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6대 명예의장으로 박민숙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 단장을 위촉했다. 오산시의회의 명예의장 제도는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임무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산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제도다. 이날 박민숙 제16대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문화공장오산(문화재단),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박 명예의장은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명예의장 제도를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해 시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 오산시에 대한 주인의식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유아 오케스트라로서 현재 48명의 유아들로 구성돼 한림대병원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 사랑나눔 행사 자선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동우 전 예비후보가 지방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고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한 뒤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역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 박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저녁 이권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와 무능의 새정치민주연합, 더 이상 오산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곽상욱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떠난다”며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연합의 곽 후보가 당선되면 서민의 경제를 뿌리째 흔들 펜타빌리지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서민경제의 몰락을 불러올 것이 불을 본 듯 뻔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측은 “박동우 전 의원이 탈당한 것은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이며 안타깝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후보가 오산을 방문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사진>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와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지원한 후, 롯데마트 사거리와 뱅뱅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곽상욱 후보는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 재직 중 경기도의 혁신교육을 이끈 수장이다. 앞으로도 김 전 교육감의 교육철학으로 교육계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교육도시 오산을 만든 곽상욱 후보의 철학과 청렴함을 존경한다”면서 “오산시장에 곽상욱 후보가 당선돼 오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는 지난 28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초기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지원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추천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는 기술력을 가진 교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 법률, 회계, 특허, 통번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흥기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위한 내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한신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는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체계적인 종합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오색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문제는 오산의 지역경제를 살려나가는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고, “전통시장과 골목가게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공동구매와 배송·판매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 차원의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별도의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활성화 및 특성화추진기획단을 발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 연계, 관광형 시장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과 접목한 향토 산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전날 오산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한 교육정책 토론회를 찾아, “오산시 교육의 주체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행정기관이며,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시가 교육의 주체가 된 듯 곽상욱 후보의 정체성 없는 이원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정체성 없는 경기도의 교육실험을 혁신교육이란 명목으로 오산에서 실행함으로써 오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이미 저하됐다”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는 29일 캠프사무실에서 오산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의 대표 등 3개 단체와 ‘오산시 영유아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또한 민선 5기 재임 중 ‘전국 최초 출산보육시범도시’를 이끈 곽 후보는 이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러브맘카페 확대 ▲장난감대여점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시간 연장 ▲출산 장려금 지원 ▲둘째아 이상 자녀 초·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둘째아 이상 법정저소득층 영·유아대상 어린이집 입학료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365일 24시간 보육운영 등 주요 보육 공약을 소개했다. 이어 “출산 보육 시범도시에 걸맞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우리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교육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6·4지방선거 오산지역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이 28일 오전 ‘오산천 살리기 시즌Ⅱ-오산천 ABC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송영만·조재훈 경기도의원 후보, 문영근·손정환·장인수·정연석·김영희(비례) 오산시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산천을 시민 스스로가 생태하천으로 가꾸도록 하겠다는 정책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남촌대교에서 금오대교까지 4조로 나뉘어 환경미화활동을 하면서 기자회견 장소인 시민문화회관에 집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 후보는 “오산천은 오산의 역사이고 상징”이라며, “민선5기 오산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 2017년까지 총 사업비 857억원을 확보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추진성과를 밝혔다. 다른 후보들도 “오산천을 단순히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산지역 경제가 활성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오산발전을 위한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뱅뱅사거리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시장 후보는 ▲첨단산업도시 조성 ▲서울대병원 부지 활용을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 선거운동 이후 세 번째 오산을 방문한 남경필 후보는 “이번 정책협약식은 오산발전을 위해 저와 이권재 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가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이권재 후보는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관련, “오산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가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평당 토지비를 낮추는 등 현실적 문제 해결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병원 부지 활용에 대해 “토지매입비만 517억원, 매년 이자비용만 30억원씩 혈세가 새어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류월드 복합단지나 디지털디자인창조센터, 경기형 행복주택 건설 등의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협약식을 마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시장 후보는 이어
6·4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후보로 새누리당 최백규 현 남구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현 남구청장이 격돌한다.박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남구는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를 통해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곳, 공동체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최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구민들이 ‘살만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6·4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일부 후보들이 언론 앞에서는 조용한 선거를 얘기하면서 스피커차량 등을 동원해 떠들썩한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유명 연예인까지 동원하며 유세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유세차량을 총동원해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 하여금 적잖은 반감을 사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의식해 대부분 후보들은 스피커나 마이크 사용을 자제하며 목례를 하거나 피켓을 이용,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산시 일부 후보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유세차량을 동원해 마이크를 사용 상대 후보를 겨냥해 비방을 쏟아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 정부를 추구하는 오산 무소속 연대를 비롯해 새누리당 후보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동아시아의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섹션에서 각 3편씩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는 ‘종교와 과학의 대화, 동아시아 문명의 맥락에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종교와 과학의 연원과 대화 가능성, 실질적 대화를 위한 한국 기독교의 과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했다. 또한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수는 ‘불교와 뇌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깨달음’, ‘면벽수행’, ‘몰입’ 등과 관련해 생리적 매커니즘을 사례로 들어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아마겟돈과 과학 ▲과학주의에 대한 신학적·윤리적 비판과 그 대안 ▲치유에 대한 신학과 과학의 대화 및 학제간 연구 등을 중심으로 21세기 종교와 과학의 각 분과 영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