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없는 감동체전’ 전국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오후 6시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새 세상으로 어우러짐’을 주제로 한 개회식은 ‘취추풍 전북’, ‘하나로 스밈’, ‘우리 함께 내일로’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때 ‘장애인스포츠 팬’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은 1997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날 개회식은 ‘풍요의 터전 천년전북’에서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의 가치 표출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식전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합동 공연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취추풍 전묵’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이 ‘#1.풍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 ‘맑은 행복’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9천785명(선수 1만5천584명, 임원 4천201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시·군 인구비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3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르신부(60대 이상)로 나눠 치러지며 일반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펼쳐지고, 어르신부는 종목에 따라 25일과 28일, 29일에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행사에서는 응원전과 플래쉬몹 공연에 이어 가수 장미화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가을소풍’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9일까지 2019년 시설물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관시설은 대극장(1천556석 규모, 휠체어석 20석 포함)과 소극장(502석 규모, 휠체어석 6석 포함), 갤러리(빛나는, 소담한)이며 공고에 명시된 대관 가능 날짜를 확인해 신청방법 등을 숙지한 후 양식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 고객서비스팀으로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설사용신청서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개인 신청시 주민등록등본 1부), 공연의 경우 공연계약서 및 확인서, 전시의 경우 전시도록 및 포트폴리오 등 전시자료(또는 작품사진자료) 1부 이상이 필요하다. 신청서의 내용 및 증빙서류가 불충분할 경우, 접수가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홈페이지 내 대관신청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접수는 등기 우편에 한해 접수 마감일 마감시간 도착분까지만 유효하다. 전자메일로 접수할 시 공연은 rent@ggac.or.kr, 전시는 rent2@ggac.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 제목과 파일명을 ‘[대관신청]공연명(또는 전시명)_대관단체명’으로 작성하
수원 대안공간 눈이 전시지원 프로그램 참여작가 및 기획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실험성과 독창성으로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작가 또는 기획자이며 모집 인원은 총 18인(팀) 내외다. 모집분야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현대미술 전 분야이며 서류 심사 후 필요시 인터뷰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11월 20일 오전 11시까지 이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spacenoonjiwon@hanmail.net)로 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격주 토요일 오후 4시)에 2회 참석해야 하며 수원 행궁동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장소 특정적 미술’에 대한 실천을 포함한 전시기획은 우대한다. 선정자 발표는 11월 30일 대안공간 눈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안산문화재단, 연극 ‘텍사스 고모’ 안산문화재단과 한국 연극의 산실 국립극단의 공동 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텍사스 고모’가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안산문화재단의 공모 사업인 ‘ASAC 창작희곡공모’의 제4회 대상 선정작인 연극 ‘텍사스 고모’는 통렬한 풍자와 역설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윤미현의 신작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던 과거의 이주 여성과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현재의 키르기스스탄 여인을 대비해 우리 사회 속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최근 자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지역 극장임에도 안정된 제작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안산문화재단과 지속적이면서도 다양한 한국 창작 연극 제작의 중심에 서있는 국립극단이 공동제작한 이번 작품은 국립극단이 재단법인 출범 이후 지역 문화기관과의 첫 교류 작품으로 함께 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바람’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개최한다. 도어린이박물관은 24일부터 ‘바람의 나라(The Land of Wind)’ 상설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관 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물’을 주제로 상설전시 ‘한강과 물’을 진행했던 도어린이박물관이 이번에는 ‘바람’을 주제로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바람과 함께 신나게 놀고, 보이지 않는 바람의 존재와 그 가치에 대해 인식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그 과정을 통해 기존의 개념적 틀에서 벗어나 사고하며 창의성과 인지적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융복합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는 ‘바람을 만나요(아기 바람)’, ‘바람과 놀아요(어린이 바람)’, ‘바람은 소중해요(어른 바람)’, ‘바람은 늘 우리 곁에 있어요(어르신 바람)’의 네 영역으로 구성됐고, 각 영역의 내용과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4개의 생애주기별 바람(아기, 어린이, 어른, 어르신) 캐릭터가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이지훈, 전수경과 함께하는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는 10월의 마지막 밤이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된 공연이다.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와 같은 유명 뮤지컬 넘버와 재즈곡으로 구성해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요계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훈,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전수경, 재즈와 팝, 그리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엄주빈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지훈은 뮤지컬 라카지, 안나 카레니나, 햄릿, 영웅 등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노래, 연기, 춤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뮤지컬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지금 이 순간’(지킬앤하이드 中), ‘영웅’(영웅 中)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전수경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시카고 등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에 다수 출연해 한국 1세대 뮤지컬배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지난 23일 수원대학교에서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미술대학과 문화예술 교류 사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의 양성, 전인교육 향상, 미술관 홍보 등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사항으로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교류협력 ▲현장실습 및 교환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발전 등을 약속했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지역 14개 시·군 중 12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천907명과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 등 총 8천596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 해 충북에서 열린 제37회 대회에서 개최지 충북에 일격을 당하며 종합 2위에 그쳐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실패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26개 전 종목에 선수 564명, 임원 및 보호자 261명 등 총 825명을 파견해 정상 탈환을 노린다. 도는 지난 해 금 111개, 은 107개, 동메달 122개 등 총 340개의 메달로 18만7천706점을 획득했지만 전력보강과 함께 개최지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은 충북(25만3천376.92점, 금 136·은 124·동 116)에 크게 뒤지며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 이후 체질 개선에 나선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하기 위해 점수 및 메달 육성종목 선택과 집중 지원, 우수선수 영입지원, 고가의 훈련장비 지원 확대, 종목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한국야구가 제2회 세계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3일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4차전에서 난적 호주를 14-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예선라운드 3승(1패)째를 수확한 한국은 24일 열릴 베네수엘라와의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1회말 6실점 하고 호주에 끌려갔으나 김찬형(NC 다이노스)의 멀티홈런과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석 점 홈런 등 홈런포 3방을 포함한 18안타를 몰아쳐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0-6으로 뒤처진 2회초에 김찬형의 중월 만루홈런포 등으로 8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는 1회 선발투수 류희운(KT 위즈)의 난조로 갑작스럽게 구원 등판한 최성영(NC 다이노스)이 석 점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는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해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최성영이 4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나서 이원준(SK 와이번스)이 3⅓이닝 1실점, 이상동(영남대)이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