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이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했다. 가평군청은 29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크리테리움 42.5㎞ 단체전에서 함석현, 정은성, 김지훈 등이 팀을 이뤄 2시간58분09초로 전북 한국토지정보공사와 동률을 이뤘으나, 착순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3위는 2시간58분13초를 기록한 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크리테리움 34㎞ 개인전에서는 최우림(인천체고)과 박주영(가평고)이 49분03초로 김재현(경남 김해건설공고)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착순에서 뒤져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여고부 크리테리움 17㎞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1시간29분14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다음달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육상경기장 공인이 안돼 정상적으로 진행될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육상연맹,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4월 26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위해 경기장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양평군은 이날까지 도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한 필수 요건인 양평종합운동장에 대한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에서 도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3종 이상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은 시설을 갖춰야만 한다. 또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트랙, 필드, 도약 종목의 경기장 시설은 물론 보조경기장 시설과 육상경기에 사용될 용기구에 대해서도 공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날 현재 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레인에만 우레탄 작업이 되어 있을 뿐 레인 주변 우레탄 작업과 레인 및 도약종목, 필드종목에 대한 도색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경기진행에 필요한 용기구도 4월 3일에나 들여올 예정이다. 더욱이 공인을 받으려면 보조경기장도 주경기장과 동일한 기준의 레
케이티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 SK 와이번스와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4타점을 올린 안방마님 장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시즌 2승(2패)를 올렸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SK는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케이티는 이날 장성우가 투런홈런 포함, 4타점을 올렸고 주장 박경수도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장단 15안타로 SK 마운드를 두드렸다. 케이티 선발 금민철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삼진으로 3실점(2자책)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2회말 한동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제이미 로맥의 유격수 땅볼 때 수비 실책을 선취점을 내줬고 최승준과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3회초 1사 후 강백호의 중월 2루타와 황재균의 좌측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케이티는 4회초 윤석민의 좌전안타에 이은 박경수의 우월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로맥과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위기를 맞은 케이티는 최승준을 병살 처리해 2사 3
프로야구 1군 리그 진출 이후 매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시구를 펼쳤던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에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인 시구를 또다시 선보인다. 케이티는 오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전에서 무선 조종 자동차(RC카)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무인 시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티는 창단 첫 해인 2015년과 2016년 전광판을 이용한 불꽃시구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해에는 세계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무인 시구를 성공한 바 있다. 케이티는 또 수원 출신 성악가 이영숙 한세대 교수가 개막전 애국가를 부르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막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티는 이날 수원시립무예단의 ‘무예 24기’ 공연과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에 이어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 ‘하이파이브! 승리의 kt wiz’를 공개할 계획이다. 캐치프레이즈 공개와 함께 선수단이 경기장 하이파이브석에 앉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입장한다. 선수들은 팬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4월 한 달 동안 경기장에 출·퇴근할 때 만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31일 시구자로 평창 동계올림픽
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 김수현(인천시청)이 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수현은 28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69㎏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 이지은(수원시청·101㎏)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 130㎏으로 김예라(강원 원주시청·120㎏)와 이지은(117㎏)을 꺾고 1위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230㎏으로 이지은(218㎏)과 김예라(215㎏)를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77㎏급에서는 유재식(평택시청)이 인상에서 151㎏으로 김성민(경남도청·150㎏)과 양지웅(국군체육부대·146㎏)을 꺾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85㎏으로 4위로 처지면서 합계에서도 336㎏으로 김성민(340㎏)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으며 여자부 63㎏급 용상에서는 김세연(수원시청)이 99㎏을 기록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동혁(가평군청)이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동혁은 28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144.8㎞ 경기에서 3시간30분31초로 주대영(서울시청·3시간30분34초)과 김유로(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3시간30분59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는 가평군청이 10시간44분31초로 서울시청(10시간44분26초)에 5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도로 32.8㎞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3시간36분47초로 서울체고(3시간15분51초)와 강원 양양여고(3시간20분53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장애인 동계종목 직장운동부 창단을 추진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경기도 선수단 환영식에서 장애인 동계종목 직장운동부 창단을 약속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 지사는 이날 “도지사에 당선되기 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을 맡는 등 장애인 동계종목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된 뒤 장애인 동계종목 창단을 생각했지만 도가 안고 있는 부채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도의 재정 상태가 좋아진 만큼 이제는 장애인 동계종목 직장팀을 창단할 수 있다”며 “내년에 장애인 동계종목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패럴림픽에 출전한 8명의 선수와 남 지사를 비롯해 최종길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원성 도장애인체육 서포터즈단 총단장, 가맹단체 회장,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아이스하키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이용민에게 메달과 기념패, 격려금을 전달하고 휠체어컬링 정승원과 알파인스키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인천 대한항공이 창단 후 첫 챔피언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인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6-24 25-18)으로 완파했다.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두 경기를 승리한 대한항공은 2승1패를 기록하며 남은 2경기에서 1승 만 추가하면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밋차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 등 좌우 쌍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은 3차전에서도 세터 한선수의 다양한 볼배급 속에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 삼각 편대가 제 몫을 다하고 진상헌, 진성태 등 센터 공격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1세트 초반부터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프라코스를 앞세운 현대캐피탈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20-19에서 진상헌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진성태가 상대 에이스 문성민의 후위 공격을 잡아내며 22-19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들어 안드레아스의 공격이 살아낸 현대캐피탈에 끌려간 대한
SK 와이번스가 통신사 라이벌 케이티 위즈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아헬 산체스의 호투와 한동민, 김동엽,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케이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케이티는 선발 고영표가 4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으로 6실점(5자책점)하며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했다. SK는 선두타자 노수광과 정진기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최정의 내야땅볼 때 3루에서 홈을 파고들던 노수광이 아웃돼 1사 1,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한동민이 삼진아웃 되는 사이 더블스킬로 2사 2, 3루를 만든 SK는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이어갔고 김동엽의 중전 적시타로 2점으로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케이티는 3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장성우의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산체스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지는 사이 3루에 있던 강백호가 홈을 밟아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SK는 3회말 1사 후 한동민의 우월 솔로홈런을 1점을 달아난
주소망(의정부공고)이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27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80.8㎞에서 2시간00분06초로 최동연(가평고·2시간00분11초)과 엄세범(충북체고·2시간01분51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는 최동연, 박주영, 김태호 등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6시간06분09초로 충남 목천고(6시간07분28초)와 강원 양양고(6시간09분33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