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3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광교동에 위치한 수원보훈요양원에서 합창 공연봉사를 펼쳤다. 유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복지시설과 도서 산간지역을 순회하며 음악으로 나눔과 사랑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주민직선 3기 경기도교육감의 취임을 앞두고 경기도교육청 내부의 인사잡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도교육청 관례상 7월 1일에 단행하는 것과는 달리 며칠 앞둔 상황에서 개별적인 인사가 이뤄진데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재임시절 요직을 거쳤던 고위직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전 교육감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정년퇴임을 앞둔 백성현 지원국장을 공로연수 파견 조치하고 박주상 교원인사과장 및 이중기 총무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9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의 대표적 인물인 이중기 총무과장의 경우 김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을 지내다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교육청 내 일반직 최고 요직인 총무과장에 발령받는 등 김 전 교육감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박주상 교원인사과장 역시 교사들의 인사를 책임지는 업무의 특성상 임기를 통상 1년 내로 하는 관례를 깨고 1년5개월가량 자리를 지켰고 4년간 도교육청 지원국을 책임진 백성현 지원국장 역시 자리를 떠나게됐다. 이중기 총무과장은 도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으로, 박주상 교원인사과장은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으로 각각 발
30일 낮 12시 45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교차로에서 수원시의회 6, 7대 의원을 거친 차긍호(60·새누리당) 당선인이 탄 그랜저 승용차가 고색교에서 화성방면으로 향하다 유턴하던 중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 당선인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두 승용차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편도 2차로 구간인 사고현장 교차로는 유턴 금지구역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점멸등 신호가 있어 운전자 과실 비중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이번달부터 재개된다. 교육부는 30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 안전을 전제로 서너학급 단위의 소규모로 수학여행을 재개하도록 권장했다. 이에 따라 학교 사정을 고려해 이르면 여름방학 전인 7월에 수학여행을 갈 수 있다. 교육부는 소규모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는 근거리 지역 탐방,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협력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원의 학생 인솔, 야간 생활지도, 유사시 학생안전지도 등을 지원하는 안전요원의 업체 배치 조항을 수학여행 계약서에 명시하게 했다. 또 수학여행 계약 시 업체의 안전요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중장기적으로 ‘수학여행 안전지도사’라는 국가자격이 신설된다. 이밖에 계약 시 업체가 전세버스의 안전 정보를 학교에 제출하게 하고, 선박·항공 등의 출발 전 사업자의 안전교육 시행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5학급,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수학여행 시 안전기준을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명 이상을 두도록 했다. 또 지자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다양한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개발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내일 안산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제3대 주민직선 교육감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청 소강당에서 취임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으며 경기교육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새로운 지향점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과 비정규직, 평교사, 학부모 지원 활동가, 일반직, 비인가 대안학교 관계자, 행정 실무급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로 생중계하며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문자메시지로 질의·응답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인은 취임 이후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7시 30분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어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면담하고 오후에는 수원역으로 이동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청소년문화센터내 지하1층, 지상2층을 리모렐링해 문을 연 영상미디어센터는 3개월여의 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촬영, 편집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영상전문편집실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디지털교육실, 라디오방송실 등을 갖췄고, 미디어도서관, 미디어 동아리실 등 복합 미디어 문화공간도 설치했다. 7월에는 영상편집입문 과정인 방송용영상편집교육 ‘Avid Media Composer7’과 ‘수원영상미디어센터프레스’ 시민기자단 학교 1기 교육이, 8월에는 ‘사진교육-잠자는 카메라 깨우기’와 ‘미디어윤리 융합형 미디어교육’이 각각 실시된다. 미디어도서관에는 300여권의 미디어 관련 도서와 600여편의 DVD가 갖춰져 있어 열람 및 관람할 수 있지만 도서와 DVD는 외부에 대여되지 않는다.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개관 이후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노력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는 조퇴투쟁 참여를 두고 검찰과 교육부가 형사처벌 및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각각 420여명, 100여명이 투쟁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이들의 처벌 여부를 두고 법리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9일 전교조는 “조퇴투쟁이 쟁의행위도 아니고 개별 조합원 각자가 정당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므로 애당초 형사적 처벌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교조에 이같은 의견을 전달한 민변은 “연장근로 거부, 정시출근, 집단적 휴가와 같이 일면 근로자들의 권리행사로서의 성격을 갖는 쟁의행위를 바로 형사처벌하는 것은 지나치게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지난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조퇴투쟁에 대한 ‘업무방해죄’도 성립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전교조 조합원이 조퇴 투쟁에 대해 학교에 사전 예고를 했더라도 조퇴로 말미암아 수업에 지장이 생겼다면 업무방해죄로 충분히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방해는 연가나 조퇴라는 형식을 취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들의 단체행동으로 아이들이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것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최근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노아의집 아이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1년 넘게 노아의집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봉사단은 이날 아이들과 떡볶이를 주제로 음식경연을 펼쳤다. 봉사단원과 노아의집 아이들이 함께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로 떡볶이와 디저트를 직접 요리한 이번 경연에서는 피자떡볶이와 골뱅이무침을 선보인 4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토스파게티떡볶이라는 새로운 음식만들기에 도전한 3조는 가장 낮은점수를 받아 설거지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성효진 노아의집 사무국장은 “매달 잊지 않고 노아의집에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포천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국군(153모터스 대표) 봉사단장은 “2년 가까이 노아의집 아이들과 인연을 맺다보니 이제는 매달 노아의집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대다수 봉사단원들이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시간·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도교육청, 수업실천 우수사례 발굴 시흥 서촌초 ‘미디어 다이어트’ 용인 보라고 ‘하브루타 토론’ 등 교사 지원 컨설팅·워크숍도 실시 다양한 수업사례 일선학교로 일반화 수원교육청, 6월24~26일 공개수업 ‘봉사·선거·친구’ 주제 수업 선보여 교사 “민주시민 교과서 많은 도움” 도교육청, ‘민주시민 교과서’ 제공 교과서 활용 우수사례 일반화 추진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교수-학습과정이 시행돼 학생들의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초·중·고교의 97.8%에 해당하는 2천182개교에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과서 활용 수업 실천 사례 발굴 △수업실천 사례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학교급별 수업실천사례 워크숍 운영 △수업실천 우수 사례집 발간 및 보급 등 민주시민 교과서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를 일반화 하기로 했다.학생들의 사고력과 구체적인
최성국(사진)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새마을정신 계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수원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6일 오후 수원시새마을회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및 시새마을단체장과 전·현직 새마을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새마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성국 협의회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임기 동안 새마을협의회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수원시새마을협의회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단결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2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과제인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에 매진해 나라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