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학(수원문인협회장 박병두)은 1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조선 22대 정조대왕 탄생 266주년과 수원화성축성 222주년을 기념해 ‘2018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시낭송대회는 지난달 30일 예심을 거친 본심 진출자 51명을 대상으로 경합을 벌였다. 수원문인협회는 심사위원장에 권월자 매여울초 교장(시인·수필가)을 위촉하고, 심사위원에는 오세영(시인·서울대 명예교수), 신달자(시인·전 숙명여대 교수), 이건청(시인·전 한양대교수), 윤수천(아동문학가·수원문학 고문), 오선숙(시낭송가), 김숙희(시낭송가)를 위촉했다. 대회장을 맡은 박병두 문학평론가·소설가는 “정조대왕은 제왕이 아니라 인간 정조대왕으로, 시인이자 뛰어난 문학비평가로 18세기 후반 조선조 문예부흥을 이끈 개혁의 군주이자, 시인으로서 인문학도시 수원의 문학사”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조는 1752년 출생해 영조 35년 1759년 세손으로 책봉되었다. 11살이었던 1762년 임오년 2월 2일 가례를 올렸으나, 동년 음력 5월21일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
손예빈(안양 신성고1)이 2019년 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간 충남 태안군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 남녀 국가대표 12명과 국가대표 상비군 31명을 선발했다”며 “여자부에서 손예빈이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손예빈은 이번 선발전 여자부에서 8언더파 424타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황정민(대전여자방송통신고1), 3위 서어진(수원 수성방통고2), 공동 4위 이예원(용인 문정중3)과 윤이나(경남 창원남중2), 6위 김재희(인천금융고2)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남자부에서는 6라운드 합계 이븐파 432타로 1위를 차지한 박준홍(제주고2)과 2위 김동은(한국체대3), 3위 오승현(청주신흥고2), 공동 4위 배용준(대전체고3)과 피승현(파주 광탄중2), 6위 박형욱(한국체대1)까지 국가대표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아웃도어 休!TIME‘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험 생활로 지친 고교 3년 학생들을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休!TIME’은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및 트릭아트 미술관 관람, 평화누리공원에서 연날리기, 보물찾기, 사진미션, 역사퀴즈 등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광교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sy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16-0756)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까지 2019년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분야는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시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이커 활동 특화 시설로서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미디어동아리,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동아리, 다양한 청소년활동 참여의 기회와 멘토 활동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모집/발표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cyouth@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71-9343) /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의 올해 마지막 공연 ‘바로크 음악의 거장들’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 주부 등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리즈로 운영 중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강사이자 연합뉴스 객원기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2번’을 비롯해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헨델의 ‘수상모음 모음곡’ 등의 명곡들을 통해 바로크 음악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나라 리코디스트로서는 최초로 텔레만의 12개 환상곡을 영국 런던에서 녹음해 음반을 발매한 염은초가 군포프라임필과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
만화수도 부천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은 2천500원으로 박물관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화전시관과 만화도서관, 만화영화상영관, 입체상영관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박물관이다. 특히, 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는 12월 9일까지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특별전 ‘플립북: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과 ‘Extraordinary Tales(2015) by Raul Garcia’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안카 다미안, 아라이 후유, 사와코 가부키, 바스티앙 뒤부아, 라울 가르시아 등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작품을 원화와 영상물을 이용해 색다르게 표현했다. 또한, 박물관은 수능이벤트로 11월 셋째 주 주말(17~18일)과 넷째 주 주말(24~25일) 인기 스포츠 애니메이션인 ‘하이큐!!’의 극장판
2018 경기영아티스트 연지형이 오는 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연지형은 지난 6월, 2018 경기영아티스트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1999년생 피아노 전공으로,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연지형은 2017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오디션에 합격하고 같은 해 부산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중앙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번 경기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아주 섬세한 연주를 하며, 자신의 연주 소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BWV 889’,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Hob.16/50’,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22’, 라벨 ‘밤의 가스파르 : 스카르보’, 슈만 ‘유모레스크 op.20’을 연주한다. 연지형은 고전시대부터 낭만시대까지 폭넓은 범주의 곡들로 구성해 곡마다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 스카르보’는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을 개최한다. 용접(熔接, Welding)은 흔히 건설현장에서 이뤄지는 불꽃 튀는 작업을 연상하는데, 미술에서도 용접은 오래된 작업방식 중 하나다. 이번에 선보이는 ‘불로장생’ 전은 현대조각의 오늘을 있게 한 결정적인 기법이자 방식인 용접술을 주목하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한 7명의 작가의 작업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생명과 자연, 원시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의 고고성을 나타내고자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길래의 작품이다. 일정하게 자른 동 파이프를 용접술로 덧붙여 유기적 형태를 만들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길쭉한 타원형의 모습은 마치 소나무의 표피를 연상시킨다. 고명근은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투명 OHP필름에 사진을 출력하고 이를 투명 합성수지판에 압착 후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을 인두기로 녹여 접착시키는 방식으로, 평면으로부터 비롯한 입체 조형물을 만들어낸다. 투명한 면들이 겹쳐져 새로운 환상 공간을 만들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이크에크 택견 하모니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대통합을 주제로 조부모, 부모, 자녀 3세대가 함께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생활체육 택견 페스티벌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기도택견회 임동환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은 국가무형 문화재 제76호이자, 2011년 전 세계 무예 종목 중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며 “대한민국이 수백 년 역사의 전통스포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절된 세대문화 속에서 윗 세대가 아래 세대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크에크 택견 하모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부터 스포츠 스타사인회(씨름 이태현, 유도 조준호, 택견 이지수, 태권도 태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민수기자 jms@
이준환(의정부 경민고)이 2018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8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73㎏급 결승에서 박천영(서울 용문고)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안재홍(경민고)이 배동현(서울 성남고)에게 절반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여고 57㎏급에서는 박수빈(인천체고)이 박예은(강원 철원여고)에게 한판으로 패해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78㎏급 결승에서도 박규리(인천체고)가 고가영(전북여고)에게 절반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 90㎏급에서는 연성현과 박성환(이상 경민고)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100㎏급 김민석(남양주 금곡고)과 남고부 66㎏급 김규중(인천 송도고), 남고부 81㎏급 정재훈, 여고부 63㎏급 유채희(이상 인천체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