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HRMS)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2021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4회 연속으로 인증 심사를 통과하게 되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부여된다. 이번 인증 갱신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국내·외 인권 경영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검증받았음을 의미한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은 우리 공단이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연계된 인권경영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조직 내·외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긍정적 영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인권경영
안성시청 소속 정윤성 선수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투어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정 선수에게 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대회 복식 타이틀을 안긴 값진 성과다. 정윤성 선수는 일본의 시미즈 유타와 팀을 이루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노구치 리오와 호주의 에드워드 윈터 조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 선수는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복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윤성 선수는 자신의 복식 실력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8월 26일 개막하는 ATP 장자강 인터내셔널 챌린저에 출전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한층 더 분발할 예정이다. 안성시청 노광춘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하며 원하는 결과를 이뤄낸 정윤성 선수가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성 선수의 이번 우승은 그의 테니스 경력에 또 하나의 쾌거를 추가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한 ‘안성맞춤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5년 간(2019~2023년) 안성시의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14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1명의 인명피해와 1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및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킨다.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공동주택 내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및 홍보: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예방 캠페인과 언론매체를 활용한
안성시의회가 지난 26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장애인 체육회(이하 체육회)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체육회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장애인 체육회의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사회의 체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등 시의회 주요 인사와 이현문 체육회 수석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시민 체육대회 등의 행사에 대한 예산 편성 확대와 장애인 근무를 위한 기반 시설 마련 등 두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체육회 측은 예산 증액을 통해 체육 행사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의 예산 수준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체육 문화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보라 안성시장이 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시의회의 정책
한경국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소속 박상우(2학년)와 박상현(1학년) 선수가 제4회 중국 징산 세계주니어소프트테니스대회 21세 이하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징산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주니어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무대로, 박상우와 박상현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이들은 소속팀인 한경국립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의 명성을 이어가며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국립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의 타이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단체전과 단식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은 김진웅 선수(현 수원시청 소속)도 한경국립대학교 출신이다. 권영태 소프트테니스 감독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우와 박상현 선수는 그동안의 훈련과 준비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성에 새로운 문화예술의 거점이 탄생했다. 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이 8월 26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두 시설은 안성의 문화와 예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갈 중요한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성뮤직플랫폼은 총 면적 935.75㎡에 지상 1층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악기도서관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적 공간을 제공한다. 녹음실,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합주실 및 공연장 등 음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 이곳은 앞으로 안성 시민들이 음악을 창작하고, 이를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예정으로,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안성문화사료관은 과거 향토사료관의 기능을 재활성화하며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장소로 재탄생했다. 423.39㎡의 면적에 전시시설과 시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학습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가치도 높아졌다. 9월부터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
안성시가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안성의 문화와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대회에 앞서 지역의 문화, 예술, 먹거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대회 기간 동안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국기가 휘날리며, 떡 메치기, 막걸리 시음,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통의상 체험과 수제청 만들기 등, 이색적인 경험도 빠질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안성의 숨겨진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가 운영되며, 대회가 열리는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는 문화관광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여기서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시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안성의 진정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까지 성공적으로 연계, 외국인 관람객들이 안성을 잊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안전 역시 안성시의
안성시는 생활SOC 복합시설인 '안성맞춤공감센터'의 개관식을 오는 8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구 시민회관 자리에 2022년 5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7,104.0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안성맞춤공감센터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소년수련관은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VR스포츠실, 청소년자유공간,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직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수련관 홈페이지와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등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담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육센터는 9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2대의 탁구대가 설치된 탁구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이용이 가능하며, 다목적체육관은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의 이용은 경기 공유서비스를 통해 예약 후
지난 23일 오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합동TF 2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 역량을 평가하는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된 합동TF의 두 번째 회의로, 지난 4월 1차 회의 이후 진행됐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12월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통해 공개되며, 자치단체별 안전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실적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반기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반기 동안의 주요 추진 실적에는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소방안전교육,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건강생활실천사업,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되었으며, 안성경찰서와 우체국 간의 MOU 체결, 축제 안전점검, 화재안전컨설팅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하반기 남은 4개월 동안 추진할 점검, 캠페인, 안전교육 등의 계획도 논의되었다. 특히,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탐색하여 안성시의 안전
안성시는 지난 23일 관내 축산 농가 83곳에 대해 2024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융자금액 99억 2743만 6000원을 배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융자 100% 사업으로, 금리는 1.8%,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이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0월 10일(목)까지 해당 읍면동에 방문하여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사료구매계약서나 구매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농·축협에 방문하여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금은 대출기관에서 직접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되며, 기한 내 대출을 미실행할 경우 반납 조치되므로 기간 내 대출 실행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를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