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전직 국회의원 10명 등 각계 지도층 인사로 구성된 대규모 고문단과 자문단이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문단에는 심정구 전 국회의원과 허회숙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는 등 모두 44명이 참여했다. 자문단에는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단장을 맡았고 안명옥 전 국회의원,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 김용모 전 남동구청장, 고승의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관리국장 등 41명의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유정복 선대위 관계자는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고문·자문단에 대거 참여했다”며 “그만큼 유 예비후보의 승리와 향후 시정에 대한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본다. 강한 의지와 낮은 자세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17일에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속 전상혁 청년본부장과 청년 100여 명이 유정복 캠프에서 임명장을 받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하 고문·자문단 명단 ▲고문단 상임고문 : 심정구 전 국회의원‧허회숙 전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부의장 고문 : 계성스님·김대현 흥륜사 전 신도회장·김민기 전 언론인클럽 회장·김수경 전 인천시 여협 회장·김수만 전 인천시 체육회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문병인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아시아드 선수촌 사거리에 트램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남동구에 문화와 관광, 일자리가 결합되는 독특한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소래포구-습지생태공원-대공원 일대 관광벨트 지정,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GTX-B 노선 인천시청역 중앙공원을 지상-지하로 입체적 개발추진 ▲인천시청역-소래포구역 간 신개념 교통수단 트램 건설(아시아드선수촌 경유) ▲구월로데오 거리와 인천시청역 상권 연계전략 통해 상업지구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했다. 특히 GTX-B 노선 인천시청역 인근 중앙공원을 지상, 지하로 입체적 개발해 관광·쇼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를 단순히 출·퇴근용이 아니라 관광, 집객 수단으로 이용해 남동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단지와 향후 예정된 구월2지구의 선수촌 사거리, 남촌농산물시장 등에 트램을 경유하도록 해 철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무너진 남동구의 민생경제를 단기간 끌어올릴 수 있는 것
인천시 남동구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3년 만에 개막한다. 구는 지난 17일 ‘제32회 구청장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구청장기 및 회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는 남동구체육회에 등록된 27개 주요 종목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종목은 올해 12월까지 구 공공 체육시설 등에서 협회별 일정에 따라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대회 개회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3년 만의 생활체육대회 개막을 알렸다. 생활체육대회는 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소래포구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관광 유람 뱃길을 설치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의 뚝섬나루~경인아라뱃길~신도~시도~장봉도~영종도~송도워터프런트~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관광 유람 뱃길을 설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한강과 인천의 연안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운항노선 확대로 관광·수상레저·마이스산업 진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해 남동구를 교육과 관광, 그리고 소비가 어우러진 경제 중심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래포구의 해양환경 특성상 관광 유람선과 소규모 수상 관광택시를 병행 운영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유람선 접안 및 운영에 따른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이는 연간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유인하는 훌륭한 관광상품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부터 약 2년간 ‘서울 여의도~아라뱃길~덕적도’간 유람선이 운항됐으나 한강환경보호를 이유로 한 서울시의 입장 변화로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2016년에는 '한강~아라뱃길' 선박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무임승차 국비 보전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도시철도 무임손실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7개 광역자치단체(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와 6개 기초자치단체(용인, 부천, 남양주, 김포, 의정부, 하남)로 구성됐다. 앞서 서울시와 대전시는 협의회를 대표해 지난달 24일 인수위에 무임손실 보전을 요청한 바 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1984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됐다. 하지만 고령화와 수년간 지속된 요금동결,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불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1조 6000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인천시 등 대부분의 지자체는 2015년 이후 요금을 동결하고 있다. 수송원가 대비 평균 운임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무임승차 손실보전과 관련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원회 법안소위까지 올라갔지만, 국토교통부의 PSO(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우리나라 최초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WCA World Championship 2023)’국제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WCA 월드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큐브협회의 최대 규모 대회다.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직전 대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세계큐브협회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큐브 대회를 개최한다. 2004년 설립된 이후 140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 주관으로 2023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는 한국 유일의 세계큐브협회 공인단체로 큐브 문화홍보, 큐브 체험 및 교육, 큐브 아트전시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큐브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
인천 환경단체가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지역 시민단체의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해상풍력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오해, 갈등의 사전 예방은 물론 적절한 해소를 통해 정상적이고 성공적인 실현을 바란다”며 “그를 위해 활동할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에 참여와 역할 공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환경부와 협의 내용을 조정하는 등 평가와 관련한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주체가 돼 위원장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참여자격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주민대표 등이다. 인천시 해상풍력 개발현황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용유·무의·자월, 덕적 해상 640㎿) ▲오스테드 코리아(덕적 해상 1600㎿) ▲씨앤아이레저산업㈜(굴업도 주변 해상 233㎿) ▲OW 코리아(덕적도 외해 1200㎿)가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과 씨앤아이레저의 경우 발전단지의 환경영향평가 가시화 단계로 체계적 평가를 위한 준비가 매우 절실하다는게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인천녹색연합은 “협의회는 자칫 사업에 우호적이거나 구성
공정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천 배제’ 대상자에 대한 구제 움직임에 반발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당 공천관리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서구청장 예비후보 면접 심사에서 강범석 전 서구청장에게 “공천 배제 대상자이긴 하지만 중앙당이 결정권을 넘겨 준 만큼 시당 공심위가 공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서구청장에 4번 출마해 3번 낙선한 바 있다. 동일 선거구 3번 이상 낙선자인 탓에 중앙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에 해당된다. 공 예비후보는 “시당 공심위가 공천 배제 대상자를 무리하게 포함하려고 한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가장 큰 가치인 ‘공정과 상식’에 반할 뿐 아니라 당원과 서구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 같은 움직임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과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불공정 공천을 강행할 경우 시당 공심위를 상대로 ‘공천 중단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심위는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가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당내 경선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개소식에서 “지난 20년간 남동구민과 가슴으로 소통해왔다”며 “새롭고 활기차며 살아 숨 쉬는 일자리 경제 중심,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윤성 전 국회부회장. 이원복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기초단체장, 광역과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심재돈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도 공개적으로 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강조했다.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은 “국회 보좌관과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정치를 모두 아는 준비된 후보”라며 “남동구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를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살기 편한 쾌적한 마을 조성, 교육·관광·소비 중심 남동 실현, 일자리 경제 중심 남동 실현, 생활일체형 교육 및 주거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주요 공약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
안병배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안 예비후보는 “저 안병배가 12년간 3선 인천시의원으로 소임을 다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저의 고향, 저의 삶인 인천 중구에서 자치행정의 책임자인 중구청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중구 민심의 향배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2000여 표 앞섰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각 9769표, 8850표 차이였던 점에 비하면 표차가 상당히 줄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평균연령이 33.1세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표심 역시 점차 보수화 성향으로 변해간다”며 “지역의 민심 또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중구는 인구 구성 중 30%에 불가한 원도심의 인지도가 본선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원도심 표심이 중구청장 당선을 결정짓는 ‘바로미터’다. 원도심 3선의 시의원 경력이 있는 본인이 경쟁력이 높다. 또 ‘내항살리기 시민연대’ 활동과 건설교통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영종 개발 관련 행정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