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FA컵 우승을 노리는 수원 블루윙즈의 준결승전 상대가 부산 아이파크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진추첨 결과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올해 국내 축구의 최강자를 결정하는 FA컵 4강은 K리그 클래식 수원과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올해 FA컵 4강전은 목포시청의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때문에 부득이하게 두 경기가 같은 날 열리지 못하고 나뉘어 열린다. 울산과 목포시청의 4강전은 오는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고, 수원과 부산의 4강전은 10월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4회)에 빛나는 수원은 이번 시즌 챌린지 무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갖는다. 올해 우승하면 FA컵 최다 우승팀에 등극하는 수원은 팀 공격의 핵인 조나탄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점에 FA컵 4강전을 치르게 됐다. 더욱이 K리그 클래식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
김소희(화성 발안중)가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희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허유정을 1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전에서 최희진(발안중)을 15-7로 꺾은 김소희는 8강에서 박하빈(인천 해원중)을 15-9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도 김영인(발안중)을 15-6으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희는 또 이어 열린 여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도 발안중이 전북 이리북중을 45-33으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발안중은 개인전 1, 2위를 차지한 김소희와 허유정 외에도 김영인과 한효민이 4강에 오르며 소속팀 선수들이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쓴 것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여중부 에뻬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 남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추현진(성남 영성중)이 김지민(울산 태화중)을 15-7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은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소속 팀 영성중이 태화중을 45-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16강전에서 같은 학교 김류진을 맞아 15-14, 1점 차 신승을 거둔 추현
(재)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와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는 경기도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도내 스포츠 관련 30개 기업이 국내 및 수출전문 바이어 상담회와 대시민 판촉홍보전을 통해 B2B, B2C 두 가지 판로를 모두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은 재단이 올해 진행한 ‘2017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의 총결산 버전으로,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을 비롯해 가수공연(MVP·배드키즈·S2·메리애플), 이동식 동물원, 에어바운스, 체험존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주경기장 연계 행사인 천연잔디구장체험 및 전광판 영화관람 등이 진행된다. 또 2017년 한 해 동안 플리마켓을 통해 얻어진 후원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쌀로 전달하는 기부물품 전달식도 함께 개최된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빅버드 페스티벌과 BIZ-UP FAIR에 도·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문의: 스포츠마케팅팀 031-259-2064) /정민수기자
장 호 철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을 한달여 앞두고 지난 8월 3일 열린 2017년 제3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위원회에서 9개 시·도 이상이 참가한 토너먼트 경기에 대해 개최지에 8위의 기본점수를 부여하는 내용을 의결해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노리는 경기도에 대한 견제가 더욱 심해졌지만 굴하지 않고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773명(선수 543명·임원 및 보호자 230명)을 이끌고 1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장호철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타 시·도의 견제와 선수 이적,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해 200만 도 장애인 가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 총감독은 “개최지 충북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선수단 규모를 150여명 늘렸고 지난 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대회위원회를 개최해 갑작스럽게 엘리트 전국체전과 동일하게 토너먼트 종목에 개최지 기본점수를 부여하는 등 경기도의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방해하려는 요
프로축구 K리그의 2군 무대인 R리그(리저브리그) 출신 중 수원 블루윙즈 윤용호와 유주안이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 R리그는 K리그 클래식에 속한 수원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대구FC, 강원FC와 K리그 챌린지 성남FC, 부천FC,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아산 무궁화 등 12개 팀이윤용호는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용호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올 시즌 R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와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 유주안도 R리그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쌓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R리그 7경기에서 5골을 넣은 유주안은 K리그 데뷔무대였던 6월 25일 강원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12경기에 출전해 수원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 오늘 대진 추첨 목포시청, 10월 전국체전 참가 이달 27일 먼저 준결승전 진행 내달 25일 다툴 팀도 대진 결정 울산·부산 아이파크도 4강 진출 수원, 어느 팀과 맞붙을지 관심 프로와 아마추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의 주인공 후보가 4개 팀으로 좁혀진 가운데 준결승 대결의 대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FA컵 4강에는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등 4팀이 올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을 추첨한다. 특히 이번 4강부터 비디오 판독(VAR)이 도입되고, 단판 승부지만 이례적으로 두 경기가 다른 날 치러진다는 점에서 4강 상대와 경기 날짜가 우승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FC서울과 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결승 길목에서 대진 결과의 유불리를 따져보고 있다. 이번 4강은 목포시청이 전국체전 참가로 10월 25일 경기가 불가능해 이달 27일 먼저 4강전을 치른다. 수원은 오는 27일 나머지 세 팀 중 상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원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월드컵스포츠센터(㈜유윤스포츠)가 체육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았다. 월드컵재단은 12일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체육꿈나무 특기생 지원 프로그램 수여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과 윤홍범 유윤스포츠 회장은 향후 1년간 스포츠센터에서 수영과 골프 강습을 받게 된 7명의 학생들에게 수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체육꿈나무들은 수원시 팔달구 소재 우만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해당 학교 측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기본 종목테스트를 거쳐 선발됐다. ‘체육꿈나무 프로그램’은 전문 체육활동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자녀 가운데 체육특기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계획된 공익사업으로, 시설 이용료·레슨비·물품 등 연간 2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규택 사무총장은 “재단에서는 2006년부터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수영·골프·축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공익프로그램은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왼쪽>이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정기영)가 수여하는 ‘2017년도 올해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지난 9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항상 장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활과 자립을 위한 헌신과 장애인 체육을 통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해 유형별, 분야별 장애인 복지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재단-수원삼성축구단-서포터즈’ 간 도시락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축구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형식을 생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재단 관리본부장과 스포츠마케팅팀장을 비롯해 수원삼성축구단의 마케팅파트 관계자들과 서포터즈 대표들이 참석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축구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포터즈 대표들은 좌석에 컵홀더 설치, 구단 용품 숍 개선 등 축구관람을 하면서 불편했던 직접적인 사항들의 의견 뿐만 아니라, 팀 벤치 개선 등 서포터즈들의 선수들을 향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의견도 상당수 제시했다. 한규택 사무총장은 “이번 간담회가 재단-수원삼성축구단-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솔직하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아주 소중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단과 축구단, 서포터즈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유니폼과 엠블럼을 전면 교체했다.<사진> 현대건설은 11일 새로운 유니폼과 엠블럼을 공개하며 “유니폼 상의는 워드마크를 전면에 사용했으며 최소한의 그래픽 표현으로 가시성을 높였다. 또 뒷면에 엠블럼 하단의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를 새겼다”고 밝혔다. 이어 “바지의 뒷면에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워드마크를 적용해 위트를 표현했으며 엠블럼은 방패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유니폼 디자인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한상혁 씨가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유니폼을 변경하며 처음으로 스포츠 전문 브랜드 미즈노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