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2일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오산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청장은 화성동부서 치안현장을 격려 방문하면서 오산시가 구축운영 중인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사업과 시민안전5대 통합플랫폼 서비스와 안면인식카메라 등 운영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각종 공모사업선정과 LH공사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능형방범 실증지구와 통합플랫폼 5대연계서비스 구축,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개발 및 CCTV 제약점 개선을 통해 범인 검거율 저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영상 보안 시스템 원천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허 청장은 함께 기존 관제의 방식에서 벗어난 스마트관제 즉, 동일 장소 배회 감지, 주취자 배회 감지와 자동차의 모델인식(세단, SUV, 트럭 등), 사람 인식[성별, 상의 특성(반팔/긴팔), 하의 특성(반바지/긴바지)], 얼굴 인식(표정, 나이, 성별) 기술 등의 시연을 참관했다. 허 청장은 “평소 지능형 CCTV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지능형 CCTV의 수준이 이렇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오산·오산중앙·오산운암·청죽 4개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2일 오산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 14대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354-B지구 김동희 총재, 4지역 김영미 부총재, 오산 4개 클럽 회장,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원한 손수레는 일반 손수레 무게(60~70kg)의 절반인 24kg으로 특별 제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경기남부 지구 1부 김동희 총재는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주워야 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국제라이온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관리해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보행자 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 위원장(더민주, 오산2)은 23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위원장은 “차가운 얼음을 뒤집어쓰며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했다”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그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진행된 조 위원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최원용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으며, 조 위원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정용식 건설국장을 지목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양산2구역 지역조합이 이달 창립총회를 앞두고, 전 시행사가 ‘시행권’을 주장하고 나서 토지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천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오산시 양산동 95 일원 양산2구역은 전 시행사인 A개발사가 해당 아파트 부지의 시행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이달 1일 직원들을 동원해 견본주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7일 이 일대 토지주들과 ㈜석정도시개발 등에 따르면, 이 부지는 2003년 A개발사가 지구 개발을 목적으로 토지계약을 체결했으나 2014년까지 토지에 대한 잔금 지불 및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기존 토지주들과 맺었던 토지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 권한이 해제됐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석정도시개발이 전 시행사의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법적인 조치를 정리한 것은 물론 직접 토지주들과 토지계약을 완료하고, 주택법에 따라 시청 등으로부터 모집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석정도시개발은 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3층 22개 동, 전용 59~84㎡ 총 1천550가구 규모의 ‘(가칭)스마트시티 오산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2018 오산 독산성문화제 성황리 마쳐 오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독산성문화제가 지난 12일~14일까지 사흘간 오산시 금암동 소재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6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독산성 영웅, 권율의 지혜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으며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단위, 연인 등 남녀노소가 청명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등을 만끽했다.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백제)에 처음으로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관방유적으로서 그 역사ㆍ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다. 오산시는 권율 장군의 지혜를 통한 승전과 독산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9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산을 대표하는 ‘역사·교육·문화’ 축제로 풍성하고 알찬 축제라
오산시가 국철 1호선 오산역 환승센터의 고질적인 불법노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 특화 거리’를 12월부터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조성이 진행 중인 오산역 노점 특화 거리는 오산역 환승센터 택시 쉼터 인근 보도 용지의 50㎡에 8개 노점이 규격부스에 입주하게 된다. 노점상은 가로 2.6m·세로 2.4m 크기의 규격부스 설치비용 1천500만 원가량을 부담해야 하고, 부스 당 연간 10만 원의 도로점용료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노점상은 대부분 분식 등 먹거리와 간단한 기념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오산역에는 10여 년 전부터 12개 노점상이 활동해오면서 그동안 강제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도 재입점이 반복되는 등 불법 노점 행위가 계속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통행불편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 시는 이에 따라 노점정책을 단속 위주에서 상생정책으로 전환키로 하고 노점상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노점 특화 거리는 부스를 규격화하고, 노점상과 협의를 통해 12개 노점상을 8개로 축소해 12월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명예환경감시단이 환경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3일 동안 오산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견문을 넓히고 전문지식을 향상하고자 감시단원 17명과 오산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히다카시에 있는 태평양시멘트, 분뇨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을 방문하고 히다카시장, 환경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와 함께 쓰레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명예환경감시단 이봉례 회장은 “이번 선진지 연수가 환경에 대한 이해증진과 우리 시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시단원들은 깨끗하고 맑은 오산 만들기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흥선 시 환경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감시단이 주민의 환경보전의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정책제안자로서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진국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해 오산시에 접목해 깨끗한 오산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류인석)가 4분기 첫날인 1일 시지부 옥상 야외카페 테이블에서 전 직원이 둘러 앉아 호프를 마시며 올해 마무리 사업추진 결의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담하게 꾸며놓은 옥상 카페테리아는 조명으로 환하게 빛났고, 그동안 폭염과 사업추진 등으로 미뤄왔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이대훈 농협은행장으로부터 소통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배달된 치킨 등과 맥주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전 직원이 똘똘 뭉쳐 4분기에는 1등 오산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외사계가 최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제4회 글로벌 프리마켓(화성에서 하나 되는 지구마을 축제)’에서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화성동부서 외사계는 생활법률 상담과 함께 각국의 언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제도 안내 등을 홍보했다. 또 아이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준 것은 물론, 경찰 싸이카 탑승 체험, 경찰 제복 착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찰 부스에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이들이 경찰 오토바이도 타보고 체험해보며 경찰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춘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내·외국인 주민들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 치안활동 전개를 통해 우리지역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온종일 돌봄 지원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27일 해당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치고 내달 중순 개최되는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친 후 11월 중에 최종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온종일 돌봄 종합계획 수립 및 돌봄 서비스 지원의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지역 돌봄 시설 간 돌봄 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및 온종일 돌봄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시장과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자체와 학교의 협업을 통한 돌봄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시는 23개의 초등학교를 권역 및 개별단위로 연계해 마을의 유휴공간 및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작은 도서관 등을 활용해 마을돌봄공간으로 운영하고, 그밖에 지역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온 (재)오산교육재단의 협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