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유·특·초·중·고 교장 및 원장 협의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교장 및 원장 2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화상회의는 2020년 9월 1일자 전입한 류관숙 교수학습국장, 교육지원청 간부직원, 장학사, 팀장 등의 소개와 함께 관외 전입·공모·관내 승진 교장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2020년 하반기 추진해야 할 교육활동계획 안내를 통해 ‘행복한 성장 함께하는 화성오산교육’ 기본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 각 부서에서는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교육생태계 확장, 방역 지원, 미래 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 및 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남현석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현장이 많이 어렵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교장 선생님들과 학교 공동체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화성오산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또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쌍방향 원격연수 활성화, 교육과정 정상화, 고교학점제 활성화, 꿈의 학교 활성화, 학교자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오산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그린텃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 여가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에게 실내 여가활동을 통한 정서지원과 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상자텃밭, 상토(배양토), 쌈채소(상추, 로메인, 치커리 등) 모종으로 구성된 그린텃밭 400세트를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보급가격은 1세트 당 1만원(자부담)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yms0923@korea.kr) 또는 팩스(031-8036-8917)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노약자 등 IT취약계층은 신청기간 내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방문신청 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농업체험을 통해 치유하기를 바란다”며, “녹색생활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단위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텃밭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과 이수영 코오롱에코원 대표이사가 오산시 고질적 악취 해결을 위해 약 30억 원 상당의 악취 방지시설을 보완설치하기로 약속했다. 신대한정유산업은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다. 이 기업에서 지정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오산시 북부지역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에는 지역주민들이 악취뿐만이 아니라 눈 따가움, 목 아픔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며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안민석 국회의원은 오산시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간담회를 추진했고 기업으로부터 악취 방지시설 보완설치를 약속받았다. 7월 3일 진행된 1차 간담회에는 안민석 의원, 오산시·화성시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신대한정유산업 악취 정밀조사 추진 ▲가장 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용역 지속 진행 ▲오산시·화성시 신대한정유산업 합동점검 ▲지역주민 피해 실태조사 계획을 합의했다. 그 후 8월 28일에 진행된 2차 간담회에는 안민석 의원, 신대한정유산업 대표, 오산시·화성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해 ▲신대한정유산업 악취 2차 정밀조사 추진 ▲가장산업단지 및
오산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전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관계인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안전관리 위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병 극복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기’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된다. 오산소방서는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내 관내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으로 부주의(37%)가 가장 높았으며 그에 따라 부주의 요인에 대한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비대면 자율안전점검(컨설팅) 실시 ▲화재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등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극복과 함께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산소방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여대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타 대학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정보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여대생 취업챌린저 1기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경기도 여대생 취업챌린저 1기’는 2020년 하반기동안 진행되며, 경기도 내 5개 대학(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연합하여 진행한다. 운영내용으로는 취업을 위한 온라인교육 서비스 제공, 온라인 취업상담과 추후 취업 시, 온라인 직장 적응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또한 취업 및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여대생들을 위해 런더풀 안정은 대표의 ‘출발선에 서는 용기와 포기하지 않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대생 취업챌린저 1기(오산대학교)는 9월 15일까지 OStory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대학일자리센터(031-370-2577)로 하면 된다.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여대생들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인 만큼 특강과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여대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대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그동안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수고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오윤아 세마동주민자치회 위원, 이광분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안계정 나눔이장기요양센터 요양보호사다. 수상자들은 주변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 건설에 힘씀은 물론 사회복지 관심분야 자기계발에도 힘써왔다. 장인수 의장은 시상식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 형성을 통해 우리 사회가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오신 시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산시 의회에서도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주변에 소외계층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강인철(사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0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강 교수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2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우수학자지원사업은 한국을 대표할 연구역량을 지닌 우수학자를 지원·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인문학계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기초학문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5년간 총 1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교수는 우수학자지원사업으로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역사와 쟁점’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략 한 세기에 이르는 과정의 체계적인 재구성, 갈등 쟁점들의 내용과 그것의 시대적 변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와 관련된 한국적 특수성 전반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분과별 영역들에서 고립적으로 진행되어온 기존 연구 성과들을 최대한 종합함으로써 관련 공무원, 대체역심사위원, 각 분야의 전문가들, 나아가 대체복무 신청 당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이 8일 국정과제인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교류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원 시책을 수립하는 ‘남북교류 민관 거버넌스 구축법’을 대표발의했다.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정부의 책무에 관한 규정에 남북관계 발전과 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다. 그동안 민간단체는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여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으며, 지자체도 작년부터 독자적으로 대북지원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남북교류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통일부도 남북교류협력에서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주체로 명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남북협력은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중요한 안보정책이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마중물 역할”이라며 “지금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잠시 주춤하지만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협력이
한신대학교는 오는 15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 학술원,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미래,’ 4부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발표 그리고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과정신학자·철학자·환경론자로 유명한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코로나19가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가속화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 영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분야 변화에 대해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평화통일·안보분야에 대해 홍현익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가 발표를 이어간다. 3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한완상 전 부총리의 강연, 류장현 한신대 교수(조직신학)와 연세대 김동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코
오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비대면 자가 재활운동 교육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보건소에 방문해 진행하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기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및 운동기구를 가정으로 배송하고, 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별 요구도에 맞춘 통증완화 스트레칭 교육, 도구를 이용한 재활운동 교육 등을 제공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애인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활 운동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건강악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