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2월 5일 5층 세미나실에서 2020 지원사업 세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만화가 및 기업, 예비창작자 등 만화콘텐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지원, ▲해외수출 지원,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만화도시 부천 브랜딩 분야의 19개 지원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세부 설명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업담당자와의 1:1 상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만화가 및 기업, 예비창작자 등 만화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순회 설명회도 개최된다. 2월 7일 오후 2시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개최를 시작으로 2월 12일 대전웹툰캠퍼스와 2월 14일 전남 순천글로벌웹툰센터에서 개최된다. 신종철 원장은 “창작 지원사업의 과제수가 약 10% 증대되는 등 창작자 지원이 확대됐으며,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등을 통해 소외계층 대상의 웹툰교육 확대 지원사업이 강화됐다”면서 “또한 수출번역지원사업과 웹툰해외프로모션 활성화 등 지속적인 글로벌사업을 통해 한국만화의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AFC는 29일 “중국축구협회(CF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국 팀의 ACL 조별리그 1∼3차전 홈 경기 일정을 원정 경기로 조정했다. 상대 팀과의 경기 순서를 바꾸는 방식”이라고 발표했다. AFC는 “이번 결정은 각 조에 속한 팀과 함께 내렸다. 최근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모든 참가 선수와 팀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예방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월 12일 열릴 예정인 수원 삼성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이 광저우가 아닌 수원에서 치러지게 됐다. 또 2월 11일 열리는 E조 조별리그 1차전 FC서울과 베이징 궈안 전은 베이징이 아닌 서울로 자리를 옮기고 2월 18일 진행될 F조 울산 현대의 상하이 선화와 2차전 원정경기가 울산에서 개최되며 H조 전북 현대의 상하이 상강과 2차전도 상하이가 아닌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월 11일 시작하는 ACL 조별리그에선 4개 팀이 한 조를 이뤄 홈·원정 경기를 한 차례씩 치른다. 올해 조별리그엔 베이징 궈안(E조), 상하이 선화(F조), 광저우 에버그란데(
수원, 광저우 등과 G조 편성 광저우엔 파울리뉴·박지수 속해 E조, FC서울·베이징 궈안 포함 비교적 무난한 조로 평가 받아 F조, 울산·상하이 선화 등 경쟁 상하이엔 최강희·김신욱 포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이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지난 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수원 삼성과 K리그1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를 비롯해 정규리그 2위 울산 현대, 플레이오프를 거친 FC서울 등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ACL 본선에 오른 32개 팀은 4개팀 씩 8개 조로 나뉘며 A~D조는 서아시아, E~H조는 동아시아 지역으로 구분돼 2월 10일부터 조별리그를 치른다. G조에 속한 수원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2년 만에 ACL 무대로 복귀했다. 수원과 맞붙게 될 팀은 일본 국왕컵 우승팀 비셀 고베와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우승팀 조호르 다룰 탁짐이다. 수원의 16강 진출은 난항이 예상된다. 비셀 고베는 2016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이니에스타와 벨기에 국가대표 베르마엘렌이 활약하고 있고 광저우 에버그란데에는 토트
지난 시즌 팀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인 정규리그 6위에 올랐던 KT 위즈가 올 시즌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한다. KT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강철 KT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이 올 시즌 ‘KT의 해결사’로 꼽은 강백호도 이번 스프링캠프에 동행했다. 이 감독은 앞서 “강백호가 올해 타율, 홈런보다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줘 타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지난해 타율 0.336으로 이 부문 5위에 올랐지만, 타점 65점으로 공동 26위에 그쳤던 강백호는 이날 출국에 앞서 “올해에는 찬스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그러려면 타석에서 부담감을 덜면서도 더 승부욕을 갖고 타격에 임해야 할 것 같다. 또 투수들을 더 많이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올해는 기복을 줄이고 안정감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캠프 기간 작년에 부족했던 수비를 좀 더 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미드필더 구본혁<사진>을 신인 자유선발로 영입했다. 2012년 스페인 데포르티보에 입단했으나, 만 18세 이하 외국인 선수의 공식경기 출전을 금하는 FIFA 규정에 의해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구본혁은 2016년 여름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에 진출해 3년 6개월 동안의 일본 생활을 경험했고 2019 시즌 후반기를 내셔널리그의 김해시청에서 보낸 뒤 올해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발기술과 중원에서 패스의 방향, 스피드를 선택하는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이 기대되며 공격형과 수비형 모두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로 안양의 미드필더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혁은 2020년 K리그 22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에도 해당돼 김형열 안양 감독의 엔트리 