 기원하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시아 쿼터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고 좋은 성과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을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지역사회 불안감 증폭됨에 따라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취약한 장애인의 특성 등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폐회식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추후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 등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