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농자재 가격 인상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전년대비 벼 수매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였던 '안성 쌀 산업발전 종합대책 T/F팀'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8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 최종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국한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12개 지역농협 조합장, 김형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조현정 안성마춤농협 대표이사 외 농협관계자, 안성시 농민단체 대표 9명 등 농업관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T/F팀 최종보고회에서는 7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정책·지원·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사업을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7대 추진방향은 ▲친환경쌀 수요 증가에 따른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 ▲안성마춤 고품질쌀 미질강화를 통한 브랜드쌀 판매 유지 ▲일반쌀 생산지원으로 농가경영 안정화 도모 ▲벼 대체작물 육성을 통한 쌀 적정생산 유도 ▲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쌀 소비 확대 ▲벼 수매제도 및 수확물 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일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각 119안전센터 및 민원실 1층 휴게실을 활용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 및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최근 2년간 안성시 내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혹시라도 폭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하여 소방서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안성은 336mm의 누적 강우량이 측정된 가운데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도로 구간에 도로 파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읍·양성면·원곡면)은 지난 18일 안성시청 도로시설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방문해 해당 구간을 확인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38국도 도로 파손 구간 현장에서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구간과 관련해 지난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안전 문제가 결국 발생하고야 말았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전시행정을 비판했다. 이어 “지난 1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파손된 일부 구간에 한해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여 온전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더 이상 시공사를 핑계 삼는 일을 그만두고, 온전한 관리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청 도로시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에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관리 소홀로부터 비롯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
한경국립대학교는 18일 안성시청에서 안성시, 안성시의회와 ‘(가칭)지역문화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센터는 교육부 407억 원, 안성시 50억 원을 지원받아 총 45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시행을 위한 투자재원의 다양화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문화 복합센터 건립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등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원희 총장은 “복합센터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의미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18일 관내 반도체 부품 코팅 및 세정업체인 ㈜코미코 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공장화재 예방 및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대형화재 및 재난 사례전파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시설 수시점검 및 관리 당부 ▲자위소방대 조직 관리 점검 ▲공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관계인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공장시설은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관리자분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방세 총 체납액 205억 원의 24%(50억 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정리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차량 일제정리는 책임보험, 정기검사,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정보를 활용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정리로, 자동차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가 다른 차량, 차령이 사실상 소멸·멸실 인정 기준에 부합되는 차량, 책임보험을 미가입하고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자동차 소유자가 아닌 제3자가 운행하는 체납차량과 책임보험 미가입·정기검사 미이행 차량에 대해 인도명령이나 강제 견인을 통하여 공매처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하여 차량 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하며 차량등록 부서와 업무 협업을 통하여 차량 운행정지 명령, 직권말소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차령이 11년 이상 되고 최근 2년 이상 책임보험 가입하지 않고 최근 2회 이상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있는 날부터 2년이 경과한 사실상 소멸·멸실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여 비과세 처리 등 적극적인 납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 기반 ‘AI 진입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2023년 5월에 공도읍 승두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통로암거에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데이터 학습 및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통로암거에 감지용 CCTV를 설치해 진·출입차량을 인식하고, 운행자에게 LED전광판과 경광등, 음향장치를 통해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알림으로써 안전교행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안성시에는 많은 통로암거가 신호 없이 차량의 진·출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반대측 진입차량의 인지가 어려워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통로에 설치돼 진입차량을 사전에 알려주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양보운전 인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4일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공무직 등 인사노무관리 담당자 실무교육'의 연장선으로 '2023년 하반기 직원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공인노무사인 이춘우 노무사의 강의로 매년 상·하반기 인사노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시로부터 수탁받은 사업에 채용된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17곳의 원장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평소 궁금하던 노무관리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열띤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번 교육의 첫 번째 시간에는 근로기준법 제55조와 제60조에 따른 유급휴일에 대해 법률해석과 함께 실전 예시를 통한 설명이 있었고, 두 번째 시간에는 4대 보험 취득·상실 등 실무, 평균임금 및 통상임금 계산, 연차수당과 퇴직금 계산 등 인사노무관리 담당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무 상식에 관해 강의했다. 안성시에서는 직원 교육뿐 아니라 지난 3월부터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무료 노동법률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노무 분야에서 위법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노동법의 해석은
경기도 안성에 2030년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업체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용인과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안성이 반도체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14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 업체 15개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위치한 동신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총 6천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주의향서를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전년도 매출 2.3조의 동우화인켐, 매출 6천억의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핵심 반도체 협력기업 15곳이며, 생산 품목은 IPA, UT케미컬 등 원자재와 세라믹 가공품과 가공물 등의 부품 등이다. 이들 업체는 향후 안성시 동신산단에서 반도체 소재, 부품을 생산해서 용인 남사와 평택 고덕의 삼성전자 사업장, 그리고 용인 원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업장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고 동신산단이 소재부품단지로 자리잡을 경우 향후 경제효과는 연간 최대 생산 6조원, 부가가치 2.5조원, 일자리 9천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km이내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시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공도읍 지역사무소에서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황세주 경기도의원,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참석해 두 건의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이 날 지역사무소를 찾은 안성시민들은 ▲군 근무 중 신장이식을 받은 의가사제대 청년에 대한 국가 인정 및 보상, ▲안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 및 제도 정비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혜영 의원은 “시민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일임에도 주민 몇 분이 고군분투하고 계셨는데, 이럴 때는 최혜영 의원을 찾아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오셨다는 말씀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앞으로도 안성시민이 어려움에 처하면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