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는 21일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골키퍼 김다솔(27·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중-진주고-연세대를 거쳐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낸 김다솔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K리그에 입문했다. 2014년까지 포항에서 뛴 김다솔은 2015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한 뒤 지난해 인천에 몸담았으며 주로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으면서 K리그에서 7시즌 동안 36경기에 출전했다. 수원FC는 “188㎝, 77㎏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감있는 공중볼 처리와 순발력을 갖추고 있고 수비 조율 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승부차기와 큰 경기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솔은 “프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수원FC의 목표가 클래식 재승격인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위원회(KB0)는 7월 1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양 팀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21일 공개했다. KBO는 마제스틱에서 제작한 올해 올스타 유니폼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상징인 하늘색과 빨간색을 대표 색상으로 채택하고 별 무늬 패턴과 밑단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색채 변화를 담아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소개했다. 작은 별들이 모여 큰 별 무늬가 되는 디자인은 KBO리그 인기 스타들이 모인 최고 야구 축제 올스타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올스타 유니폼을 포함한 오센틱 모자, 기념구, 기념티셔츠, 머그컵 등 올스타 전체 상품은 7월 3일 오후 2시에 공개되고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라커디움(www.lockerdium.com)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오프라인으로는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14∼15일 이틀간 살 수 있다. 올스타 유니폼 가격은 오센틱 8만9천 원, 레플리카 5만9천 원이며 온라인 구매 시에 한해 2만 원을 추가하면 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배번을 새길 수 있다. 드림 올스타는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케이티 위즈 선수들로 이뤄졌고 나눔 올스타는 NC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티와 도의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 위상을 높이고 지역행사와 연계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도 구현을 함께 지원하며, 스포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태열 케이티 스포츠 사장(사진 왼쪽)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사진 오른쪽) 등이 참석했으며, 지속적으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기도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드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식 이후에는 정 의장의 케이티 위즈 홍보대사 위촉식이 거행됐고, 경기도의회 직원들과 함께 케이티와 롯데 자이언츠 홈 경기 단체 응원도 진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유진(안산 선부중)이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유진은 21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58㎏급 인상에서 68㎏을 들어 노미랑(충북 보덕중·64㎏)과 윤지휘(강원 치악중·60㎏)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85㎏을 기록하며 윤지휘(84㎏)와 노미랑(8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진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53㎏으로 노미랑(145㎏)과 윤지휘(14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50㎏급에서는 방호찬(평택 포승중)이 인상 73㎏, 용상 87㎏, 합계 160㎏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중부 45㎏급에서는 이선우(안양 부안중)가 인상 35㎏, 용상 50㎏, 합계 85㎏으로 모두 2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오디션에는 도체육회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26개가 접수돼 최창호 도 체육과장과 대학교수 등 6명의 심사위원의 서면심사를 통해 총 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이 수상자로 뽑혔다. 대상은 ‘경기도 은퇴선수 관리 플랫폼 Re-Start’를 제안한 추성길 기획과 주임(사진)이 받았고 최우수상은 ‘경기도 Sport-job 연계지원사업’을 아이디어로 낸 양영화 대회홍보과장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운동선수의 취업지원 통합 시스템’(최충열, 이지혜/체육지원과), 장려상은 ‘청소년 비만관리 프로젝트’, ‘愛 키우기 좋은 경기’(안인혁/지역진흥과)가 각각 선정됐다. 추성길 주임은 “은퇴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제안한 사업을 통해 경기체육 복지에 관련된 전문인력이 발굴돼 사업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의 공격수 김신(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신이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연맹은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뽑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은 인스탯 총점에서 305점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 주간베스트 11에는 공격수 황의조(성남FC)와 김신, 미드필더에는 진창수(부천FC), 최영준, 안성남(이상 경남FC), 바그닝요(부천FC), 수비수 황재훈(수원FC), 김민성, 박한수(이상 안산 그리너스FC), 연제운(성남FC), 골키퍼 류원우(부천FC)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천FC는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서울과 슈퍼매치서 1-2 패배 수원 축구 팬들에 실망감 안겨 ‘잇단 골맛’ 조나탄의 활약 기대 광주 최근 부진… 수원 반등기회 정규리그 4회 우승(1998년·1999년·2004년·2008년), 대한축구협회(FA)컵 4회 우승(2002년·2009년·2010년·2016년). 1995년 창단한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로 자리매김하며 세운 성과다. 그러나 수원은 2010년 이후 명가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그나마 자존심을 세우긴 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7위에 머물며 명성에 먹칠을 했다. 올 시즌 심기일전해 ‘명성 되찾기’에 나섰지만 ‘왕년’의 모습을 보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통산 81번째 슈퍼매치에서 1-2로 패하면서 지난 2015년 4월 18일 5-1 승리 이후 2년 2개월 가까이 4무4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국내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 매치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만들었다. 수원은 서울전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권 진입이 가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하위 스플릿인 7위로 떨어져 팬들을 실망시키기까지 했다. 최근 전북 현대와 서울에 잇따라 패하며 2연패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의 공격수 황의조(25)가 결국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성남은 20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이적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총 2년이며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꼭 성공해서 성남으로 복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조는 24일 경남 FC와 원정경기까지 뛴 뒤 일본으로 넘어가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황의조는 성남의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으로 2013년 성남에 입단했고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내 2015년엔 리그 15골을 터뜨리며 대표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기에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의 선택을 받아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상대 팀 수비수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며 개인 성적이 곤두박질쳤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직후 일본 J리그 진출을 도모했지만, 새로 부임한 박경훈 감독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의조는 최근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팀 내부 사정과 맞물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성남과 황의조의 계약은 올해 만료하는데, 올해가 지나면 성남은 이적료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팀 한 시즌 최다 세타자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기념해 기념상품을 출시한다. SK는 최정, 제이미 로맥, 김동엽과 정진기, 최정, 한동민이 기록한 백투백투백 홈런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상품을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정과 로맥, 김동엽은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회초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13일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전에서도 3회말 정진기, 최정, 한동민이 백투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팀 한 시즌 최다 세타자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백투백투백 홈런 기념 상품은 기념구<사진>와 자수 패치로 구성되며, 기념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200개와 100개, 자수 패치(1세트당 2개입)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50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는 기념구 2만5천원, 자수 패치세트 2만원이며 기념상품에는 연속된 세타자의 등번호와 기록 달성일, 상대팀 등이 새겨진다. 온라인은 21일 오후 12시부터 와이번스숍 1호점(http://www.wyvernsshop.co.kr)을 통해 판매되며 오프라인은 21일 홈경기 입장 시간인 오후 4시30분부터 인천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이 2017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또 여자 플러레 대표팀도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양달식 감독(화성시청)이 이끄는 한국 펜싱 남자 에뻬 대표팀은 지난 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5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한국체대), 박경두(전남 해남군청), 권영준(전북 익산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45-40으로 따돌린 데 이어 결승에서도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남현희(성남시청), 김미나(인천 중구청),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시청)이 팀을 이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45-34, 11점 차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일본을 45-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금 6개, 은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일찌감치 대회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