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검증된 측면 미드필더 박형진(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 태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3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박형진은 지난 5시즌 동안 일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46경기에 출전해 5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좌측 미드필드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포지션도 소화 가능한 박형진이 홍철, 김민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진은 “어렸을 때부터 수원하면 최고의 팬들이 있는 최고의 명문구단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입단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박형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공수도연맹은 지난 17일 용인 라마다호텔에서 공수도 지도자·심판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공수도의 기초동작, 형(KATA), 대련(KUMITE), 경기규정, 심판활동 등의 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김민규, 윤석기 국제심판을 비롯해 이동원, 이상음 전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 등 30여명의 지도자와 심판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도복을 입고 지도자들과 함께 교육에 참가한 김건 도공수도연맹 회장은 “꾸준한 강습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지도자와 심판들을 많이 배출해 공수도 저변확대는 물론 우수선수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도는 치고, 차고, 꺽고, 던지는 실전종합 무예로 카라데(KARATE)로 많이 불리오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에 13개의 금메달, 올림픽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정식종목이다. /정민수기자 jms@
올 해 남자고교 농구 4관왕에 오른 수원 삼일상고가 아마추어 농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농구대잔치에서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삼일상고는 1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고등부 첫 경기에서 이현중(22점·9리바운드)과 이주영(18점·13리바운드), 문가온(17점·8리바운드), 윤수빈(15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휘문고를 83-58, 25점 차로 대파하고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올해 농구대잔치에서 풀리그로 진행되는 고등부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농구대잔치에서 고등부 경기가 열린 것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번째다. 올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지난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고교 농구 최강의 자리에 오른 삼일상고는 주포 하윤기가 고려대 진학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하윤기와 함께 올해 삼일상고를 최강으로 이끈 2m 장신 이현중을 비롯한 2학년생들이 제 몫을 다해 종별선수권 우승팀인 휘문고에 손쉽게 승리했다. 1쿼터에 몸이
경기도체육회가 잇따라 소통없는 행정을 펼쳐 종목단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7일 도체육회와 종목단체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2차에 걸쳐 체코와 오스트리아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16명이 1차로 체코로 떠났다. 2차로 출발할 16명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체코로 출발한다. 이번 유공자 해외연수의 총 비용은 9천408만원으로 대상은 체육회 임직원 6명과 종목단체 관계자 26명 등 총 32명이며 1인당 경비는 294만원이다. 도체육회가 정한 유공자 대상은 올해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한 22개 종목과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종목점수 1천점 이상을 획득한 4개 종목 관계자들이다. 그러나 도체육회가 해외연수 유공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단 한 번도 의견을 교환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최근까지 도체육회가 해외연수를 떠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입상 종목외에 1천점 이상 획득한 종목을 연수 대상에 포함시킨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종목마다 총점이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17 수원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조명자 문화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장애인복지시설 및 복지관 단체장, 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 종목별 장애인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2017년도 수원장애인체육 활동상 보고를 시작으로 수원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애인체육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시상이 이어졌다. 김효종 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김미선 시장애인볼링협회 회장 등 총 10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최재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황성연 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이지혜 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 등 5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2017년도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등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2018년도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연패를 위해 노력하고, 평창 동계패럴림픽 및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해 한층 더 발전한 ‘장애인스포츠 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골키퍼 육성 프로젝트인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제11회 2017 골키퍼(GK)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골키퍼클리닉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유·청소년 축구부 골키퍼 30명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교육을 전원 수료했다. 재단은 볼캐칭·스로잉 등 기본 자세부터 역습 훈련과 위치 선정을 익히는 실전 경기까지 단시간내에 집중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클리닉에 재단뿐 아니라 스포츠 기업과 축구 관계자들이 골키퍼 유망주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스포츠브랜드 ㈜자이크로는 클리닉 참가자 전원에게 훈련복 상의를 제공했고 박철우(현 광주FC)·차상광(현 대한축구협회)·김성수(현 중국 연변FC) 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련을 지도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다소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이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 성공적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15일 ‘케이티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케이티 위즈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수원시와 함께 마련한 나눔의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영, 황재균, 김재윤, 엄상백을 포함한 12명의 선수와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케이티 위즈 회원 100명, 수원시민 100명, 수원 택시봉사대도 함께 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유태열 케이티 위즈 사장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수원시 택시봉사대 루돌프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했다. 수원 지역아동센터 중 하나인 ‘매여울 배움터(매탄동 소재)’를 방문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센터 아이들과 응원가를 배우고 응원 동작 따라하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여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10곳에 기부금과 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직장운동부가 일주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18일 귀국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역도, 볼링, 보치아 등 3개 종목 10명의 선수단은 다가오는 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의 대회장 사전방문 및 종목별 교류전을 통해 종목별 경기력을 점검했다. 또 일본장애인역도협회의 특별초청을 받아 전국일본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를 참관했고 여러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통해 훈련기술 등 정보교류의 기회를 얻었다. 권처문 직장운동부 감독은 “2013년 창단 후 첫 국외전지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훈련 집중의 기회가 됐고 종목별 교류전 훈련과 국외훈련의 경험을 통해 2018 아시안게임 및 2020 도쿄패럴림픽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며 올해 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내년에는 선수단 전원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인천 흥국생명이 2연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간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7-25)으로 완파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10일 대전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따돌린 데 이어 또다시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의 면모를 빠르게 찾아가고 있다.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4승9패 승점 14점으로 6위 GS칼텍스(6승7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뒤져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다. 반면 리그 2위 현대건설은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8승5패, 승점 24점으로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9승4패·승점 29점)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대체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나 킥카(등록명 크리스티나)가 합류한 이후 2승1패를 기록하며 외국인 교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이재영(22점)도 서브 에이스 3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이 오는 29일 수원 KT&G 야구장에서 2018년도 자체 트라이 아웃을 실시한다. 전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최주현 감독이 이끄는 수원 로보츠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사무국(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39, 월드타워 503호)에서 설명회를 진행한 뒤 29일 수원 KT&G 야구장에서 공개 트라이 아웃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 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독립야구단과 함께 경기도 챌린지 리그(GCBL)에 참가해 팀 당 60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협동조합 야연쿱이 운영하는 수원 로보츠는 트라이 아웃을 통한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투수 8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최종 20~25명의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수원 로보츠 홈페이지(www.suwonrobots.com) 또는 야연쿱 형동조합 홈페이지 (www.yycoop.kr), 다음 카페 ‘야연쿱’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23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지원하면 된다.(문의: 사무국 031-253-6709)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