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쯤 서구 원창동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었다. 공장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5대, 소방대원 등 108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옆 건물로 불이 번져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인근 차량들은 현장을 우회해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노선에 7700번 CNG대형좌석버스(42인승) 2대를 증차한다고 29일 밝혔다. 7700번 버스는 인천 서구 청라로봇타워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역까지 정류장 19곳, 왕복 50㎞를 오간다. 증차 버스 2대는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출근시간대에 투입돼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전체 버스는 모두 16대로 하루 84회 움직인다. 배차간격은 최소 8분·최대 20분대이며, 첫차는 오전 4시 50분, 막차는 밤 12시 20분이다. 최근 코로나19 정상회복에 따른 버스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계양구에 한시적으로 운행하던 직통 및 순환버스는 이번 증차 운행에 따라 폐지된다. 또한 BRT 노선을 주로 이용하는 인천 청라와 계양구 일대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청라로봇랜드입구에서 청라로봇타워까지 정류장 1곳(1.6㎞)이 늘었다. 청라로봇타워에는 60개 입주기업과 500여 명의 직원들이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BRT 증차 운행으로 인천 청라와 계양구 일대 승객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데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루원시티 개발, 계양구 구도심 재개발 등 지속적인
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획득해 관광 공기업 중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코로나 19 대응 등 4개 부문·18개 지표로 평가됐다. 공사는 리더십․경영시스템 등 지속가능경영, 관광진흥 활성화․고객만족성과 등 경영성과, 일자리 확대․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7개 지방관광공사 중 1위,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활동과 전국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통합 마케팅 등 주요사업 성과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또 공기업 최초 디지털 전환인증, ESG 경영체계 도입, 경영수지 흑자전환 등 전사적 경영혁신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민홍 공사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은 꾸준한 혁신과 고객감동 실천을 위한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인천시민, 고객들의 격려 및 응원 덕분"이라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인천 남동구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 체험 교육 환경을 위한 학교 숲 조성에 나선다. 구는 최근 간석초등학교, 인천산림조합과 3자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숲은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학습 환경 개선과 자연학습 교육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수목이다. 구는 지난해 8월 간석초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구는 학교 내 1150㎡ 규모의 땅에 느티나무 등 교목 5종(29주), 사철나무 등 관목 7종(2276주), 애기맥문동 등 초화(2990본)를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수목 관리를 위해 기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인천산림조합은 간석초 21개 학급에 미세먼지 저감 식물 63개를 기증한다. 간석초는 식물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 친화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꽃과 나무를 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시장 공약인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88체육관) 재건축’을 놓고 인천시가 선뜻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88체육관 재건축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남동구의 재정상 직접 추진이 어려워 공약이 폐기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에 ‘88체육관 운영관련 사업계획 등 의견수렴 요청’ 공문을 보냈다. 재건축에 대한 남동구의 의견을 알려달라는 내용이다. 답변기한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시는 남동구가 88체육관 재건축을 주도하기 원하는 눈치다. 88체육관 건물과 운영권은 인천시에 있지만 땅이 남동구 소유이기 때문이다. 실제 신동섭 인천시의원(구월2동, 간석2·3동)은 최근 박 구청장을 만나 남동구가 88체육관 건물을 매입해 시와 매칭 사업으로 재건축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동구는 직접 재건축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재건축에 들어가는 비용만 300억 원이 넘어 기초단체 재정으론 힘들다는 설명이다. 또 남동구가 88체육관 건물을 매입하려면 30억 원 이상 소요된다. 지난해 기준 88체육관의 연간 운영비도 22억 원(인건비 17억 원)에 달했다. 반면 88체육관의 수입은 1억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불공정 무역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54건의 무역범죄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물품가액만 1868억 원 상당이다. 적발된 물품은 전기 소비량을 측정하는 전력량계 6건(1050억 원), 미용용품 8건(223억 원), 의약품 10건(131억 원), 농산물 3건(86억 원) 등이다. 주요 불공정 무역행위는 ▲품명을 허위 기재해 수입금지 품목 등을 밀수입한 행위 ▲수입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 판매한 행위 ▲법령상 수입요건(인증, 허가 등)을 충족하지 않고 수입한 행위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을 수입한 행위 등이 있었다. 세관에 따르면 A업체는 깐메밀을 수입할 때 부과되는 높은 관세율(800.3%)을 회피할 목적으로 통메밀( 256.1%)로 품명을 위장해 약 74톤을 수입했다. 전력량계(완제품) 부품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단순 조립해 판매하는 B업체는 제품 앞면에 국내 회사 이름을 한글로 적는 등 300만 개의 제품을 국산으로 오인하게 유도했다. C업체는 해외에서 저가 인조 속눈썹 등 미용용품을 수입해, 1000만 개를 단순 소매 포장 후 한국산으로 표시해 타국에 재수출했다. D업체는 전파법에서 요구하는
