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는 14일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WHO CCCSP)에서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고 2007년에도 2연속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지만 현재 재지정 요건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에 참여해 세계안전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재인증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레이프슈반스트롬(스웨덴)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장 및 루파이 안전증진협회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안전도시 재지정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민의 불안 심리를 덜어 드리고자 세계안전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하정우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수원9선거구·사진)가 시민·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재난상황 매뉴얼과 훈련을 실시하는 시민·학생 안전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여러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 상황과 관련한 매뉴얼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또 다른 대형 재난에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모든 기관과 시설에서는 여러 상황에 맞는 매뉴얼을 항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예비후보는 “시민·학생안전조례를 제정, 각종 재난, 화재, 사고, 테러 등 대한 시나리오 별 매뉴얼을 확보하고 안전책임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경기도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반쪽짜리 토론회와 특정후보 밀어주기 의혹 등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9일자 23면 보도) 단일화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13일 도교육감 보수성향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김광래·석호현·조전혁·최준영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단일화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늦은 밤 합의를 위한 두 번째 만남이 예정돼 있지만 일부 후보들이 이미 단독 출마를 공언해 경기도교육감 선거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는 사실상 실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단일화 주최인 ‘경기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가 실시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열린 협의 역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바 있다. 최종 후보등록 기한인 16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등록 이후 선거공보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일주일 이상 걸려 사실상 단일화만 기다리고 있기에는 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촉박한 실정이다. 김광래 예비후보는 “교육가족의 여론을 모아야 한다는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여론조사를 외면하고 기싸움만 하는 듯 4인 모임은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며 “이기는 선거 전략을
석호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 꼴찌 수준으로 떨어진 경기교육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석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설명회를 갖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행복플러스’ 교육을 통해 반드시 학력 신장을 이끌어 내겠다”며 “공교육의 신뢰성도 회복하고 경기교육의 무너진 자존심도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석 예비후보는 사설 학원에 산재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학원준공영제’를 제시했다. 석 예비후보는 “‘학원준공영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감을 줄이고 배움이 재밌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연합모의고사를 여타 시·도와 같이 총 4회 참여할 계획을 설명하고 2조5천억원의 추가 재정을 확보 방안과 도교육청 소속 비정규직 처우개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방침도 제안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이재정 민주적교육개혁 단일경기교육감 후보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방명록에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 민주주의를 굳게 지키고 평화와 통일 그리고 정의로운 나라를 이루어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을 묘역을 방문해 헌화, 분향하고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꼭 이루겠습니다.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 성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재정 후보는 이번 주 중에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정재훈기자 jjh2@
축구스타 박지성(33) 선수가 13일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격려차 방문했다. 이날 오전 선거사무실을 찾은 박지성 선수는 김용서 후보를 만나 “승리를 기원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용서 후보는 박지성 선수에게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박지성 선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와 박지성 선수는 한 언론에서 ‘축구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관계가 깊으며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염태영(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가 “자랑스러운 스포츠 도시,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수원을 위해 시민들과 모든 것을 즐기고 향유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13일 선거운동정보를 통해 “우리나라가 ‘2017 FIFA U-20 월드컵’을 유치함에 따라 수원시는 2015년 발족 계획인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회기간 중 운영하는 종합미디어센터(IBC)를 함께 유치해 대회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 수원은 멕시코시티와 함께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두 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 후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구단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라며 “야구장 리모델링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획기적 증축을 통해 시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 양적, 질적인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고 제시했다. /정재훈기자 jjh2@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남양주시 도곡초등학교와 희망나눔학교 협약을 맺었다. ‘희망나눔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강효정 사무처장과 박재명 도곡초 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곡초 학생 43명은 매월 37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다. 박재명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매월 조금씩 용돈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지성과 심성을 가진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50개교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매월 1천233만3천원씩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롯데몰 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년 수원시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몰 수원에 입점하는 약 600개 업체 중 240여개 업체가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참여하며 총 70개 부스를 운영해 수원시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는 판매와 고객서비스, 환경미화, 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 주차관리, 보안 등 다양한 직종에서 정규직 및 계약직, 파트타임을 채용하며 청년에서 노인 일자리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천욱성 롯데수원역쇼핑타운㈜ 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수원을 통해 창출되는 4천300여개의 일자리를 수원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몰 수원의 이번 취업박람회 참가는 올해 초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