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논현경찰서는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전·현직 보디빌더들과 함께 ‘학교폭력 제로!’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은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감소 추세다. 하지만 올해 일상회복과 함께 전면 등교가 이뤄지면서 학교폭력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논현서와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더들은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논현역 아이플렉스 등 3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합동순찰·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우범지역과 지난 3년간 비행·폭력·흡연 등 112신고가 많은 곳을 집중 순찰했다.
경찰은 이번 순찰 활동에서 흡연 중인 학생 4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 또 일부 학생들과 현장 청소년 안전버스에서 운동 방법에 대한 질문 등 상담을 진행했다.
논현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해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