구상에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구본혁은 “한국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뛰게 된 팀이 FC안양이어서 기쁘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배들의 배려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득점을 위한 연결 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 안양의 K리그1 승격에 보탬이 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9일 재단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스포츠아일랜드(이하 센터)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보로 격상함에 따라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긴급히 마련됐으며, 센터 회원대상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홍보는 물론,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비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것과 각 사업장 및 셔틀버스 등 실내 소독 및 청결 상태에 대해서도 각별히 더 신경써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관 재단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현재 재단은 기관장 공석인 상황이지만, 도와 시의 지침을 기반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라며 “경기장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수원 삼성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2월 12일 원정경기가 홈 경기로 바뀜에 따라 구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선수단, 2020시즌 배번 확정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삼성 선수단이 2020시즌 배번을 확정했다. 대다수 선수가 지난 시즌 배번을 유지한 가운데, 김민우가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게 됐고 기존 선수 중에서는 박대원이 2번, 김태환이 12번, 한석희가 13번, 김상준이 20번, 신상휘가 30번을 다는 등 5명의 선수가 배번을 변경했다. 박대원은 한 자리 번호를 하고 싶은데, 남은게 2번 밖에 없어 선택했고 김태환은 새로운 각오로 새 시즌을 임하고 싶어 지난 시즌과 다른 번호를 골랐다. 또 김상준은 처음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 받았고 2020년에 20세이 돼 정식 프로 입단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20번을 택했고 신상휘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달았던 30번을 선택했다. 27번에서 13번으로 배번을 변경한 한석희는 “12번째 선수인 팬들 뒤에서 한 발 더 뛴다는 의미로 13번을 선택했다”며 “지난 시즌보다 좋은 번호를 단 만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적을 통해 새롭게 수원에 합류한 헨리는 4번, 크르피치는 7번, 명준재는 23번, 이용혁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잠정목록’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8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원주 고려시대 남한강변 사원 도회 유적’, ‘충남 내포 권역의 천주교 유적군’, ‘부안 고려청자유적지구’ 등 5개 문화재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을 심의해 모두 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胎室·태를 항아리에 봉안한 뒤 조성한 시설)와 함께 지난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잠정목록에 선정되지 못했다. 양주 회암사지는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불교 선종 전통을 건축공간으로 증명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아직은 세계유산 가치가 미흡하다고 평가됐다. 문화재위원회는 2017년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코모스)로부터 ‘등재 불가’ 판정을 받은 ‘한양도성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자체 발간한 전시 도록과 연구 서적을 온라인서점 ‘예스24’를 통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스24’에서 판매되는 서적은 최근 출간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기억된 미래’,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등 14종이다. MMCA는 또다른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도 곧 판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더 많은 온라인서점으로 판매처를 확장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종료 후에도 관람객이 출판물을 통해 미술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서울관에 예술 전문 서점 ‘미술책방’을 열었지만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전시 도록 등을 수요에 따라 재인쇄해 온라인서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무료 상영할 계획이었던 ‘아트리움 시네마’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리움 시네마’는 수원SK아트리움 영상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유에 힘쓰고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영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각각 상영할 예정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이 다중이용 시설인 만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무료 상영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했고, 수원시 또한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하여 실시간 적극적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