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교육예산이 형평성에 맞게 재편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 전교조인천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내년도 교육예산을 형평성에 맞게 재편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시교육청의 교육사업비 2888억원은 낭비성 예산”이라며 “시 교육청 재원 중 자체수입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은 현실에서 교육 사업에 대한 조정과 낭비성 전시성 사업의 폐지를 통해 시교육청 자체 재원을 골고루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올해 시교육청의 세출 예산 일부를 분석해보니 6개 사업 2억3965만8천원의 목적이 불분명하고 과다 편성됐다”면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의 운영비, 강화군 생활체육협의회 행사지원, 강화군협회장기 축구대회지원 등은 지나치게 많이 지원돼 타 단체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운영비는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시설지원비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한 단체에 지원되기에는 과다하며, 지원내역에 있어서도 단체 운영비가 지원되어 타 단체와 비교하였을 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김명희 사무국장은 “시교육청 재원 중 자체수
정부가 지난 6월 29일 전국적으로 약학대학 정원 390명을 증원 결정하면서 지역별 소재 대학간 약대 유치전이 뜨겁다. 인천도 50명 정원을 배정 받으면서 대학간 약대설립에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약대 정원 50명은 1개 대학이 약대를 신설할 수 있는 규모로 연세대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인하대, 인천대, 가천의과학대 등 4개 대학이 약대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언론에 대학간 안배보다는 경쟁력을 우선시 하여 특정대학이 유리하다는 보도가 있으면서 약학대 설립을 희망하는 지역소재 대학은 점차 설자리를 잃어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애초 약대 증원을 결정하면서 약사 배출만이 초점이 아니라면서 제약사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 인력을 대학에서 양성, 배출해야 한다면서 신설 약대가 제약사업 및 학문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러한 기준을 근거로 대학들은 약대설립의 유리한 조건으로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의학을 연결해 주는 응용학문 분야와 유사 관련 학과의 개설, 그리고 신약개발 연구소 등의 시설확보를 꼽고 있다. 벌써부터 수도권 대형 대학이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일부대학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지구촌 각 도시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시축전에는 해외 105개 도시와 국내 32개 도시 등 모두 137개 도시가 참가했다. 이들 도시의 참가자들은 ‘세계도시관’에서 각자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자랑하고 다른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 베트남 하이퐁시 외무국 직원인 응위엔 티 김 린(54.여)씨는 7일 “하이퐁시는 베트남의 명물인 수상인형극 ‘워터퍼펫’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하이퐁시는 물론 다른 참가 도시들도 상호 더욱 긴밀한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본 기타큐슈에서 온 가와사키 후미히로(36)씨는 “기타큐슈시는 관광, 환경, 첨단기술로 유명한 도시라는 점을 내세워 다른 도시와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앞에서 움직이는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읽어내는 TV 모니터와 유명 친환경 비누 제품 등을 통해 기타큐슈의 매력에 폭 빠져보시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대한민국 로봇대전이 송도국제도시 로봇사이언스 미래관에서 열려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배틀로봇과 휴머노이드, 주니어로봇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6회 대한민국로봇대전에는 전국 400개 팀, 600여 명과 해외 4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었다. 대전 중간에는 로봇가수 ‘에바’와 비보이의 축하공연, ICE난타 퍼포먼스, 인터렉티브 파워태권도 쇼, 퓨젼 전자현악 공연이 선보여 어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천시와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GREEN BIKE EXPO 09’가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간 자전거 테마공원인 인천송도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미래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프로젝트 활성화를 통해 자전거 인구를 확대시키고 시민 건강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증진시키며,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7일 개막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전거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 사전행사에는 특별 제작한 특이한 모양의 자전거 행렬이 고적대와 함께 중앙공원 내에서 행진을 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자전거 모형으로 특수 제작된 초대형 기구가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상공에 떠다니게 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약 25명 규모의 ‘아름별이 자전거 전국투어단’이 ‘GREEN BIKE EXPO '09’ 행사를 기념하고, 인천의 자전거 열기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7박 8일 동안 전국 15개 도시를 순례하게 된다. 80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공원 상설행사장에는 자전거를 주제로 하는 전
한류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이 인천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관광공사는 6일 송도파크호텔에서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한류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을 인천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말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 뮤지컬 ‘젊음의 행진’, 인기가수그룹 ‘T-Max’의 랩퍼(rapper)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대중들에게 떠오르는 신예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신종플루 확산으로 소강상태를 맞고 있는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한류스타가 소개하는 인천관광’ 웹프로모션을 펼친다. 지난 6월 김준은 인천의 소래포구 어시장,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홍예문, 신포시장, 아트플랫폼, 근대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인천관광홍보 동영상과 스틸컷을 촬영한 바 있다. 일본 도쿄방송(TBS)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방영 시점(2009년 7월30일)에 맞춰 김준이 촬영한 ‘김준의 행복한 선물, 인천을 만나다’(キムㆍジュンからの贈り物,仁川との出逢い)라는 타이틀로 일본 현지 웹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웹프로모션은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인 시모코
인천 중구는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칼잡이 오수정’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제10회 무의도 여름바다 춤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7월31일에는 여름바닷가의 열기를 식혀줄 춤축제 포토존과 가면무도회가, 8월 1일에는 한마당 잔치로 가면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길거리 퍼포먼스, 8월의 크리스마스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본행사로주니어 빅뱅의 축하공연, 천상춤, 터키춤, 인천향토 나나니춤 등 우리나라의 전통춤과 세계 각국의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창작무용연극 무의도설화가 펼쳐진다. 축제의 한마당이 끝나면 주니어 빅뱅, 출연자,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인 ‘크리스마스 아일랜드 가면무도회’가 무의도 춤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하게 된다.
구두를 수선하면서 기초질서 지키기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앞장 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부가 운영하는 구두수선대가 청소년 선도 및 지원센터로 재단장하고 인천에서 처음으로 부평구 동암역 인근에 설치됐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부 회원들이 시민경찰자원봉사대의 회원으로 가입, 지난 23일 인천 부평구 동암역 앞에 있는 구두수선대를 청소년 선도센터로 자체 디자인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동암역 앞에 있는 구두수선대를 인천시 이미지에 맞게 제작 디자인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도로환경 개선, 청소년 선도 등에 나선다. 특히 청소년 선도센터에 설치된 42인치 LCD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계몽 동영상, 시정 소식, 실시간 문자 뉴스 등을 볼 수도 있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회는 거리에서 구두를 수선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시민경찰자원봉사대 회원으로 지난 5월 가입하고, 구두수선대를 청소년 센터로 자체 제작해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민경찰자원봉사대는 사회 안전망 기반조성, 복지증진과 범죄예방 차원의 청소년 선도와 계몽운동을 위해 청소년 깨우미 운동, 생활안전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