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밝은온누리약국 의왕시에서 밝은온누리약국을 운영하는 임동준 약사는 기부나 봉사활동을 해본적이 없다. 365일 약국에서 손님을 맞아야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의료인이라면 흔히 경험하는 의료봉사도 생각만 해왔다. 그러다가 최근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나눔을 시작했다. 첫 아이의 돌잔치 이후 경기사회보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와 다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임동준 약사는 “작년에 2세가 태어났는데 아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이 큰 축복이고 아이에게 고맙다”며 “내 아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결혼 전 아내에게 자녀를 출산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실천한 셈이다. 그는 ‘착한약국’ 전단지에서 ‘착한가게’ 모금캠페인을 처음 접했다. 신문을 읽다가 많은 자영업자들이 ‘착한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기사를 보고 가입을 결심하게 된 것. 임동준 약사는 “대부분 지역주민들이 약국을 찾아주시지만 가정사를 다 알 수는 없다”며 “‘착한가게’를 통해 의왕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힘을 줄 수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4일 오전 파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발생에 대비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화재발생시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한 종합적인 시범훈련으로 대형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차한우 본부장은 “직원들은 화재예방 의식 함양과 화재발생시 조치 및 대응능력을 배양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 제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기 마스터가드너는 지난 4월부터 도농기원에서 16시간, 총 119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도시농업지도자 이해, 작물재배기법, 도시농업 기반조성 및 자재관리, 교육기법, 인문학, 실습포장 운영, 사례탐구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교육후 소감문 및 동영상 발표, 수료증 수여, 1~2수료생과의 간담회 및 정보교류 등으로 진행됐으며 출석율 80%이상, 평가시험 70점이상을 받은 교육생 39명이 수료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에 수료한 마스터가드너들은 도시농업을 통해 도심 속 소통의 장과 새로운 도시문화 확산을 위한 멘토 및 봉사자로서 도시농업전문가 역할을 하게된다. /정재훈기자 jjh2@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한 분기 만에 1만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3만9천168가구로 2분기보다 22.1%(1만1천8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34.0%(1만279가구)나 감소해 1만9천942가구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가 전분기보다 34.5%(7천127가구) 줄어든 1만3천505가구로 나타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도내에서는 김포의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2천159가구 줄었고, 평택시(1천548가구↓), 파주시(885가구↓), 하남시(820가구↓), 시흥시(705가구↓), 고양시(422가구↓) 등에서 미분양이 줄었다. 미분양이 증가한 지역은 양주시(207가구↑), 부천시(100가구↑), 의정부시(92가구↑) 등이었다. 인천의 미분양 아파트는 2분기보다 33.5%(2천339가구) 감소한 4천640가구로 조사됐다. 인천은 연수구(1천844가구↓), 중구(360가구↓), 남구(227가구↓)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고 서구(118가구↑)와 동구(19가구↑)는 미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거부반응 두 가지를 모두 억제한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이식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거부반응(GalT KO+MCP)을 조절한 ‘믿음이’다. ‘믿음이’는 초급성 거부반응 조절 돼지 지노(GalT KO)보다 1가지 유전자가 더 조절된 2단계 장기이식용 돼지로 농진청은 2010년 8월 형질전환동물복제를 통해 두 쌍의 염색체 중 한 곳만 변형된 돼지를 생산했다. 이후 자연 교배로 두 쌍의 염색체가 모두 변형된 안정화된 개체를 생산했고 최근에는 총 9마리의 후대 증식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장기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믿음이’는 장기이식 시 초급성 거부반을 일으키는 알파갈 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급성, 혈관성, 만성의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종류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MCP)이 더 나오도록 조절한 바이오장기용 돼지다. 2단계 장기 이식연구에 해당하는 이번 이식은 지난 10월 6일 진행해 다중 형질전환 돼지 ‘믿음이’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했으며 원숭이는 현재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는 상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세대 바이오장기 연구에 이어 3개 이상
수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11월 조찬강연회가 ‘체질을 알아야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4일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초청강사인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은 사상체질을 설명하고 본인의 체질을 측정하는 법과 각 체질별 성격, 리더십의 유형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질별로 어떤 음식과 어떤 운동이 필요한 지에 대해 강연했다. 한 원장은 “수많은 사람을 네가지 체질로 단정할 수는 없다”며 “식보(食補-잘먹고), 동보(動補-운동하고), 심보(心補-마음을 편안하게)가 최고의 건강관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권태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회원기업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초청강사인 한동하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동하한의원 원장 및 대한생물요법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거머리 박사로 유명하다. /정재훈기자 jjh2@
