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30일 비진학 청소년들의 성장지원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청춘의 가운데서)’ 수료식 ‘All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청춘가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다른 시각과 열정으로 꿈을 이룬 진로 멘토들의 특강인 ‘생각 깨우기’와 비진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동기부여 프로젝트 청춘가온 아카데미로 나뉘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춘가온 아카데미 수료식 ‘All바른 청소년 스타트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미래 이야기 발표와 수료증 수여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꿈과 미래에 관한 발표는 모든 참가 청소년들과 운영진들의 마음을 울렸고, 이제 곧 성인이 될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년 동안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 꿈과 미래에 대한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4명의 청소년은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 받았고 향후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프로그램 운영진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흥수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청소년들의 꿈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 있으신
경기교육다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라택주)은 지난 1일 협동조합 교육실에서 경기도 내 전직 초·중·등 교장, 교수 및 교육계 인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영 경기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하나의 달 일천 강에 비추다’를 주제로 문학강좌를 실시했다.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의 연구자이기도 한 유 교수는 월인천강지곡의 해설에서 “세종대왕이 석가의 일대기와 무량무변한 공덕을 찬송하여 직접 한글로 지은 악장(찬불가)으로 부처님의 자비가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는 것이 마치 한 개의 달이 일 천개 강에 비추는 것과 같다 하여 월인천강지곡으로 이름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월인천강지곡은 이같은 깊고 장엄한 메시지를 담은 심오한 인성 교과서이자 훈민정음 창제 후의 표기와 서지를 담은 귀중한 문화재적 교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 참석자들은 “과거 국어시간에 월인천강지곡은 석보상절과 묶어서 석보상절이라고 한다는 정도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염원이 담겨있는 정말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월인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축제 용인문화재단은 4일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일대에서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수강생들이 모두 모이는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예술아카데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등 사업별 특성이 담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2년에 시작해 7년째 운영 중인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1만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성장한 수강생들은 생활문화동호회, 예술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삶 속의 문화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는 기존의 사업 성과공유회 형태를 탈피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전시, 체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심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심쿵존(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7일 공연의 경우 밴드와의 협연 드럼공연, 어린이 뮤지컬, 지역 생활예술동호회 초청 공연 등 총 10개 팀이 연달아 무대를 펼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의 지
2018 사제 서품식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에서는 13명의 부제가 사제로 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13명이 사제로 서품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505명이 된다. 수원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한국천주교회에서 3번째로 사제 수가 많은 교구이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교구청에서는 ‘사제 수품 서약 예절’이 거행된다. 이 서약 예절을 통해 사제 수품 대상자들은 ‘순명 서약’과 ‘사제 서약’을 하고 수원교구 사제단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것을 약속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며, 사전에 본당을 통해 배부한 비표를 소지한 이들만 입장 가능하다. 수원교구에서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을 인터넷(youtube)으로 생중계하며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가톨릭평화방송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오후 3시부터 성남문화재단 컨퍼런스홀에서 ‘2018 제5차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남, 우리가 만드는 지역문화 - 문화예술로 지역에서 살아가기’이다. 지난 1월부터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은 함께 협력해 경기도 및 시·군의 문화예술정책 방향수립을 위한 협력포럼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수원(경기도의회), 화성, 이천, 부천 등에서 개최했다. 그동안의 포럼에는 문화자치를 위한 기관 및 단체의 역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자치분권시대에 맞는 지역예술인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성남에서 열리는 5차 포럼은 2018년 마지막 포럼이자 올 한해 펼쳐진 포럼의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들은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면서 느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로 창업하기 위한, 그리고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문제점, 고충, 제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자 한다.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숨의 황정주 이사장은 &l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달 발간한 경기그레이트북스 05~11 편에 뒤이어 이번에 출간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는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경기그레이트북스 11)’,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경기그레이트북스 12)’ 등 총 3권이다.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는 지난 4월 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기, 천년의 문화사 1~3(경기그레이트북스 01~03)’ 시리즈의 중요 내용만을 간추려 한 권으로 정리한 ‘경기, 천년의 문화사’ 영문판 책으로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책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 19세기 유럽 상류사회의 생활양식을 담은 도자기 인형 특별전시가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럽자기박물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특별기획전 2018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도자기 제작사인 독일의 마이센과 스페인의 야드로에서 한정컬렉션으로 제작한 도자기 인형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유럽자기박물관 복전영자 관장을 비롯한 개인 수집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수십 년간 수집해온 도자인형 300여 점으로 화려하고 고고한 자태를 실물로 접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인 도자기 제작사 마이센의 피겨린은 18세기 유럽사회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선물로 여겨져 주요 외교행사 때 사용됐다. 피겨린은 도자기로 만든 작은 장식용 조각상을 뜻한다. 마이센의 도자기는 프랑스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다양해졌는데, 특히 당대 로코코양식의 대표 화가인 장 투안 와토의 그림을 피겨린 장식에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도자인형들은 프랑스 궁전과 상류사회의 모습을 로코코 특유의 정서로 잘 표현해 당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청소년 중고물품 벼룩시장 ‘행복릴레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금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연탄배달 활동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봉사단, 대학생문화기획단, 일반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두 가정에 연탄 700여장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소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상록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난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최종전인 3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3-1로 대승을 거두며 10승12무16패, 승점 42점으로 9위에 올라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2013년 K리그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2014시즌부터 지난 해까지 4시즌 연속 2부리그 강등 위기를 벗어나며 ‘생존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천은 올해도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종전에 대승을 거두며 ‘생존왕’의 저력을 입증했다. 인천은 이날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전남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하는 상황이었지만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전남을 몰아붙였다. 전반 시작 30초 만에 전남 진영을 돌파한 문선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 박대한과 충돌해 넘어졌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파울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인천은 전반 12분 무고사의 슛이 전남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또다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인천은 전반 25분 코너킥 기회에서 문선민이 올린 볼을 전남 수비수가 헤딩으로 거둬내자 남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수상자 및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총 51개의 신청사례 중 생활체육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생활체육클럽 부문 3개소,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별교실 부문 6개소, 지도자교실 부문 3개소 등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클럽부문 최우수상은 화성시 희망나래보치아클럽, 우수상은 파주시 장애인파크골프클럽, 장려상은 안양시 장애인빙상클럽이 수상했고, 종목별교실 부문 최우수상은 부천시 시각장애인 우슈교실, 우수상은 성남시 ‘늘찬’생활체육교실, 파주시 ‘리듬속으로go!go!’가, 장려상은 안산시 방과후수영교실, 화성시 웰빙요가교실이 수상했으며, 지도자교실부문은 파주시 김진주 지도자, 광주시 김윤화 지도자, 안양시 최정옥 지도자가 수상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사례와 고충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