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지역 4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정우영이 소속된 알 사드(카타르)가 18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에스테글랄(이란)과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알 사드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우영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살렘 알 하즈리와 교체됐다. 또 페르세폴리스(이란)은 남태희가 뛰는 알두하일(카타르)과 8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3-2로 4강행을 확정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수원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이 28라운드까지 진행된 17일 현재 21승3무4패, 승점 66점으로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지키며 ‘절대 1강’에 올라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11승8무9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전북은 4승1무1패를 기록한 반면 수원은 1승2무3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수원은 지난 8월 27일 서정원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후 치른 정규리그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지난 2015년 11월 29일 전북에 2-1로 승리한 이후 2년 가까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6년에는 3차례 맞붙어 1무2패를 기록했고 4번을 맞붙은 2017년에도 1무2패로 승리가 없다가 그해 11월 17일 3-2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수원은 4월 29일 0-2, 7월 14일 0-3으로 패하는 등 2전 전패를 기록하는 등
KBO사무국은 17일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10월 13일 종료된다. 새로 편성된 잔여경기는 16일까지 우천 등으로 취소된 33경기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18일부터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며 예비일이 없으면 이달 말인 30일까지 더블헤더를 열지 않고 10월 1일 이후 같은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 같은 대진의 단일경기 날 더블헤더, 추후 재편성 순으로 진행된다. 또 10월 1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 중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 날 더블헤더, 같은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같은 대진 단일경기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된다. 같은 대진이 없으면 추후에 재편성된다. 단 10월 1일 이후 각 팀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기준으로 더블헤더를 포함해 최대 7연전까지만 치른다. 더블헤더 첫 경기의 시작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3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두 번째 경기는 첫 경기 종료 20분 뒤에 시작된다. 더블헤더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열리며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만일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8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3천50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크골프, 3:3농구, 휠체어경주, 디스크골프, 게이트볼, 실내조정, 족구, 슐런, 탁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윷놀이, 투호 등 기존 13개 종목에 재가 장애인 누구나 참여가능한 쇼다운, 댄스스포츠, 한궁, 당구 등 4개 종목이 신설되면서 총 17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경기 종목 외에 4차 산업을 맞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통해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양평군 시장상인들이 참여하는 특산품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금연지원센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이바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에서는 시상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양평군 특산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참가 선수가 지난 해보다 줄어든 것은 생활체육대회가 하루 늘어나 1박 2일로 진행되면서 정해진 예산에 맞춰 참가 선수 수를 정했기 때문”이라며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18일과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2연전에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18일에는 ‘KT 위즈 베스트 파이어볼러’ 이벤트 우승자인 김정배(36)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김정배 씨는 대학생 때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며 야구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KT의 1군 진입 첫 해인 2015년부터 열성 팬으로 활동해 왔다. KT는 지난 4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를 KT위즈파크에서 전광판으로 응원하며 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KT 5G 원정마법사 in 수원 스페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투구 구속이 가장 빠른 팬 1명을 뽑는 ‘KT 위즈 베스트 파이어볼러’ 이벤트가 진행됐고 30명의 참여자 중 김정배 씨가 시속 108㎞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9일에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학생 200명을 KT위즈파크에 초청해 한세대 음악학과 이영숙 교수(소프라노)가 시구를 맡고 음악학과 최종우 교수와 성악과 전공 학생 5명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K리그 대표로 출전한 2018 J리그 17세 이하(U-17) 챌린지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파울루(브라질)와 맞붙어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전반에 먼저 실점한 매탄고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추가 골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매탄고는 상파울루(브라질), 세레소 오사카, 쇼난 벨마레,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과 B조에서 오이타와 세레소를 상대로 각각 4-1로 승리했고 상파울루에 1-5로 패한 뒤 쇼난과 0-0으로 비겼다. /정민수기자 jms@
한나래(230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예선을 통과했다. 한나래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예선 결승에서 바르보라 스테프코바(343위·체코)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제압하고 자력으로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2004년 창설된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단식 예선을 통과해 자력으로 본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니스 대회는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들에게 본선 출전권을 바로 주고, 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하도록 한다. 한국 여자 테니스는 최근 투어 대회 본선에 직행할 정도의 랭킹을 갖춘 선수가 없어 국내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에도 해마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2∼3명이 본선에 뛴 것이 전부였다. 올해 대회에도 장수정(204위·사랑모아병원), 최지희(502위·NH농협은행), 박소현(주니어 77위·중앙여고) 등 세 명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출전하고, 한나래는 예선을 통과해 한국 선수 4명이 본선에
경기도체육회는 17일 양평군과 함께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용철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강병국 도대축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도대축전 준비를 위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양평종합운동장에 직접 나가 현장답사를 하며 개회식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대축전인 만큼 단순 체육대회가 아닌 누구나 즐겁고 하나 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축제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지난 4월에 개최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된 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서로 겨루며, 함께하는 자리이다. 대회 기간 동안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개최 전까지 양평군을 자주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가 정갑석 감독을 경질했다. 부천은 “긴급이사회를 열어 성적 부진의 책임이 있는 정 감독을 경질했다”라며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어 “새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감독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라고 전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부천 수석코치로 부임한 정갑석 감독은 그해 11월 송선호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부천은 2017시즌 5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엔 최근 8경기에서 2무6패로 부진하는 등 15일 현재 9승4무14패, 승점 31점으로 8위로 밀려났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S빌드 풋살파크에서 ‘2018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결선리그에는 22개 시·군 총 176개 클럽에서 시·군별 지역리그를 통해 선발된 88개 클럽 2천여명이 참가해 풋살·티볼·피구 3개종목에서 토너먼트와 리그전을 펼쳤다. 도체육회는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한 모든 팀에게 ‘경기도꿈나무상’을, 참가자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참가자의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정된 기회가 주어지는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풋살, 티볼, 피구 3개 종목 수업을 7개월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리그에서 결선리그까지 이어지는 연중사업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