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3층에서 ‘나도 큐레이터 5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나도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큐레이터의 역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즐길 줄 아는 삶과 생각의 다양함과 폭을 넓히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그림의 이해와 더불어 전시기획, 작가섭외, 작품수집, 전시작품 디스플레이 등을 배우고 직접 실시해 보는 순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5기 어린이들이 중심이 돼 ‘상상의 나라로’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큐레이터 9명이 4개월 간 준비한 23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주변의 솜씨가 좋은 어린이 작가를 섭외해 주제에 맞게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며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들이다. 작품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은 전시장에서 어린이 관람자에게 자기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의 역할도 맡게 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다음 달 23일까지 2018 환경미술 기획전시 ‘와일드 라이프’ 전을 개최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기획전시실 에코홀에서 열리는 ‘와일드 라이프’는 환경미술 기획전으로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야생 동물들의 사진과 그들의 서식처를 설치 미술 작품으로 표현해 ‘멸종과 공존’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정동주 사진작가와 정승혜 설치미술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경을 사진과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평면적 시각에서 공감각적 시각 변화를 부여한 공감각적 환경미술 전시로 전시 작품은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동물 사진 16점과 야생동물의 서식처 등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3점 등이다. 설치미술 작품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처를 표현했으며, 작품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찾아 함께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전시 관람하기 좋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환경이란 주제로 예술인 두 명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주목할 전시”라며 “예
용인문화재단 상설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매 회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용인포은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그 겨울의 기다림’을 테마로 피아니스트 김윤경이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2,3악장을 연주하며 첼리스트 박상민이 랄로의 첼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지난 16일 조례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재단 명칭이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박흥수 재단 이사장은 “언어에는 생각을 담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재단 또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의 중심 플랫폼’으로 수원시 청소년의 꿈과 도전, 행복한 미래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2010년 출범한 재단은 청소년문화센터, 2개의 청소년수련관과 3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희망등대센터, 3개의 자유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원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천천청소년문화의집(12월 개관), 수원시유스호스텔(2019년 3월 개관) 등의 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선우예권과 게르기예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해야 할 특별한 무대다.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 애호가를 사로잡아온 ‘포디엄의 차르’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통 게르만 사운드의 계승자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 선우예권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을 시작으로, 선우예권이 협연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람스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1부에 연주될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말 그대로 게르기예프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다. 게르기예프는 러시아 음악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고 있는 거장 중
경기도립무용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이 지역협력 프로젝트시리즈로 힘을 합친다. 도립무용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무예와 타악의 만남 ‘무예타-무예로 우뚝서다’를 선보인다. 무예타는 ‘무예로 우뚝서다’와 ‘무예와 타악의 만남’ 이라는 두 가지의 중첩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예도보통지의 전설을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를 소재로 한다. 조선 정조 혼란한 시국, 왕을 지키는 군사보다 사대부의 가병이 훨씬 많았던 때에, 왕권강화를 위해 군사를 이끌 영웅을 찾아 나선 정조는 어느 날 동굴 안에서 ‘개기일식 때 태어난 자! 나라의 영웅이 되지 못하면 역적이 되리라.’라고 새겨진 금석문(金石文)을 발견한다. 한편 이 때 백성들을 괴롭히는 양반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복면무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언제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 그는 영웅일까? 역적일까? 뮤지컬 무예타는 타악 뮤지컬 퍼포먼스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상생활 의견공유 반상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반상회는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그 동안 생활문화센터의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 도출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에 반영 할 계획이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상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센터와 지역 주민간의 거리를 좁혀 생활문화센터 소통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문화센터가 일상적인 공간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이번 반상회 의견 공유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정기반상회를 운영(년 2회 예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ving.hcf.or.kr) 또는 전화(031-8059-1783)로 확인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부천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7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6-Ⅱ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한다. 부천시립합창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합창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으로 2013년부터 시작돼 참신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작곡가들을 가깝게 만나 볼 수 있어 합창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 6’의 두 번째 작곡가는 수많은 레퀴엠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의 지휘아래 국내외 최정상의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신동원, 베이스 전승현이 협연하고 부천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진혼곡(鎭魂曲)’이라고도 불리고 베르디가 존경하던 작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남양주시 사암아트홀에서 다산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다산 정약용, 하피첩의 귀향’을 개최한다. 2018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강진에서 고향 남양주로 돌아온지 꼭 200주년이 된 해이자, 목민심서를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경기도의 대표 역사인물인 다산 정약용의 인물콘텐츠로서의 가치를 현양하고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다산의 유품인 보물 제1683-2호 ‘하피첩(霞?帖)’을 소재로 하는 선생의 일생을 조망했다. 하피첩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산 정약용의 일생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다.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다산 정신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되새겨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문화유산에 대한 도민의 이해 증대와 역사인식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500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이강철 감독 두산 수석코치서 KT위즈 지휘 “변화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 이숭용 단장 태평양 돌핀스 선수로 첫발 “KT만의 육성시스템 만들 것” 내년 시즌 다시한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강철(52) 감독·이숭용(47) 단장’ 체재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이강철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숭용 단장도 이 자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유태열 KT 스포츠 사장과 이숭용 신임 야구단장을 비롯해 선수 및 프런트 등이 참석했다. 유태열 사장은 이강철 감독에게 구단 모자와 유니폼을 전달했고, 황재균이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안기며 이강철 감독 시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강철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 협업, 시스템 등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나만의 지식에 의지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달 20일 “계약기간 3년, 총 12억원에 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