인천관광공사가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디딤돌프로젝트 공모사업과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영상제작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디딤돌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관광기업(스타트업)의 신규 시장 진출과 사업확장을 지원하고 여행사 등 지역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혁신 관광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지역 관광기업은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받는다. 또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영상 콘텐츠 개발과 지역 제작자들의 적극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인천 관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달 17일까지다. 교육은 다음달 23일부터 2주간 주 3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초·중급반 각 30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채널 개설, 콘텐츠 기획, 저작권 관련 수업 이외에 개항로 현장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슛뚜(@sueddu)’, ‘허니블링(@honey_veling)’등 유명 유튜버들이 강사진으로 선정돼 실무 지식과 전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병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광 분야 창업자 및 기업들을 지원
인천 남동구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남동산업용품상가(남동구 은청로 4-7)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행안부에서 1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구 옥외광고 발전기금 1억 3000만 원을 더해 3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내년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사업 공모계획, 행안부 사업방침 등을 논의했다. 구는 ‘산업용품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남동산업용품상가 간판을 디자인 해 지역적 특성을 개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2018년 상가 전체를 입면 도색한 간석역 북광장, 2019년 전국 최초로 건물 벽면에 프레임 설치 후 현대적 감각의 몬드리안 패턴의 디자인을 도입한 벽산종합상가, 2020년 벌집 모양의 파사드를 설치한 만수프라자, 2021년 다양하게 변화 가능한 파노라마 조명 설치한 뉴서울종합상가 등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과 건물의 특색에 적합하도록 종합적인 관점에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주민 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올바른 간판 의식이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21대 국회 후반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8일 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정개특위에서는 현행 선거 관련 법률안의 심사·처리 이외에도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 등 국회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지역당(지구당) 부활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 등 현행 선거 관련 법률안 심사·처리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 ▲상임위원회 권한·정수 조정 등이 논의된다. 맹 의원은 "이번 정개특위 활동을 통해 정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개특위 위원 정수는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주당 소속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까지 모두 17명의 위원이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금고 수성을 노리는 신한은행의 ‘이상 해외송금’이 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모두 4조 1000억 원(33억 7000달러)이다. 신한은행의 11개 지점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38회에 걸쳐 2조 50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했고, 우리은행 5개 지점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 사이 931회에 걸쳐 1조 6000억 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에 최초 보고된 신한은행 2개 지점 1조 6000억 원, 우리은행 1개 지점 9000억 원보다 각 9000억 원, 7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연관된 업체는 22곳으로, 이 가운데 3곳은 두 은행 모두와 거래한 중복 업체였다. 금감원은 지난달 22일(우리은행)과 29일(신한은행) 이상 해외송금 사실을 보고받고 이튿날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또 지난 1일부터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유사 거래에 대한 자체점검을 요청했고, 이달 말까지 결과를 받기로 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대다수 거래 자금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