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A씨와 B씨는 지난 2014년 허위로 서류를 조작해 인천시로부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들은 연수구 한 상가에 의원 상호로 의료기관을 낸 뒤 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물리치료사 각 1명 등 6명을 고용해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의료급여 5억 1000만 원 상당을 부당하게 수령, 지난 2019년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2. 요양병원에서 원무과장으로 일했던 C씨와 인천의 한 보건소에서 보건행정과장(5급)으로 재직했던 D씨는 지난 2011년 의료생협을 통해 ‘사무장 병원’을 만들기로 공모했다. C씨는 의료생협 설립에 필요한 조합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고 D씨는 출자금 조달 및 조합 설립에 필요한 서류 작성·검토를 담당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에 동의한 적 없는 사람의 이름을 빌려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고 노인정 회원들을 동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2년 인천시로부터 의료생협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인천 남동구 한 건물에서 의사를 고용해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2016년까지 54억 원에 달하는 요양급여비를 부당 편취했다
재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모 인천시의원(남동4)이 30일 남동구 구월2동 한 건물 지하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22일까지 선거구 획정 등 각종 현안을 시의회에서 마무리한 후 23일 남동4(구월2동, 간석2·3동)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 시의원은 현재 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특유의 소신 발언을 통해 각종 현안에 직설적인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2번 낙선한 다음 2018년 초선 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인천YMCA가 선정한 우수 시의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인천시 공무원 노조가 뽑은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원모 의원은 “제대로 역할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을 위해 옳은 목소리를 내는 정치를 하겠다. 다시 한 번 시민들께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서구청장 후보로 김종인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30일 시당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진행한 인천 서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 김종인 예비후보가 김진규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득표율은 김종인 예비후보 62.67%, 김진규 예비후보 37.34%로 집계됐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강범석 예비후보가 치를 예정이다. 시당은 100%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기초의회 5곳의 후보도 결정했다. 동구의회 ‘가’선거구 윤재실(69.42%), 미추홀구의회 ‘나’선거구 정락재(41.79%), 남동구의회 ‘라’선거구 이정순(50.80%), 부평구의회 ‘다’선거구 박영훈(66.40%), 계양구의회 ‘가’선거구 조덕제(53.97%) 등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또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차 심사 결과를 내고 광역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광역의원은 연수구5 이무경과 서구5 이순학이 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은 연수구‘마’에 윤혜영㈎·김태형㈏, 서구‘마’에 김남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
인천 논현경찰서는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전·현직 보디빌더들과 함께 ‘학교폭력 제로!’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은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감소 추세다. 하지만 올해 일상회복과 함께 전면 등교가 이뤄지면서 학교폭력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논현서와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더들은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논현역 아이플렉스 등 3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합동순찰·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우범지역과 지난 3년간 비행·폭력·흡연 등 112신고가 많은 곳을 집중 순찰했다. 경찰은 이번 순찰 활동에서 흡연 중인 학생 4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 또 일부 학생들과 현장 청소년 안전버스에서 운동 방법에 대한 질문 등 상담을 진행했다. 논현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해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 전직 의장단이 29일 박종효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의원들은 “박 예비후보는 정무감각과 행정능력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20여 년간 남동구민과 삶을 함께해 온 토박이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박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한 의원님들의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반드시 당선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표명한 전직 의원은 김석우 4대 남동구의회 의장, 신현필 3대 의장, 임순애 7대 의장, 손진원 5대 의원, 한종학 5대 의원, 윤석향 6대 의원, 구순희·한민수 7대 의원, 김대진 3대 운영위원장, 고병식·김상호·이기윤·이영순·천종만·최영만·윤창열·전익수·주정분·김용희·최경복·김정학 등 모두 21명이다. 한편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50%, 일반유권자 50%의 비율로 4월 30일과 5월 1일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인천 지역 대선 공약의 국정 반영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GTX-B 노선 조기 착공, 인천도시철도 순환 3호선 조기 건설, 서울5호선 검단‧강화 연장, 영종~강화대교 건설 등 주요 교통인프라 확충방안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체매립지 조성, 영종 주민 통행료 폐지, 인천 내항 친수 공간사업 조기 추진 등 총 8개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인천지역 대선 공약을 국정에 반드시 반영해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앞서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인천이 지난 4년의 정체 기간을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통 분야 공약에 대한 체계적 실천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원 후보자는 “인천은 해양도시이고 국제공항‧항만이 있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인천공약 이행이 궤도에 오르도록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장 공약과 대선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안 인수위원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문병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9일 긴급성명을 내고 “이강호 남동구청장까지 참여하는 4자 경선이 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인동 예비후보가 민주당 남동구청장 경선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강호 구청장까지 참여하는 4자 경선만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문병인·이병래 예비후보의 경선을 결정하고 이강호 구청장과 박인동 예비후보를 컷오프했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가 공천 배제된 박인동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인용하면서 3자 경선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이강호 구청장을 지지하는 주민 200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병인·박인동·이병래 예비후보와 함께 이강호 구청장까지 4자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병인 예비후보는 “4자 경선은 남동을 넘어 인천에서 ‘반윤석열 친박남춘’ 전선을 형성해 지난 대선 패배에 따른 인천시민의 상실감을 회복하는 길”이라며 “이번 원팀 경선을 통해 남동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고, 박남춘 인천시장 재선을 반드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는 감사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8일 서울역 코레일 회의실에서 기관별 감사업무 우수사례 발표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전략에 대해 이상철 부산대 교수의 특강과 ESG 경영 지원을 위한 활동 방안에 대한 자율토론 실시 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천지역 8개 공공기관은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감사기구 간 교류를 통해 부패방지·청렴문화를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20년 7월 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각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게 ESG 경영전략을 수립·실천해 ESG 경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경선이 문병인·박인동·이병래 예비후보 3명으로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이강호 남동구청장 지지자들이 4자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당 비대위에서 박인동 예비후보의 재심을 인용했다. 앞서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강호 구청장과 박인동 예비후보를 컷오프 한 바 있다. 이후 이강호 구청장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박인동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이날 중앙당이 재심을 최종 결정, 경선 참여가 결정됐다. 시당은 오는 2~3일 또는 3~4일 문병인·박인동·이병래 예비후보 3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지지하는 주민 200여 명은 29일 오전 남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강호를 포함한 4자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인 이강호 구청장을 배제한 시당 공관위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공정한 재심의를 요구한다. 후보자 4명 모두 경선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시당 관계자는 “오전에 중앙당에서 결과를 통보받았다. 주말 동안 3자 여론조사를 준비해 다음주 진행할 것”이라며 “서구와 미추홀구 경선 결과는
극지연구소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20주년을 맞아 북극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달리기로 탄소 절감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나누기 위해 29일부터 비대면 달리기 행사인 ‘북극런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극런 챌린지’는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기념일인 4월 29일부터 5월 26일까지 4주 동안 모바일 달리기 어플리케이션 ‘런데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4.29km, 누적 20km, 협동 6400km 등 다산과학기지와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는 목표들에 도전하며, 도전과제를 완수하면 추첨을 통해 북극 빙하수가 들어간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각 거리는 기지 개소일(4월 29일), 기지 운영 기간(20년), 서울에서 기지까지의 직선거리 (6400km)를 의미한다. 다산과학기지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군도의 니알슨 과학기지촌에 2002년 4월 29일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북극 과학기지다. 우리 연구원들은 다산과학기지에서 기상정보를 관측하고 기후변화가 북극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해양, 육상의 생태계 모니터링과 유용한 생물자원 연구도 수행 중이다. 5월 2일부터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모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