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교실’에 LG이노텍 오산공장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LG이노텍은 매년 ‘LG이노텍과 함께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에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LG이노텍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해 수업 기자재, 과학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또 청소년들이 즐겁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구원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등에도 참여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우주, 4차산업의 무선통신, 로봇공학, 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등 과학의 신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16년 10월에 운영을 시작해 2017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는 다음 달 20일(토) 개최되는 제4회 오산빛여울축제 부대행사로 경기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K-POP 경연대회는 경기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요, 커버댄스 및 힙합분야로 10월 13일 오후 1시에 오산대학교 소공연장에서 예선전을 거쳐 같은 달 20일(토) 오후 4시에 ‘제4회 오산빛여울축제’ 주무대에서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은 결선진출자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여 각각 오산대학교 총장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며,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청소년 K-POP 경연대회의 신청기한은 다음 달 11일(목) 밤 11시까지이며,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 동탄2파출소가 최근 관내 신안 인스빌 1차 아파트 ‘가람가족청소년봉사단’과 청소년 선도 및 협력치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동탄2파출소는 가람가족청소년봉사단과 함께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합동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소년 선도, 기초질서 유지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남진 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여 민·경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통한 청소년선도 및 협력치안에 앞장서 안전한 동탄2신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주택·상업용지의 공급으로 유입인구가 급증해 파출소 경찰관 1명 당 담당인구가 약 4천명에 달한다. 또 지역개발 현장에 대한 집회·소음신고 및 가정폭력 신고, 생활주변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이 증가해 민·경 협력치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시민 소통을 명분으로 시의회에 제출한 ‘오산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두고 위원회 구성 목적과 예산낭비 우려 등 곱지 않은 여론이 일고 있다. 19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제236회 임시회가 17일부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도 민간위탁 동의안 및 조례안 등 모두 29건에 대해 심의·의결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시가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 제도개선 사항 등의 의견청취를 취지로 하는 오산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조례안에는 위원회 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4명을 포함 80여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회 전문성을 위해 50명 이내의 위원구성 등 모두 130여명의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인터넷 소통위원 및 시정모니터 요원을 무제한으로 뽑아 시민들의 시정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이에 따른 수당 및 여비를 지급한다는 점이다. 즉 대규모로 위원회를 구성해 합법적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가장
오산시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온누리 상품권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윤병익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들과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원동 주민자치 위원회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 대원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때 아닌 박물관 건립추진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업은 일부 시의원의 공약사항으로, 효율성 문제와 함께 무리한 추진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오산시와 문화원 등에 따르면 시는 2016년 지역 내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전시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오산문화원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토대로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박물관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나 용역비만 낭비한 채 현재까지 부지 선정도 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당시 추진계획에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세교지구에서 발굴된 유물은 무문토기 아랫부분 등 총 8만6천여 점으로 7만7천493점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됐고, 978점은 국가귀속 후 임시보관, 1천200점은 경기문화재연구원에 보존돼 있으며, 5천686점은 중앙문화재연구원 등 3곳에 각각 분산 보관되고 있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들 유물을 활용해 오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담을 박물관의 필요성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하지만 오산에서 발견된 유물형태가 대부분 조각상태에서 발견돼 개체 수가 8만6천여 점으로 확대 해석되면서 정작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카드를 허위로 만들어 1억5천만원가량을 멋대로 쓴 공무원과 지인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오산시청 7급 공무원 A(37·여)씨를 불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로부터 카드를 건네받아 사용한 그의 지인 등 5명도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 등이 한 곳에서 여러 장의 급식카드를 동시 사용하는 등 범죄 의심 정황이 충분한데도, 카드 사용을 승인한 편의점과 마트 업주 2명을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저소득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 33장을 자기 멋대로 만들어 약 1억5천만원을 지인 등과 함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사무소에서 급식카드 발급 담당자로 일하며 범행을 시작한 A씨는 존재하지도 않는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허위로 작성해 급식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2018 제12회 경기도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오산시 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류천희)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개최지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단체전 준우승은 수원시, 단체 3위는 양주시와 구리시가 공동 수상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오산시 박의영 선수가 3위에 입상했고, 정명현 선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12일 독산성(사적 제140호)에서 남문지 일원 2차 정밀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심정보 한밭대학교 명예교수,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조사기관인 중부고고학연구소·한신대학교박물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발굴조사 내용 및 내부 출토유물 검토, 향후 조사 및 유적의 보존·정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사 범위는 1차 학술발굴조사에 이어 성 내 전체 면적 중 극히 일부에 한정돼 아직 독산성 전체에 대한 축조방법, 축조시기, 변화양상, 그리고 내부시설의 종류와 성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통해 노출된 암반을 기반으로 6조의 축대를 조성하고, 중앙을 중심으로 구획해 서쪽에는 건물지를 배치하고 동쪽에는 물을 막는 벽과 도수로를 설치해 토압(土壓)과 수압(水壓)에 대비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새롭게 통로시설이 확인되면서 각 축대 상면에 형성된 건물로의 출입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 심 자문위원은 “추후 조사는 현대에 쌓은 성벽 바깥에서 확인되는 초축성벽(初築城壁)의 운영시기와 축조기법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유적의 정비
오산시가 지난 7일 2018년 경기도 식품 위생·안전 분야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2천만원을 수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 분야 추진사업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음식문화개선·식품안전관리·식중독예방관리·식품정책·우수사례 등 5개 항목으로 식품 위생·안전 분야 업무를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시상한 평가는 ▲건강한 식단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사업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모범음식점 지정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음식문화축제 개최 ▲시민의 먹거리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 컨설팅 등이다. 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오산구현을 위해 이들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음식문화개선과 안전한 먹거리 조성의 우수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2천만원의 사업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우수기관으로 지속 수상해 왔고, 이번에 종합평가로 변경한 올해에 우수시로 수상한 만큼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으로 우수기관의 명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