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용과 전하영(이상 가평중)이 제46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방지용은 12일 밤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 1학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60을 기록하며 지수호(인천남중·11초65)와 김태형(화성 석우중·11초8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전하영은 여중 1학년부 100m 결승에서 12초77로 최희진(인천 부원여중·12초79)과 주혜연(충남 신평중·12초9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창던지기에서는 김병현(파주 교하고)이 63m16을 던져 장영록(61m63)과 이민우(60m20·이상 강원체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찬혜(경기체고)가 3m00을 넘어 이유빈(부산체고·2m80)과 박현지(서울체고·2m60)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최정민(고양 저동중)이 11초46으로 최진환(파주 문산중)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최정민이 앞선 것으로 나와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윤수빈(가평중)이 15초15로 김솔기(인천 인화여중·15초21)와 임누리(경남 거제중앙중·15초38)를 따돌리고
수원 삼일상고가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 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삼일상고는 지난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하윤기(34점·20리바운드)와 이현중(32점·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군산고를 88-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지난 2015년 1회 왕중왕전 우승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3월 춘계연맹전과 5월 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20-25로 끌려갔지만 2쿼터들어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득점을 막고 하윤기와 이현중의 내외곽포가 터지며 전반을 44-37로 마쳤다. 3쿼터에도 하윤기와 이현중이 공격을 주도한 삼일상고는 63-5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고했고 4쿼터 한 때 군산고의 외곽포에 밀려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쿼터 중반 이후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1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삼일상고 하윤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현중은 리바운드상, 이윤환 삼일상고 감독과 정승원 코치는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24)가 사실상 KBL을 떠났다. KGC 관계자는 13일 “사익스가 터키 2부리그 안카라와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새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GC는 지난 시즌 단신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사익스와 재계약하기로 일찌감치 확정하고 데이비드 사이먼과 사익스 체제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익스가 유럽으로 진로를 틀면서 KGC는 최근 3년간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새 외국인 선수를 다시 찾아야 한다. KGC는 사익스를 이번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뽑은 게 아니라 위약금 10만 달러도 받을 수 없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 지역포털 기업 ‘판교에가면’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 케이티스포츠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태열 케이티 위즈 사장과 성남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박진석 판교에가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기획, 야구아카데미 등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지역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기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은 물론 공익 목적의 전시와 공연, 축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장성우(용인대)가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우는 1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5㎏급) 결승에서 정연민(영남대)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경남대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급) 김솔(경기대)도 2위에 올랐으며 경장급(75㎏급) 채희민(경기대)과 정은서(용인대), 청장급(85㎏급) 전형근과 김석현, 용장급(90㎏급) 이정훈, 용사급(95㎏급) 이재훈, 장사급 이재광(이상 경기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후원사인 돌 코리아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수원의 화끈한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바나나를 선물한다. 슈퍼매치를 찾는 팬들은 경기 당일 각 게이트 입장시에 신선한 고품질 과일만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청과회사 돌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바나나를 받을 수 있다. 돌 코리아는 매년 수원 팬들에게 바나나를 증정하는 등 꾸준히 수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바나나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풍부해 운동 중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간편 영양식”이라며 “신선한 바나나를 수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돌 코리아 바나나 외에도 다양한 경품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사다리타기 이벤트를 통해 QLED TV, 에버랜드 이용권, 나누리병원 MRI 검진권 등을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이 2017 전국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10일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김천시청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했다.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서 이상호가 상대 이윤규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8)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제2단식에서 박완호가 김천시청 엄지관에서 세트스코어 1-2(21-14 16-21 22-24)로 역전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청은 이어 제3복식에서 유연성-한기훈 조가 고성현-신백철 조에 기권패 한 데 이어 제4복식에서 신동범-김대성 조가 김천시청 장승훈-최종우 조에 0-2(20-22 17-21)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한국체대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포천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해 팀의 정규리그 2위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을 이끈 서정원(47) 감독에 대한 재계약을 검토중이다. 수원 구단 고위 관계자는 10일 “서정원 감독에 대한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낸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 기업인 제일기획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2012년 12월 윤성효 전 감독 사퇴 후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며 3년간 계약했고 이후 추가로 3년 계약을 연장해 올해 연말 계약이 종료된다. 서 감독은 2014년과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각각 2위 성적을 냈고, 지난해는 정규리그 7위까지 밀렸지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올 시즌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정규리그와 FA컵에서 ‘더블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원은 12일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앞둔 가운데 13승7무5패, 승점 46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50점)를 바짝 뒤쫓고 있고 9일 열린 FA컵 8강에서 광주FC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에 따라 서 감독의 ‘계약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김준식 수원
강성림(경기체고)이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강성림은 10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 1학년부 85㎏급 인상에서 120㎏을 들어올려 전병현(충남 온양고·116㎏)과 박원일(대전체고·105㎏)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52㎏으로 전병현(140㎏)과 고한결(전남체고·13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72㎏을 기록하며 전병현(256㎏)과 박원일(23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고 1학년부 77㎏급에서는 김호준(안산공고)이 인상에서 107㎏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141㎏으로 최승환(경남 대성일고·140㎏)과 박지성(충남체고·136㎏)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48㎏으로 최승환(260㎏)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 1학년부 69㎏급에서는 고건(경기체고)이 인상 90㎏, 용상 116㎏, 합계 206㎏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고 1학년부 62㎏급에서는 유태성(안산공고)이 용상 117㎏, 합계 207㎏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방유나(인천 관교여중)가 제39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유나는 10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5점을 쏴 노민지(부천북여중·373점)와 김예진(서울 중평중·371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유나는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표채영, 김민영, 김나현과 팀을 이뤄 관교여중이 1천113점으로 부천북여중(1천109점)과 중평중(1천92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