자동차업계가 연말 연식변경 등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할인 금액을 10월 30만원에서 11월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쏘나타(YF)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게 국가 보조금 100만원을 선지급하는 등 하이브리드 차량 판촉에 나섰다. 또 5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이 아반떼나 LF 쏘나타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자동차는 11월 중 모닝·K시리즈(K9 제외)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에게 10만∼3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K9 출고 고객에게는 스노타이어(금호) 4본 또는 호텔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입사 5년 이내 사회 초년생과 여성운전자, 레저용 차량(RV) 및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C를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 출고 고객에게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코란도C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수율없이 할부기간(24~72개월)에 따라 3.9~5.9%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솔린 모델인 SM5 플래티넘과 SM5 TCE 및 장애인용 차량
수원시의회가 ‘수원권 광역화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원시의 광역화와 특정시 도입을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4일 오후 2시 회의를 소집해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염상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한원찬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광역화추진소위원회에서는 노영관 의원, 심상호 의원, 이철승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며 박순영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다. 또 특정시추진소위원회에서는 양민숙 의원, 김은수 의원, 양진하 의원, 한원찬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며 조석환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인구 120만명의 수원시의 위상을 세우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행정과 재정운영의 자주성을 확보해 차원 높은 광역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지원을 위한 특정시 법제화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의 규모와 자치역량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중앙으로부터 이관받아 도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방 분권 추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도시행정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 광역화를 이뤄내는 한편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원권
아주대학교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가 제15대 총장 후보 지원서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 아주대는 제15대 총장 임명을 위해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자체적으로 총장 후보를 물색하는 한편 교내·외 인사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총장 후보의 지원자격은 ▲안임교원으로 10년 이상 아주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외부인사로서위와 동등한 경력이 있거나 공공기관, 공·사기업 등을 경영한 경력이 있는 자다. 또 총장 임기 만료일인 오는 2019년 1월까지 만 65세에 달하지 않는 자(1954년 2월1일 이후 출생자)로 사립학교법 제54조의3에 의거,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17일 오후 5시까지 ▲총장 후보자 지원서 ▲추천인 연명부 ▲대학 운영철학 및 발전계획을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15년 2월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부패척결의 강한의지를 드러냈다. 도교육청은 각종 부패 행위로 적발된 학교 관리직 교원 4명에 대한 징계결과를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부패행위자 처벌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검찰과 경찰 등 외부에서 적발돼 징계가 확정된 부패 공직자의 제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권고한 것에 따른 조치다. 권익위는 내부적발에 의한 처벌현황에 대해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 제고 차원에서 기관 내부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지만 도교육청은 반부패 청렴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이를 폭넓게 해석해 내부적발까지 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징계가 확정돼 제재현황이 공개된 교원은 모두 4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위반(공금횡령)으로 중징계(정직) 처분을, 나머지 1명은 청렴의무 위반(금품수수)으로 경징계(견책) 처분을 받았다. 한 중등학교 교감은 외국교육기관에 보낼 운영비로 미화를 교부받은 뒤 해당 국가 돈으로 교환해 송금하는 방법으로 환율차를 이용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고 다른 초등교장은 학교 공유물을 사적으로 사용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