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22일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전국적으로 선수 1천여명, 회원 5천여명이 소속돼 있는 단체로,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각종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채종일 회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들이 더 건강한 삶, 더 건강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인형극진흥회(이사장 임정희)는 서울에서 열린 2020년 아시테지 겨울축제 폐막식에서 ㈔한국인형극협회(회장 조현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이사장 방지영)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호교류협약은 한국아동청소년극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아동청소년극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 내용은 상호간 인적, 물적 자원교류 및 연극프로그램 실시와 정보교류,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경기인형극진흥회, 한국인형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는 세 기관이 주최·주관하는 축제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에게 ‘한국아동청소년연극대상’(가칭) 어워즈에 자동 참가 등록해 우수한 단체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으로부터 그동안 구석기학자로서 심혈을 기울여 수집해 온 국내 주요 구석기유적의 토층자료 일체를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토주(土柱, soil columns)는 구석기유적의 발굴 조사과정에서 채취된 사각 기둥모양의 퇴적물 샘플로, 한반도의 기후변동과 퇴적물환경 연구의 핵심적인 자료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1994년 전곡리유적 10차 발굴조사 구석기토층과 2001년 조사된 가장 대표적인 전곡리 층위인 E55S20-Ⅳ 발굴피트의 토주부터 청원 만수리구석기유적, 홍천 연봉리구석기유적,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 4기층 토주까지 국내 11개 유적의 15개 지점에서 수집한 다양한 규격의 토양샘플 및 시료 약 250건, 무게로 치면 10톤이 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이 샘플들은 한반도의 홍적세 때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일본에서 불려온 화산재와 중국에서 불려온 황토 등이 포함돼 있어 한국 중부의 홍적세 이후 기후변동을 담고 있으며, 현재는 개발 사업을 통해 더 이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볼 수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재임 중인 배기동 한양대 명예
29일 道문화의전당서 ‘Hello 2020’ 공연 경기도립예술단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Hello 2020’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분주하게 준비해온 2020년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첫 무대다. 이번에는 4개 예술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단체를 대표할 만한 주요 작품, 핵심적인 부분 등을 선보이는 ‘갈라’공연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원일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취타 易_역’과 ‘소리 시나위 I’을 연주한다. ‘대취타 易_역’은 임금의 거동이나 행차시 울려진 전통 대취타 가락에서 일부는 그대로, 일부는 작곡자에 의해 만들어진 새가락으로 짜여져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해 ‘반향’ 공연을 통해 초연한 ‘소리 시나위 I’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립극단은 ‘몽양, 1919’의 한 장면을 선보인다. 객석에서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돈의 본질, 유용성, 위력, 관리 및 운용 방법을 맛깔나고 실감 나게 알려 주는 돈 공부 기본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흥미 만점이면서도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놀랍도록 다채롭고 기묘한 돈과 통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라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직관적인 설명, 재미나고 적확한 사례로 유려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돈을 둘러싼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돌이 어떻게 돈으로 계속 사용될까? 어째서 워런 버핏은 우리보다 돈이 더 적을 수도 있을까? 짐바브웨는 왜 그토록 많은 지폐를 찍어 휴지보다 못하게 만들었을까? 북한은 어째서 누가 봐도 이상한 화폐 개혁을 했을까?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는? 중앙은행은 무슨 수로 금융 위기를 막을까? 어째서 금본위제는 대공황을 촉발한 근본 요인일까? 일본이 수십 년간 디플레이션을 겪는 까닭은? 미국과 중국이 불건전한 의존 관계에 놓여 있는 이유는? 유로존은 왜 공통 통화를 사용할까? 결제 앱이나 비트코인 같은 새로운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까? 이 책에서
“잘못된 음식은 질병을 만들지만, 생명이 깃든 음식은 마침표를 찍는다.” 한형선 박사의 의약학적 통찰과 사색이 담긴 메타포(metaphor)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에서 한형선 약사는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해답이 있다’는 치유음식 설계론을 발표하며, 미래에 가야하는 길인 푸드 아키텍쳐(Food Architecture) 원리를 강조했다. 현대인의 질병 치유 방법을 대중이 쉽게 이해 가능한 약·의학 언어를 사용하면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상비약 같은 푸드 지식을 대중에 접목하고 공유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한형선 약사는 암과 난치성, 만성질환 환우들에게 ‘푸드닥터’로 질환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아냈다. 어렵게 생각하는 음식치유에 대해, 그는 음식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실천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형선 박사는 “기원전 약 450년 전,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던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인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의 진
