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재생과 재개발팀에 근무하는 장진욱(40·사진) 주무관이 최근 열린 기술사 시험에서 건축시공기술사에 당당히 합격했다. 2000년 공직에 입문한 장 주무관은 수원시 영통구 건축과와 시청 주택건축과, 도시재생과 등 13년간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장 주무관의 이번 쾌거는 각종 민원과 복잡한 절차 등 과중한 재개발 업무를 맡아 철두철미하게 일을 처리하면서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 기술사 합격을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진욱 주무관은 “건축시공사 기술사뿐만 아니라 건축 전문분야 직종 기술사에 도전해 민간업체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보다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적십자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8주년을 기념하는 2013년도 연차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32년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한 안양봉사회 박미자 봉사원이 적십자 포장 봉사장(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적십자 포장 1명, 적십자사 총재 및 지사회장, 경기도 행정기관장 등 총 3천39명이 표창을 받았다.
‘생태교통 수원2013’ 이후 수원시 행궁동 일원의 생태교통마을 운영 방향에 대해 주말 동안 생태교통 해당지역인 행궁동 전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없는 마을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행궁동 주민 240명, 시민단체 15명, 생태교통전문가 15명, 행궁동 이외지역 시민 30명 등 10대 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생태교통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3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본격토론에 앞서 발제자로 나선 김준혁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생태교통마을의 변천과 현재 가치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생태교통마을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 결과, 원탁토론 참가자들은 생태교통수원2013이 열렸던 ‘화서문로~신풍로 구간’에 대해 ‘주말에 생태교통 차없는 마을을 운영하자(44%)’고 다수가 답했으며, 차없는 마을 운영장소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0.9%가 ‘행궁동 전체’라고 각각 답했다. 먼저 ‘생태교통마을 발전방안’이라는 자유토론에 대해 참여자의 33%가 ‘주민간 토론 및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
안양교도소 재건축을 놓고 법무부와 법정다툼 중인 안양시가 타 지자체 일부 주민들에게 교도소 이전을 제안하는 등 행정기관과는 사전 협의도 없이 일을 추진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안양시와 화성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올해 중순쯤 화성시 비봉면 삼화2리 일부 주민들과 수차례 만나 교도소 이전을 논의했다. 그러나 안양시는 이 과정에서 화성시와는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은채 삼화2리 일부 주민들만의 의견에 따라 교도소 이전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이기주의를 저지른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삼화2리는 지난 6월 화성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후보지에서 탈락한 곳으로 안양시는 전 화성시의원 김모씨 등 일부 주민의 제안으로 이전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와 삼화2리 일부 주민들에 의해 교도소 이전이 추진되자 비봉면 25개 이장단협의회는 교도소 이전 반대의사를 결의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안양시가 관내 혐오시설 방출을 위해 타 지자체 행정기관이 아닌 주민들과 음성적으로 이전 협의를 하면서 화성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을 유발하는 한편 지자체 간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교원 및 사무직 직원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립학교 교사난 해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4일 사립학교 지원을 위한 ‘기간제교사 인력풀’을 운영하고 전공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상치교사’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제도 개선안을 구축해 사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사 인력풀 운영과 함께 계약기간 6개월 미만 기간제 교사 임용 공고 기간을 기존 ‘7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해 신속한 임용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치교사 해소를 위해 해당 교사 대상 순회교사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향후 5년간 학생수용계획을 사학 기관에 제공, 학급 감축 등으로 인한 상치교사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 1학기 도내 사립학교 상치교사는 중학교 25명, 고교 50명 등 75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현재 전문자격증이 필요하지 않은 진로상담, 창의체험 수업, 일부 체육활동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기준을 완화해 정원을 늘려주고 과원이 된 사무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기간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무직원들의 직무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14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도내 초·중·고교 급식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되는 차질이 빚어졌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연합(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조원 750명이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노조원 85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결의대회를 열고 수원시내 행진, 촛불집회 등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공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2천51곳 중 초등학교 75곳, 중학교 40곳, 고교 23곳 등 138곳에서 노조원 750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직무별 파업참여 인원은 조리실무사가 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실무사 153명, 조리사 65명, 영양사 9명, 특수교육실무사 12명, 사서 15명 등으로 파악됐다. 파업 참여 노조원 중 561명이 조리실무사 및 조리사와 배식보조, 영양사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학교 80곳에서 정상적인 급식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의 식사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결과 급식종사자들이
수원지역에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경기지원’(이하 경기지원)이 생기면서 향후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연구기반구축 사업으로 항노화 산업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을 위해 광교테크노벨리內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서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경기지원(이하 경기지원 또는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준식 서울대 부총장,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센터관계자, 기업인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항노화 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을 북부(경기)와 남부(부산)에 구축 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간 교류로 항노화 산업 전국 확대 가속화 결정에 따라 경기지원의 운영을 맡게 된 융기원과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참여 검토, 공간 및 장비 등 준비과정을 통해 센터를 개소했다. 또 수원시와 융기원, 관내 항노화 관련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 신철수), ㈜크로엔리서치(대표 박영찬), ㈜셀인바이오(대표 이동희)는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수원시는 관내 소규모 중소기업 5개 업체와 수출 촉진단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달라스와 멕시코 등 미주권역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촉진단에는 생체인식출입통제기 제조업체 가전사, 직류용 에너지 절감 LED기기 등 제조업체 에너브레인사, 휴대용 생리통해소기 및 디지털 여드름 치료기 등 제조업체 다간사, 면발광 LED 제조업체 솔라루체사 및 보행안전전문 조명 제조업체 에스엠라이트사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수출촉진단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권역인 텍사스주 달라스시청 구매국장과의 상담을 비롯해 달라스 현지 25개사 바이어와 멕시코 멕시코주 똘루까시와 멕시코시티 등 현지 47개사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홍보와 상담을 진행해 초도 확정주문 16건에 대한 9천불의 현금 선결제를 이루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촉진단에 참가한 이호상 가전사 대표는 “시가 제공한 바이어들 자료를 분석 및 활용해 미국 1개 회사, 멕시코 3개 회사와 초도주문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 5월부터 현지 바이어 분석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참가업체들이 사전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이룰 수 있도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의 ‘섬김과 나눔의 삶’을 전하는 제41회 수원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에서 열린다. 최 목사는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과 국내 최초 무료진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 다일영성생활수련원 등을 설립하는 한편, 밥퍼나눔운동, 구순구개열 어린이 치료, 노숙인 보호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밥퍼나눔운동은 최일도 목사가 1988년 청량리 역 노숙자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도 매일 1천여명의 소외 이웃에게 무료로 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고, 잊은 채 살았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나눔과 사랑’ 특별강연의 첫 번째 시간이다. 최 목사는 강연을 통해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하는 것이 나눔의 첫걸음이며, 작은 수고가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다양한 사고 및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나눔’에 대한 하나의 생각을 가져갈 수 있는 정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두 배가 되어 돌아오는 나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