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음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새해음악회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1988년 창단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물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본 공연과 오산청소년합창단의 로비음악회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새해음악회는 맑고 청량한 음색을 자랑하는 오산청소년합창단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요한슈트라우스 박쥐 서곡, 롯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차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님은 먼곳에 등 장사익의 애잔한 우리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와 사물광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세계인들의 가슴을 두드린 협주곡 ‘마당’이 웅장하게 연주되며 한국의 소리와 기상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전 세
오산시의회는 18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과 아베 총리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은 새누리당 3명과 더불어민주당 4명 등 전체 시의원 7명이 서명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지난해 일본 아베총리의 전후 70년 담화 내용은 잘못된 과거를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회가 없었다”면서 “지금도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그 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여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해 12월 조직된 사랑의 난방텐트 후원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난방텐트 나눠주기’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산시자연보호협회, 화성오산건축사협회, 오산사립유치원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인후원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해 조직된 사랑의 난방텐트 후원회는 이날 연료비 부족으로 난방을 켜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을 위해 난방텐트 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영희 오산시의원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공간에서 지내야 할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사회복지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34대 서장에 김석열(52·사진) 서장이 내정됐다. 경북 경주 출신의 김 서장은 경찰대 3기로 경북경찰청 경주경찰서장, 경찰대학 교무과장, 경찰청 감사 인권보호센터장, 서울경찰청 서부경찰서장·청문감사담당관·생활질서과장을 역임했다. 김석열 서장은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학교폭력 등 4대악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예방치안을 지향하고 오산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시민추진위는 이날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녀상은 전쟁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 평화를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국민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정부가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은 아직도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말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시대의 소명이자 역사의 과업임을 인식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8월 발족해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1천만원 가량 모았다. 목표액은 5천만원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오산사업단을 방문, 세교 1·2지구 및 가장 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후보는 LH측에 세마지역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인하 해 줄 것과 가장2일반산업단지의 저조한 분양율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세교 1지구에 계획된 미활용되고 있는 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방안과 관련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문화·쇼핑을 겸할 수 있는 복합시설 검토 등 세마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대체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공직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오산시의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전 오산시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세상, 일상이 된다’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 아카데미에는 사물인터넷세상 교육 전문가인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김지현 강사가 초빙됐다. 김지현 교수는 “중국의 샤오미가 창업된 지 4년밖에 안되었지만 시가총액 30조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사물인터넷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근 의장은 “이번 의원아카데미는 곧 다가오는 산업구조의 변화트랜드,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와 산업구조의 혁신에 대해서 시민들과 같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가 다가올 것이다는 이론과 다양한 영상 사례를 통해 예측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조선 22대 영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禿山城)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262억원을 들여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성벽 둘레 1천95m)에 대한 정비 및 복원사업을 끝내고 수원화성, 화성용주사의 융·건능, 독산성, 궐리사를 하나로 묶는 세계문화유산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독산성과 세마대지 복원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시굴과 발굴을 할 계획이다. 2022∼2025년에는 성곽내 시설물 정비 및 복원 등 활성화 사업을 벌여 기록에 남아있는 운주당(運籌堂), 진남루(鎭南樓), 장교청(將校聽), 관청(官廳) 등 13개 시설을 복원한다. 시는 특히 독산성 정상에 위치한 세마대(洗馬臺)에서 아래쪽으로 장군들이 회의를 하던 운주당과 삼문(三門), 진남루가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을 것으로 보고 복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독산성에는 현재 성문 5개소(동·서·남·북·암문)와 세마대, 보적사(寶積寺)만 남아 있다. 시는 복원이 완료되면 199
새누리당 오산시 이윤진(56·공인회계사)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오산의 혁신아이콘이 이윤진”이라며 “오산의 혁신을 위해 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에비후보는 이날 ‘이제 오산은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이제 오산은 다시 웃어야 한다’, ‘이제 오산은 더 발전해야 한다,’ ‘이제 오산은 살맛 나는 도시가 돼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마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혁신은 시민과 함께 해야 하는데, 한두 명이 만들어 낸 독단적인 판단으로 정책결정을 진행해 오산시를 편협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의 생각과 지성이 합쳐질 때 합리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만큼 혁신의 정치, 협치의 정치를 위해 공론의 장을 꼭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 덜 쓰는 선거, 적법한 선거를 치르고 이권 개입이나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인,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복지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대원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11일 원동초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송영만 경기도의원, 조재훈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는 2017년에 개관될 오산 원동초 다목적 체육관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6천만원을 비롯해 교육청 예산 39억8천만원, 도비 10억, 시비 12억 등 총 사업비 77억원이 넘게 투입돼 지상 2층~지하 2층, 연면적 2천934㎡ 규모로 들어선다. 이 체육관은 수영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각종 생활체육 행사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와 중앙, 지방정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손꼽을만한 특별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