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국내 스포츠 최초로 치매가정 지원캠페인에 동참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저소득 치매 가정에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원이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치매가정 지원 캠페인 동참은 수원의 지역밀착활동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다. 수원 선수들은 이날 수원지역의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경기 후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18벌은 구단 쇼핑몰인 블루포인트(www.bluewingsshop.com)를 통해 판매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재단에 기부되며 나머지 유니폼은 아름다운재단 정기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날 장외에서 장외 이벤트를 통해 치매가정지원을 홍보한다. 치매인형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편안한 진행과 공감가는 주제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토크콘서트 ‘랑데북’이 9월을 맞아 ‘콤플렉스’를 주제로 관객들을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전당 대표 제작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랑데북’을 오는 25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해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 여러 흥행작품의 제작자로 유명한 명필름의 심재명 공동대표와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마그리트와 아르망’으로 예술감독에 데뷔한 바 있는 김주원이 함께해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을 이어간다. 두 게스트가 추천하는 책과 영화를 통해 예술을 만드는 화려한 모습 속 감춰진 인간미와 깊이 있는 생각을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매 공연 색다른 음악들로 기대를 모으는 오프닝 무대는 ‘좋아서하는밴드’가 출연한다. 올해로 11년차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피스메이커 콘서트(Peacemaker Concert)를 개최한다.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남북평화’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Let’s DMZ’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경기필하모닉을 비롯해 그리스 가수 마리아 파란투리, 정태춘 밴드,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등이 출연한다. 특히 그리스 대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헌정한 ‘교향곡 제3번’을 경기필하모닉, 소프라노 서선영, 의정부시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국내 초연 한다.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그리스 민중의 음악이자 ‘그리스의 노래’라는 부제를 가진 약 70분 길이의 합창곡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활동과 이후 냉전시기의 평화운동 그리고 그리스 민주화운동을 펼친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디오니시오스 솔로모스의 시에 곡을 붙인 교향곡이며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겼다. 미
선수단 몸값 4억원의 화성FC가 FA컵 4강 1차전에서 20배나 몸값이 높은 수원 삼성에 일격을 가했다. 화성FC는 18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1차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준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프로축구 4부리그 격인 K3리그 소속 팀으로는 최초로 8강에서 K리그1 경남FC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FA컵 4강에 오른 화성은 다음 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2차전에서 수원과 비기기만 해도 K3리그 팀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게 된다. 반면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FA컵 최다(4회) 우승팀으로서 2016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수원은 이날 패배로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화성은 K리그1 명가 수원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2010년 K리그 득점왕 유병수를 필두로 문준호, 전보훈을 최전방에 세운 화성은 전반 시작 1분여만에 수비수 홍성희가 수원 김종우와 충돌해 부상을 입어 5분 뒤 조영진과 교체되는 예상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지만 끈질긴 수비로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프로야구에도 영향을 끼쳤다. KT 위즈와 SK 와이번스 등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올 시즌 마무리 캠프를 일본에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들은 일반적으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가 끝난 11월 한 달 동안 따뜻한 해외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며 대부분의 구단들이 가까운 일본을 훈련지로 선택한다. 지난 시즌에도 KT와 SK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 8개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등에서 마무리 훈련을 했다. 국내에서 훈련한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하면 전 구단이 일본을 택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전 구단이 마무리 훈련지로 일본을 선택하지 않았다. KT는 대만 가오슝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SK도 일본을 배제한 채 호주나 대만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과 LG, KIA, 삼성, 한화, 롯데 등 6개 구단은 모두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기로 했다. 마무리 훈련 뿐만 아니라 매년 2월 새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도 일본을 배제해 현재 10개 구단 중 일본을 스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산하 유스팀의 첫 단계인 12세 이하 팀의 일원이 될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13일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 테스트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2008~2009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 테스트에는 수원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공개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bluewings_test@naver.com)을 통해 테스트 신청 접수를 하면 되며 접수는 10월 10일 오후 1시까지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선수들은 수원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점검을 통해 U15팀으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진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일부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A매치와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평가전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10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이 경기의 입장권은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부터 최고 35만원까지 12종류로 다양하다. 또 U-22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벌이는 2연전 티켓은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10월 11일과 같은 달 14일 각각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과 혈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일본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18-25 25-23 16-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75승 55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3승으로 F조 1위를 차지해 8강 라운드 E조(이란, 호주, 중국, 인도) 4위와 8강전을 치른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모두 3-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1위 일본, 2위 대만, D조 2위 파키스탄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 묶였다.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파키스탄을 제외한 대만,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대회 5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 8강 라운드 E조 일정이 끝나지 않아 8강 토너먼트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2패를 안은 인도가 E조 4위가 돼 한국의 8강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번 대회 8위까지 주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경희대학교와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 및 시행 ▲도내 체육대학생 및 은퇴선수 참여를 위한 대학별 연계 협력 지원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 관련 지식, 경험,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송종국 학장은 “경기도내 체육인은 물론 스포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체육인들을 위한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맞손을 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안산시와 함께 18일 오전 11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박양복 안산시 체육진흥과장, 김왕수 도민체전TF단장 및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개회식장에 직접 나가 현장을 보며 선수단의 안전한 참가 및 입장식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안산시에서는 이번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31개 시군체육 동호인과 선수들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