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최하고 (재)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대표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지난 22일개막식과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상권 일대에서 개최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된 9명의 시민산타, 그리고 오산시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렬은 곧장 개막식이 펼쳐지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로 이어졌다. 올해 오산역광장에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이 첫 선을 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푸드 부스,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무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오산역광장에서는 트리 점등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곳곳을 밝히는 전구와 다채로운 장식들이 어우러져 겨울만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채워주었다. 특히,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
오산소방서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오산문화재단과 협업해 ‘심신안정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일상적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과 PTSD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오산문화재단 소속 진행자 이승용, 팝페라 그룹 ‘아르티스’, 색소포니스트 김만규, 오케스트라 팀 ‘살롱M’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팝,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힐링음악회를 기획·추진한 소방교 이동환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반복되는 긴장 속에서 직원들의 심신 회복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힐링 음악회가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심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세교2지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을 다시 열었다. 시는 지난 21일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8145번 세교2지구↔잠실·동서울 시외버스 개통식’을 열고, 주민·KD운송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노선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통은 운행 중단 이후 지속돼 온 세교권역의 서울행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 접근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오산시는 잠실·동서울 방면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이후, 시민 수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지난 5월 운행 재개 필요성을 공식 보고하고 6월 의회 동의를 확보했으며, 7월 KD운송그룹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며 재개 기반을 갖췄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8135번 노선(오산터미널–운암지구–스마트시티–잠실–동서울터미널)을 2대·7회 체제로 먼저 재개했다. 이어 이번에 개통한 8145번 노선은 세교2지구의 세교한신더휴 일대를 출발해 세교1지구와 죽미·세마 생활축을 잇고, 서울 구간에서는 장지역· 가락시장·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8145번은 22일 첫차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우선 2
한신대학교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신학대학원 제8대 원장으로 김희헌 박사의 취임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식은 인영남 신학대학원 운영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박모세 신학대학원 운영위원회 서기가 기도를,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이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종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설교하며 “김희헌 원장 취임은 한신 신학의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의 자리”라며 “한신 신학이 걸어온 정의·평화·연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진리를 향한 겸손, 사람을 향한 사랑을 다시 세우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희헌 원장의 섬김의 리더십 아래 신학대학원이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생명력 있는 신학을 실현하고, 교회와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신학의 길을 힘 있게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김희헌 박사를 2025년 9월 24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8대 원장으로 임명한다”며 “앞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해 한신학원 설립 취지에 맞는 신학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하
오산문화재단은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오산 에코리움에서 2025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4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움’展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사물·냄새 등을 가득하게 하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일상의 장소를 예술적 감성으로 채우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시 작품은 모두 오산시립미술관이 소장·관리 중인 컬렉션으로 구성하여 공공 소장품의 활용과 공유라는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4차 전시는 자연과 환경을 핵심 가치로 삼는 오산 에코리움 4층 전망대에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산천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전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들의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해왔다”며 “내년에도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문화공간 중심의 순회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는 지난13일 경삼관 4층 한신갤러리에서 재학생들의 시선으로 한신의 역사와 가치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은 한신대의 역사와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한신성’을 주제로 재학생들이 사진을 통해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과 제36대 동아리연합회 ‘혜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본선 진출 30명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와 학생 투표를 종합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승연 학생(심리·아동학 23학번)의 ‘나비 평화를 품다’가 차지했다. ▲우수상 박시은(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24학번)학생 ‘등대’, 정유진(IT영상콘텐츠학 22학번)학생 ‘정신 위에 피어난 무지개’, 강은새(독일어문화학 24학번)학생 ‘빛을 향해 나아가는 민주주의’ ▲장려상 한정오(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24학번)학생 ‘물살을 가르며 자유를 향해’, 김민준(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23학번)학생 ‘공존’, 조혜정(심리·아동학 24학번)학생 ‘아름다운 갈림길’, 홍성호(소프트웨어학 23학번)학생 ‘별이 비추는
송영만 국민주권오산회의 상임대표가 오산 시민들의 민주주의 실천을 기록한 ‘빛의 혁명, 오산의 기록’이란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내년 지방선거에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오산컨벤션웨딩홀 진달래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시민을 비롯해 이동진 국민주권전국회의 상임대표, 강득구 국회의원, 박신원 전 화성·오산 국회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석정호 오산사암연합회 회장,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 고영인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 사회단체 관계자, 경기도의회 의원 등 500여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주권오산회의는 '빛의 혁명, 오산의 기록' 출판기념회를 열고 12·3 계엄 이전부터 이어져 온 오산 시민들의 민주주의 실천 기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빛의 혁명’ 기간 동안 오산 시민들이 참여한 집회와 행동, 인터뷰, 현장 사진, SNS 기록 등을 집대성한 150일의 기록물이다. '시민이 역사의 주인'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평범한 시민들의 실천과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행사에서는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산시는 최근 이데미츠코산이 오산 관내에서 제2연구센터 확장을 검토함에 따라,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난 14일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내삼미동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센터 확장 논의가 초기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구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나 제도적 필요사항을 미리 파악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데미츠코산은 지난해 7월 오산 내삼미동에 연구센터를 개소해 OLED 핵심 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에서의 제2연구센터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 스가와라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은 연구센터 운영 현황과 확장 검토 배경을 소개했다.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데미츠코산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OLED 기술이 적용된 약 500만 원 상당의 TV를
오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상정 안건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진행되는 정례회 운영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예산안 4건 ▲조례안 11건 ▲보고사항 3건 ▲기타안건 4건 등 모두 22건의 부의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오산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복 의원)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선 의원) ▲'오산시 공공시설 내 최적의 장애인관람석 지정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전예슬 의원) 등이 포함돼 도시계획, 교통·시설 접근성, 장애인 문화 향유권 등 시민 삶 전반의 제도 개선을 도모한다. 이상복 의장은 “제298회 정례회는 내년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안건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안도연 교수와 이혜민 씨는 지난달 10월 31일 일산킨텍스 제1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두 연구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과 중용적 태도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직업 유무 중심으로」이 임상심리학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와 연구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올해의 논문상’은 제1·2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지난 1년간 전문회원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도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우울과 자살 행동을 이해하고 중용적 태도가 효과적인 개입 요인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한 연구”라며 “특히 중용적 태도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향후 임상 및 상담 현장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 연구는 정신분석대학원 심리학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