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화성 석우중)이 제36회 크라운해태배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태형은 1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 2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36으로 조경환(의정부 회룡중·23초93)과 김민석(고양 저동중·24초0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형은 이어 열린 남중 2년부 1천600m 계주에서도 김노아, 김기현, 황태민과 팀을 이뤄 화성·오산선발이 3분48초7로 구리·남양주선발(3분51초0)과 성남선발(3분51초9)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전날 100m 우승까지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 1년부 200m에서는 100m 우승자 이지훈(석우중)이 23초64로 서정수(석우중·23초97)와 이수홍(광주 경안중·24초06)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고 남중 3년부 200m 손지원(고양 능곡중)과 800m 이범수(광명북중)도 22초95와 2분05초81로 각각 100m와 1천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 1년 원반던지기에서는 박은서(광명 철산중)가 23m53
경기도체육회는 1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2018 대학자원봉사단 역량강화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2018 대학자원봉사단 및 대학자원봉사단 수료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인재 양성을 취지로 실시됐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강연회 형태의 세미나를 벗어나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등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날 참가한 안혁진(한양대 2학년) 학생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문제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가 주어져 참가하게 됐다”며 “특히, 체육전공자에게 흔치 않은 기회여서 기쁘게 참여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자원봉사단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경기도 체육발전의 기반이 되는 인재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직장운동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역도, 볼링, 보치아, 사격, 수영 등 5종목 선수,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익산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결과보고에 이어 그동안의 훈련 지원 및 국내대회, 국제대회 실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대비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는 이번 인도네시아 대회에 역도 2명, 사격 2명, 볼링 2명, 수영 1명 총 7명이 참가해 남자 볼링 김정훈이 대회 3연패 및 2관왕을, 여자 역도 이현정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금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첫 출전한 사격 이장호는 은메달을, 수영 권용화는 남북단일팀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9명이 출전해 사격 이장호가 4관왕, 역도 정성윤과 이현정이 각각 3관왕에 오르는 등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SK 와이번스에서 아직 PO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가 있다. 투수 박정배와 이승진 2명이 아직까지 PO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롱 릴리프로 쓸 수 있다며 이승진의 이름을 몇 번 거론했지만, 실전에 투입하진 않았다. 야수들은 모두 한 번 이상 경기에 출전했다. SK는 플레이오프 엔트리 30명을 투수 13명, 포수 3명, 야수 14명으로 채웠다.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6명이 PO 시리즈 내내 벤치를 지켰다. 투수 김성민·이상민·조덕길과 내야수 김지수·장영석, 외야수 박정음 등이다. 넥센은 엔트리 30명을 투수 14명, 포수 2명, 야수 14명으로 꾸렸다. 매 경기가 결승전인 만큼 힐만 감독과 장정석 넥센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는 이상 가장 믿을만한 선수들을 먼저 기용한다. 찬스에 나오는 대타와 대주자도 사실상 정해졌다. 섣불리 깜짝 카드를 썼다간 좋은 흐름을 깰 수 있어 감독들은 용병술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경기에 나오진 않더라도 엔트리에 든 젊은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도 있다. SK에선 정영일,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도미부인 초연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원천 9곡 음악 창작서 발레단, 3·4일 ‘호두까기 인형’ 공연 다채로운 발레 춤 사위 눈길 끌어 양주문예회관, 9일부터 ‘반쪽이 이야기’ 호랑이 탈 퍼포먼스 등 작품 형상화안산문예당 창작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으로 시대 정서 표현 구리아트홀, 17일 연극 ‘데미안‘ 공개 동명 문학작품 각색… 감각적 연출 돋보여 의정부예당, 28일 심쿵 북 콘서트 선보여 군포문화예술회관 창극 ‘친절한 돼지씨‘초연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예술무대산, 견우와 직년 실 한가닥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가 인형극, 뮤지컬, 발레, 창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8편을 경기도 곳곳의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은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미부인(Madame Domi)’을 초연한다. 백제 개루왕의 권력 앞에서도 끝까지 절개를 지킨 도미부인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원천 콘텐츠로 9곡의 음악을 창작하고, 극의 흐름을 몸짓으로 풀어 나갈 배우를 등장시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 콘서트로 탄생시켰다.