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엔 싸커뮤지엄이 딱이지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박물관에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예약 코스로 운영하는 선수대기실과 워밍업실도 일반 입장객에게 공개한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스포츠, 특히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푸른 꿈이 자라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어린이를 비롯한 도·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곳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은 한국축구역사관·세계축구역사관·박지성관·유니폼관·2002 한/일 월드컵존·U-20 월드컵코리아존·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민수기자 jms@
오늘 K리그1 10R 안방서 경기 9·16일 ACL 16강전 맞대결 바그닝요·장호익 출전 못해 전북경기 때 9명으로 경기마쳐 체력적인 피로도 누적 큰 부담 전세진·데얀 출격해 승리 사냥 수원 삼성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울산 현대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에서 울산과 맞붙는다. 4월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와 장호익이 전반전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9:11의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4’에서 멈춘 수원은 울산 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30일 현재 6승2무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 전북(9승1패·승점 27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3위 경남FC(5승2무3패·승점 17점)에 승점 3점차로 쫓기고 있어 울산 전에서 패할 경우 2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 몰려 있다. 수원으로서는 울산 전을 2위 자리를 지키고 선두 전북을 추격하는 발판을 삼아야만 한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주전급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염기훈(35·사진)이 수원 팬이 뽑은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1일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팬 투표에서 평점 7.2점을 받아 김종우(7.18점), 조원희(7.17점)를 제치고 4월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며 “염기훈은 통산 다섯 번째로 수원 팬이 선정한 월간 MVP에 올랐고 이는 2012년 9월 월간 MVP 집계 이후 최다기록”이라고 밝혔다. 염기훈은 4월에 수원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16강 진출과 팀의 8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염기훈은 “빽빽한 스케줄이라 부담이 많았지만 로테이션을 통해 모든 선수가 적절하게 체력 분배를 해서 힘든 일정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4월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 전 패배가 뼈아프지만 5월부터는 더욱 힘을 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월간 MVP’는 수원 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매달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프로구단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치르는 SK 와이번스는 어린이 날을 맞아 선수와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2018 W키즈 페스티벌’을 준비한다. SK는 어린이 날인 5일과 6일 이틀간 5세부터 9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이어달리기와 파도타기 등으로 구성된 ‘W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SK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의 ‘플레이위드 이벤트’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우승팀 어린이 전원은 당일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또 5일 ‘W키즈 코스프레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착용한 13세 이하 어린이의 코스프레 사진을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전송한 뒤 플레이위드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예심을 통과한 어린이 8명을 대상으로 본선을 치러 코스프레 왕을 선발한다. KT 위즈도 4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서 어린이 아구팬을 기다린다. KT는 5일과 6일 선수 사인회를 진행하고 빅
인하대가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구대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3-4로 패했다. 인하대는 첫 경기에서 홍용현이 상대 이준영에게 밭다리도 내리 두판을 내준 데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도 이병하가 대구대 장영진에게 1-2로 역전패 해 종합전적 0-2로 끌려갔다. 세번째 경기에서 김태하가 상대 오현호를 2-0으로 꺾어 추격에 나선 인하대는 네번째 경기에서 성창일이 대구대 임경택을 또다시 2-0으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다섯번째 경기에서 이설빈이 임성길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승부를 뒤집으며 종합전적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인하대는 남은 두 경기에서 이영준과 정종훈이 상대 김동훈과 김보현에게 잇따라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준결승전에서 대구대에 종합전적 2-4로 패한 경기대는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와 안양 KGC인삼공사 강병현 등이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선경기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희망농구 올스타 2018’에 참여하는 프로농구 선수 명단을 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상재, 강병현 외에 김민수(서울 SK), 김시래(창원 LG), 양홍석(부산 kt), 김낙현(전자랜드), 이우정(원주 DB), 최원혁(SK) 등도 참여한다. 이번 자선 경기는 프로농구 선수와 연예인 선수가 함께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예인 선수로는 박광재, 박재민, 정진운, 나윤권, 서지석, 배기성 등이 나선다.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되며 입장권은 한기범희망나눔 홈페이지(www.yeshan21.com)를 통해 정기후원 회원가입을 하면 1인당 2장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제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이승현(수원농생과고)이 제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현은 3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철봉에서 13.500점으로 이승민(13.167점)과 양우성(12.633점·이상 서울체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또 간현배, 서호준, 문병수, 전경수, 이민혁, 김관엄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수원농생과고가 300.150점으로 서울체고(296.450점)와 경북 포항제철고(286.050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마루에서는 김하늘(수원북중)이 12.367점으로 신진섭(충북 내수중)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추가 감점이 없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늘은 이어 김진웅, 허강민, 이기주와 팀을 이룬 남중부 단체종합에서도 264.400점을 획득하며 광주체중(259.900점)과 내수중(259.30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링에서는 김관엄과 문병수(수원농생과고)가 13.267점과 12.867점으로 함명식(강원체고·13.30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도마에서는 문병수가 13.834점을 얻어 채상진(전남체고1
KBO, 5명 후보 확정 발표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유한준과 SK 와이번스의 홈런 타자 최정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4월 MVP 후보 5명을 확정, 발표했다. 4월 MVP 후보에는 유한준과 최정 외에도 세스 후랭코프(두산), 헨리 소사(LG·이상 투수), 양의지(두산·타자)가 포함됐다. 유한준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447(103타수 46안타)과 안타, 장타율(0.757), 출루율(0.491)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지킨다. 타율은 4월 19일 처음 4할대로 올라선 이후 줄곧 유지하고 있으며, 타점(29개) 공동 3위, 홈런(9개) 공동 4위, 득점(21점) 공동 9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활약 중이다. 또 지난 해 홈런왕 최정은 29경기에서 13홈런을 터트려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고 득점(29점) 1위, 타점(30개) 2위, 장타율(0.673) 4위 등 타격 전반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이밖에 후랭코프는 개막 이후 4월까지 6경기에 선발 출전해 5연승 무패 행진을 벌여 다승 1위와 평균자책점(1.85) 2위를 달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이날 울산 전에 앞서 리틀윙즈의 오픈 경기를 진행하고 하프타임 때는 수원 선수 10명과 리틀위즈 100명이 함께 하는 10:100 경기가 준비됐다. 또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연간회원 판매부스 연간회원 선물교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연간회원 현장판매도 이날 마감한다. 울산 전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예매시 2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2일 정규리그 11라운드를 시작으로 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등 5월 첫 주부터 셋째 주까지 매주 수요일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창단 후 첫 경기를 울산과 치렀고 1996년과 1998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대 축구부가 올해 도약을 위해 김봉길(52) 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경기대는 운동부 축구감독 모집에 지원한 김봉길 전 U-23 감독을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봉길 신임 감독은 인천 출신으로 인천 부평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유공 코끼리 프로축구단(현 제주 유나이티드)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9년부터 부평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3년 동안 인천 감독을 역임했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