한국 휠체어컬링 국가 대표팀이 2020 키사칼리오컵 2020 국제휠체어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정승원, 서드 양희태, 세컨 박길우, 리드 방민자, 후보 민병석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결승전 1엔드에 선공을 잡고 선취점을 내준 뒤 2엔드에도 2점을 빼앗겨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3엔드에 1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4엔드에 1점, 5엔드에 1점을 추가해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마지막 6엔드에 귀중한 1점을 추가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12개국이 참가한 키사칼리오컵 대회는 다음 달 29일부터 3월 7일까지 스위스 웨치컨에서 열리는 세게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강호 9개국이 참가해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 받는 대회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윤소민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현지까지 오셔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뒷바라지 해준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우승 할
민선1기 수원시체육회장에 당선된 박광국 제2대 수원시체육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수원시체육회는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 수원지역 김진표, 이찬열,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용환 대한복싱협회 중앙회 회장, 수원지역 시·도의원, 시·군체육회장, 수원시종목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국 제2대 수원시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체육회기 전달을 시작으로 제2대 수원시체육회장 취임사, 감사패전달, 수원시장 및 주요내빈 축사, 취임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2대 수원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박광국 회장은 현재 국제산업㈜, 국제NGE㈜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수상 내역으로는 2004년 안전분야 대통령표창, 2012년 체육발전 유공 수원시장표창, 2014년 수원시 문화상 체육부문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17년 경기도체육발전 유공 경기도지사표창 등을 수상하며 수원 체육발전 및 수원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새벽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하태현(상무피닉스·8골)과 김동명(두산·7골), 강탄(한국체대·6골)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쿠웨이트를 34-27로 제압했다. 전날 카타르에 패한 우리나라는 1승 1패가 돼 이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한국 0, 이란 -2)에서 앞서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24일 자정에 진행되는 결선리그 2조 3차전 이란과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이란에 27-28로 패한 바 있다. 전반 17분 쿠웨이트에 역전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이창우(인천도시공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하태현과 하민호(인천도시공사), 김진영(경희대·3골)의 득점으로 경기 후 처음으로 2골 차로 달아났고 이후 격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17-12, 5골 차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명, 강탄의 연속골과 골키퍼 이창우의 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더 벌린 한국은 변영준(인천도시공사)
민선1기 체육회장을 뽑는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결국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됐다. 지난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이원성 ㈜티비비씨 회장은 22일 수원지방법원에 ‘당선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65개 종목단체와 31개 시·군 체육회에서 엄선된 체육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돼 선거당일인 15일 당선증을 교부받았고 16일부터 경기도체육회장의 직무를 수행했다”며 “그러던 중 19일 밤 10시30분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및 당선무효’를 의결했다는 내용의 결정통지서를 문자메시지(휴대전화)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관위가 발송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당사자인 저는 다음 날인 20일 아침 언론사 기자들의 연락을 통해 인지했다”면서 “선관위가 이처럼 중차대한 결정을 내릴 때는 본인의 직접소명(유선 또는 자료 등)을 받거나 확인해야 함에도 본인이 전혀 인지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문자메시지만을 보내놓고 결정한 처사는 공정하고 타당한 보편적인 절차를 불이행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내용적으로도 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