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음악의 섬세한 선율을 통해 클래식 장르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달 27일 청소년요리경연대회 ‘제2회 광교요리대첩’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등부와 고등부(2인 1팀)으로 나눠 레시피 예선 심사를 거쳐 중등부 6팀, 고등부 5팀이 본선에 진출 ‘닭고기를 활용한 건강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상(수원시장상)의 영광은 ‘타노스와 서영이’(동수원중3 이서영, 심유진), ‘Blessing’(삼일공업고2 손정민, 태효건)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수원교육장상)에는 ‘카르페디엠’(광교중2 신해솔, 안수빈), ‘닭에 빠져버렸닭’(수원농생명과학고2 한수민, 장여진)이, 우수상(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상)에는 ‘칠구’(칠보중2 안서연, 김채희), ‘팀셰프’(매탄고3 이재훈, 이의고3 김용민)가, 장려상(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에는 ‘탕수육’(영덕중1 윤소희, 성세림), ‘망포피플’(망포고1 공정빈, 최수빈)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날 심사에는 시민심사위원 20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만든 요리를 맛보며 청소년들과 요리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수원시가 제3회 수원화성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계승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성의 아름다움과 조상들이 남긴 향토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공모는 오는 8일까지이며 수원의 관광자원 및 문화유적지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은 물론 기타 수원시의 모든 야외 행사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당 3만원의 출품료를 내야하며최대 6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오는 10일 심사를 거쳐 12일 발표하며 12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은 전시 시작일 인 12월 4일 진행되며 금상(1점), 은상(1점), 동상(1점), 포트폴리오상(1점), 가작(5점), 장려상(4점), 입선 등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수원시청 문화예술과 031-228-3472,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031-244-0879)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경기북부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남양주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10개 시·군 문화예술기획자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가 문화를 살리는 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북부문화사업단은 2015년 3월 출범 이후 기획발굴 및 지원사업 등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계자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경기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성 및 과제 등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10인의 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현장과 경험을 공유하고, 북부문화사업단에서 수행했던 ‘경기북부 10개 시·군 정책연구’를 기본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문화기획 전문가인 10명의 이끄미를 중심으로 10개 지역별로 참여자를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역의 현안과 과제 그리고 북부문화사업단에 대한 바램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활동해온 경기북부의 문화예술관계자 90여명 함께했던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로
BRKSPK, 컴필레이션 앨범 발표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문화기획 플랫폼 BRKSPK(고장난 스피커)은 지난 달 26일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Tetra Sight’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기획 플랫폼 BRKSPK는 2016년 결성돼 수원 청년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한편, 멤버 각각이 각자의 위치에서 음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기획단체이다. BRKSPK의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Tetra Sight’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학습연구모임 3355 지원사업’(이하 ‘3355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을 모집해 제작됐다.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은 각자 다른 일을 하며 활동하고 있는 투잡 뮤지션, 보컬 강사, 인디 뮤지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한 멤버를 포함, 일부 앨범 참여자가 이번 ‘3355 지원사업’을 통해 음원의 기획, 제작과 유통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3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로 2018 윈터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겨울동안 관객들의 감성을 채워줄 윈터 페스티벌의 첫 단추로, 12월 말까지 이어진다. 신박듀오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각자의 성을 따서 결성한 피아노 듀오로 2013년 결성하자마자 로마 국제 콩쿠르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2015년 ARD 국제 콩쿠르 2위, 2016년 몬테카를로 콩쿠르 1위, 2017년 슈베르트 콩쿠르 우승까지 석권했다. 2018 경기실내악축제에서도 공연했던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보여준다. 바흐(J. S. Bach)부터 루토스와브스키(W. Lutosławski)까지 서양음악사 전 시대를 망라한 레퍼토리를 포함하고 있고 바로크와 현대음악까지를 넘나들며 공연을 진행한다. 중간중간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와 같은 친숙한 작곡가들의 음악들도 준비돼 있어,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피아노 음악의 주법이나 모습을 100분의 공연 동안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현대음악에 대한 막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