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선수촌 공식 개장 평창선수촌서 공식 입촌식 바흐 IOC위원장 “최고 선수촌” 비둘기 풍선 날리기 세리머니도 강릉선수촌도 입촌 행사 열려 한국 선수단 7일 선수촌 입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이 1일 공식 개촌했다. 설상 종목 선수들이 묶을 평창선수촌 공식 입촌식은 선수촌 국기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입촌식에는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내외빈 200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평창에 도착해 이튿날 평창선수촌을 둘러본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의 심장인 이곳에 와서 기쁘다”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촌에서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올림픽 정신을 향유하고 서로 친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노태강 차관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우리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동안 맞춤형 예보를 제공한다. 날씨가 중요한 변수인 동계올림픽에서 정확한 일기예보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은 골짜기마다 날씨가 다를 정도로 심술궂기로 유명하지만 기상청은 동네예보에서 동·읍·면 단위까지만 일기예보를 제공한다. 이에 조직위 기상기후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강원지방기상청에서 생산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회 맞춤형 예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관령면 전체가 아닌 경기장·시간대별로 예보를 세분화해 차질없는 대회 진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회식이 열리는 다음 달 9일 19시부터 22시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예상 기온은 영하 5도∼10도 사이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정확한 예보는 어렵지만, 조직위는 개회식에 가까워질수록 예상 기온 범위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장호 조직위 기상기후팀장은 “개회식 당일 날씨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바람이 강하고 약한 건 말하기 어렵다. 그래도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체감온도에 큰 영향을 주는 건 바람이다. 보통 초속 1m당 체감온도 2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에는 선수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총집결해 있다. 네일아트는 기본이고 한의사 진료에 출국 수속(OAP·Off Air Processing)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선수단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에서는 하루당 1만5천 인분 분량의 뷔페식 메뉴가 제공된다. 서양, 아시아 메뉴는 물론이고 강원도 지역 음식을 포함한 한식, 할랄과 같은 종교식, 채식주의자를 위한 특별메뉴 등 450종의 음식이 하루에 4번(야식 포함)이나 밥상에 오른다. 식약처는 1일부터 두 선수촌 식당에 신속검사차량을 배치, 식품사고 차단에 나선다. 배식 직전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T-PCR)가 설치된 신속검사차량에서 식중독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종교센터에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는 물론이고 힌두교, 유대교 기도실도 마련됐다. 마사지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센터, 간단한 유산소·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헬스클럽도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집결된 선수촌 플라자는 마치 복합쇼핑몰을 연상케 한다. 미용실에서는 염색, 커트에 네일아트도 받을 수 있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미국 LA 스프링캠프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총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샌버나디노 일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39만원이다. 참관단 주요 프로그램은 3월 2일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되는 케이티 위즈 훈련 참관 및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 관람, 경기 후 팬 사인회, 선수단과의 레크레이션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LA다저스 스타디움 투어, NBA 경기 관람을 비롯해 헐리우드, 그리피스 천문대, UCLA 대학 캠퍼스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스프링캠프 기념 모자 및 티셔츠를 증정하며, 2018시즌 케이티 위즈 선등급 회원 가입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8시즌 케이티 위즈 미국 LA 스프링캠프 참관단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www.ybtour.co.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25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외국인 공격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24·등록명 엘리자베스·사진)이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더는 뛰기 어렵다”며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는 훈련 중 발목을 다쳤고, 1월 31일 대전 KGC인삼공사 전에 결장했다. 1일 정밀검진 결과,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엘리자베스는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득점 5위(476점), 공격종합 5위(39.19%)에 오르며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 당분간은 한유미, 고유민 등 토종 레프트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V리그 여자부 3위(승점 37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4위 KGC인삼공사(승점 30점)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 큰 악재를 맞았다. /정민수기자 jm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임박하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자의 현장 배치가 본격화 된 가운데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대회 조직위가 근무 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둔 지난 달 29일 유니폼 배부 및 메인등록센터(UAC)에서 등록 절차와 유니폼을 수령한 자원봉사자가 6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대회 운영인력의 현장 배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열악한 생활여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숙박시설에서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냉수마찰을 했다는 애로를 비롯해 세탁시설이 부족해 퇴근 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세탁 전쟁을 치러야 하기도 했다. 출근길에는 셔틀버스의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시간 보다 일찍 출근해야 했고, 셔틀버스로 한 시간 넘는 거리를 출근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의 이같은 불만에 귀 기울이겠다는 자세로 신속히 개선에 나섰다. 일부 숙박시설에서 제한적으로 공급하던 온수를 24시간 공급하도록 숙박업체과 협의를 완료했고, 세탁기를 임차해 추가 배치, 생활편의를 개선했다. 또 셔틀버스 이용이 다소 혼잡했던 부분과 추위에 버스를
봅슬레이스켈레톤팀 미디어데이 한국 썰매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31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 스켈레톤과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는 동메달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어제 평창 트랙에서의 주행 훈련은 마쳤다”며 “내일부터 진천선수촌으로 옮겨 스타트 훈련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썰매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사실 강원도 평창이 2011년 7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전까지 한국은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이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한국 썰매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대표팀이 꼽은 금메달 후보는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24)과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33)-서영우(27) 조다.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인 윤성빈은 평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을 확정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엔트리 최종 마감 결과를 공지했다. 한국은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 휘문고), 여자 싱글 최다빈(군포 수리고), 김하늘(안양 평촌중), 아이스 댄스 민유라-겜린, 페어스케이팅 김규은-감강찬이 개별종목과 팀 이벤트에 출전한다. 한국 피겨는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 동계올림픽에서 이익환, 김귀진이 처음 출전한 뒤 50년 만에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1968년 대회 이후 올림픽 매 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이스댄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양태화-이천군 팀이 출전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기록이고, 페어스케이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공을 들였다. 2012년부터 ISU 아이스댄스 세미나를 유치했고, 2014년엔 페어 종목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간의 육성팀 구성을 위한 해외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기도 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아이스댄스 겜린 알렉산더의 귀화를 추진해 아이스댄스 출전권 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탄호아와 ACL PO 대결 바그닝요 멀티골·임상현 득점 데얀 등 골 성공… 5-1 대승 본선 마지막 티켓 손에 넣어 상하이 선화 등과 H조 리그전 수원 삼성이 폭설 속에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대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바그닝요(2골)와 임상협, 이기제, 데얀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트남의 탄호아를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으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시드니FC(호주)와 함께 H조에 속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해까지 라이벌 FC서울에서 뛰던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과 브라질 출신 바그닝요, 크리스토밤 등 외국인선수를 대거 교체한 수원은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뒤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조나탄과 팀을 떠난 산토스, 다미르의 공백을 메우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수원은 이날 데얀을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바그닝요, 임상협으로 2선을 배치하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성근과 김은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진종설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9명 중 20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2017년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도장애인스키협회와 도장애인양궁협회 임원 인준보고, 가평군·광주시·의왕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보고가 진행됐고 2017년도 결산 및 사업결과, 2018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가맹단체 가입 승인 및 임원 인준(안), 도장애인체육회 제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보선) 동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진종설 부회장은 “적은 인원에도 불구 전국 최초 100억원 예산 달성은 그간 사무처 임직원 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많았는지 짐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더욱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